전체 글1884 살아있는 글.. 故 장영희 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장영희 지음, 정일 그림/샘터사 최근에 글쓰기 연수를 받으면서, 살아있는 글이라는 것에 대해서 배우게 됐다. 글쓴이의 삶이 묻어나오는 글이 살아있는 글이며 그 안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글이 살아있는 글이라고 한단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은 얼마전 저자인 장영희 교수가 세상을 떠났지만, 분명 살아있는 글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공부를 통해 많은걸 깨우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과의 만남과 그것을 통해 그 이상의 것을 배우고 깨우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죽하면, 옛 조선시대에 성리학과 유교의 가르침을 공부하던 선비들 사이에서도 혼자 책을 읽고 몇년을 공부하는 것 보다 학식이 뛰어난 인물과 함께 한번 대화를 나누.. 2010. 1. 16. 가난이 앞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은 옆문으로 빠진다. 가난이 앞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은 옆문으로 빠진다.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中- 슬픈 말이면서도 현실을 생각 했을 때 어느 정도는.. 혹은 상당히 맞는 말인 것 같다. 현실이 사람들을 슬프게 만들 때가 많은 것 같다. 2010. 1. 16. 작은 돈이나마 아이티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월드비전 아이티후원 : http://www.worldvision.or.kr/html/center/news_view.asp?iPage=1&b_seq=9072&b_category=news 아이티에 지진이 났다는 기사를 처음 접했을 때에는 사망자나 피해 규모에 대해서 정확히 나오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이제야 최근 정보를 접하고 나니 피해가 극심한 상태인가 보다. 오늘 날이 추워서 집에 오는 길에 택시를 탈까 하다가, 말았는데.. 월드비전에서 보낸 메일을 통해 아이티 소식을 듣그나니 내가 했던 그 고민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어디에선가는 사람들이 저렇게 힘들어하는데, 아무것도 아닌 추위가지고 쓸데 없이 돈 쓸 생각을 했다니.. 택시비용이 될 뻔 했던 돈에 또 몇만원 더 해서 항상 후원해왔던 월드비전 쪽으로 후원.. 2010. 1. 15. 언제나 Best.. 조규찬의 언플러그드 앨범.. '달에서 온 편지' 조규찬 - 언플러그드 베스트 앨범 [달에서 온 편지] [2CD] - 조규찬 노래/비타민엔터테인먼트 조규찬.. 대학 시절을 떠올릴 때면 절대 빠지지 않고 함께 기억되는 그의 음악. 그의 음악과 그의 목소리를 참 사랑했으면서도 어쩌다보니 그의 공연을 가본적이 한 번도 없다. 팬으로서 자격 미달일까. 언제부터인가 가수의 공연을 보러 갈 때 감동 보다는 좀 흥겨운 느낌을 찾았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같이 그냥 음악을 즐기러 갈 만한 사람이 없었다는 핑계도 있을테고.. 어쨌든, 그의 공연을 보지 못했던 너에게 목마름을 채워줄 수 있는 그의 앨범이 나왔다. 그의 히트곡과 그가 즐겨부르는 애창곡으로 채워진 언플러그드 베스트 앨범이라고 할 수 있는 '달에서 온 편지'가 그것이다. 베스트 앨범이 무슨 공연에 대한 갈.. 2010. 1. 15. ...................... 스트레스 탓인가.. 속에서 탈이 났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와중에 그래도 억지로 원격연수를 듣고 이제 좀 쉬어야겠다. 운동은 못 하겠구나.. 2010. 1. 15. .................................. 언제부터인가 이 곳에서 조차 마음 편하게 글을 못 썼던것 같다. 이전엔 그냥 아주 편한 공간이었는데.. 언제부터 웨어하우스 안에서 조차 편히 쉬지 못한 건지.. 마음이 뒤숭숭하면 하루만에도 홈페이지 디자인이 바뀌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 전 이야기다. 블로그로 바뀌면서 오히려 애착이 줄어든 것 같기도 하고.. 내 스스로가 이러니, 이전에 웨어하우스를 찾아왔던 분들을 이제 다시 볼 수 없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듯 하다. 흠.. 요새 왜 이리 갑자기 이런 저런 회의가 드는거지.. 무언가 충전이 필요한 것 같다. 2010. 1. 14. 예찬이.. 이제 24개월 정도 된.. 조카 예찬이.. 조카 한테도 낯가리는 무뚝뚝한 삼촌인데.. 오늘 집에 놀러와서 웃으며 바라봤더니 낼름 와서 안기고, 뽀뽀까지 해준다. 지금 생긴 모습만 보면 나중에 여자 여럿 울릴것 같다. 삼촌의 설레발인가.. ^^;; 입가에는 바나나 묻히고, 아이폰 들이대니 사진 찍는거 알고 포즈 잡아준다. 귀여운 녀석 같으니라구.. 그나저나, 아이폰으로 사진 찍은거 생각보다 좋은것 같다. 2010. 1. 14. 좋은 듯.. 슬픈 듯.. 책상 앞 의자에 웅크리듯 앉아 음악을 듣고 있다. 오랜만에 마음이 좀 울렁거린다. 평온한 듯.. 혹은 건조한 듯 한 요즘이었는데.. 대학시절 참 많이도 들었던 조규찬의 음악 때문인가.. 새내기 시절 바로 윗학번 선배들과 mt가는 기차안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섞이지 않고 혼자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조규찬 앨범에 빠져 있던 기억이 난다. 선배들 입장에선 참 재수 없는 후배였을 듯.. 울렁거린다고 써놓고선..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웃음이 난다. 아.. 한 때 기분 좋은 느낌의 슬픔에 대해서 많이 느끼고 생각했었는데.. 문득 그 때의 느낌인것 같기도 하다.. 좋은 듯.. 슬픈 듯.. 2010. 1. 13.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다보니.. 오늘 갑자기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머리가 아프다. 기분도 나빠지고.. 적당히 벌어서 적당히 쓰고 적당히 살아가는게 참 어려운 일인가 보다. 악착같이 살아야 하는건가.. 흠.. 현실이 악착같다기 보단.. 내가 좀 이상적인 꿈을 꾸나보다... 2010. 1. 13. 게으르게 보낸 하루.. 1월 들어 처음으로 원격연수 한편도 안듣고 보낸 하루다. 영어공부도 사실상 안했구나. ESL 1편 들은게 끝이니.. 그나마 치킨을 먹었다는 이유로 원래 운동도 안 하려다가 운동은 나름 열심히 하게 됐다. 그리고, 해저 2만리를 다 읽어서 뿌듯하고.. 공각기동대 애니매이션을 봤는데 3시간 정도의 시간이 금세 지나간 것 처럼 느껴질만큼 재밌었다. 오늘은 해저 2만리와 공각기동대로 시간을 다 보낸 듯.. 일요일이라 오늘 하루 놀았다고 치고, 내일 부터는 다시 규칙적인 생활로 돌아가야지. 2010. 1. 10. SF문학의 걸작.. 해저 2만리 해저 2만리 - 쥘 베른 지음, 쥘베르 모렐 그림, 김석희 옮김/작가정신 몇 해 전 많은 사람들에게 판타지 붐을 일으켰던 영화 '반지의 제왕'. 반지의 제왕의 원작은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듯이 바로 소설이었다. 판타지 소설이지만, 단순히 오락용으로 읽혀지는 책이 아니라 문학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판타지 소설 장르에서 단연 돋보이는 책이었고, 그런 평가를 받는 데에는 반지의 제왕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페이지 안에서 정말 실존할 것만 같은 판타지 세계관을 확실하게 구축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판타지 처럼 실존 하진 않을 지라도 독자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끔 해주는 장르가 또 있으니 바로 'SF(Science fiction)'이다. 그리고 SF 장르에서 반지의 제왕과도 같은 명성을 얻을 만한 .. 2010. 1. 10. 쉬어가는 주말.. 주말이긴 한데 평소에 비해서 그리 좋은건 없다. 잠을 잘 못 잔건지.. 일어날 때 개운하게 일어나질 못했다. 몸이 찌뿌둥하면 운동으로 몸을 푸는 편인데, 오늘은 운동을 하기도 싫어서 열심히 세차를 했다. 차에 먼지가 뽀얗게 앉아있는 것이 신경 쓰였는데, 한번 씻어내고 나니 조금은 개운해졌다. 그런데, 뭔가 좀 새로운게 필요한건지 약간 처지는것 같긴 하다. 오늘은 원격강의를 하루 쉴려고 했는데, 딱히 할게 없어서 강의를 들었다. 요 며칠 매일 들어왔다가 조금은 습관이 된걸까.. 이런 날은 밖에 나가서 좀 여기저기 구경을 하며 다녀야 하려나. 그게 좋을 것 같은데, 그걸 실천하기 위한 의욕이 부족하다. 그러다보니 괜히 평소보다 좀 더 열심히 덤벨을 하고.. 그러다보니 힘들고.. 내일은 외출을 좀 해야겠다. .. 2010. 1. 9. 스타트렉 : 더 비기닝 스타트렉: 더 비기닝 초회한정판 스틸케이스 - J.J. 에이브람스 감독, 에릭 바나 외 출연/파라마운트 스타트렉. 워낙 오래전 작품이라 내 기억에 그리 많이 떠오르진 않는다. 그런데 그 시리즈가 요 몇년새 헐리웃 영화에서 많이 생겨난 프리퀼붐으로 인해서 새롭게 등장한다는 사실에 한번 이전 자료들을 찾아봤다. 그러다보니, 내 기억속에 스타트렉은 주로 스타트렉의 드라마 시즌 1부터 10까지 중 시즌 7편 정도 이후(X맨에서 사이베 박사로 나온 패트릭 스튜어트가 등장했던)에 머물러 있는걸 알았다. 그런데 정작 영화는 그 앞선 시즌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니 어찌보면 나에겐 스타트렉이란 영화를 통해 스타트렉을 처음으로 접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굉장히 많은 시즌의 드라마를 통해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SF .. 2010. 1. 9. 학급운영의 길라잡이.. '초등 학급운영 시리즈' 초등 학급운영 1 - 우리교육 엮음/우리교육 목차 1권 학급운영 터잡기 1. 새 학년 첫 만남 01.첫 만남을 여는 지혜 02.첫 일주일 나기 03.아이들 읽기 2. 짜임새 있는 학급조직 01.학급임원 바로 뽑기 02.모둠 꾸리기 03.학급어린이회의 3. 교실환경 가꾸기 01.살아 있는 교실환경 설계 02.교실환경 가꾸기의 실제 4. 학부모 만나기 01.학부모 첫 만남 02.학부모 만남 넓히기 2권 일상활동 꾸리기 1. 아침 시간 만들기 01.아침을 여는 지혜 02.아침 시간 운영 2. 수업으로 이어 가는 학급운영 01.알찬 수업 구성하기 02.수업을 윤택하게 하는 수업 기술 03.수업 중 아이들 읽기 3. 내일을 준비하는 학급운영 01.마침 시간 꾸리기 02.재미있는 숙제와 알림장 03.교단일기와 내일.. 2010. 1. 7. 좋은 비는 때를 알고 내린다.. '호우시절' 호우시절 - 허진호 중국으로 떠난 출장길에 우연히 대학시절 사랑했던 메이를 만나는 동화. 예기치 못했던 옛사랑과의 조우에 동화는 이전에 느꼈던 설레임을 가지고 메이에게 다가가게 되고, 몇년의 공백 때문일까? 그런 그를 향해 다가올 듯 하면서 머뭇거리는 메이의 모습을 통해서 허진호 감독은 또 다른 사랑 이야기를 보여준다. 호우시절. 극 중에서 많이 등장하는 중국의 옛 시인 '두보'의 작품에 나오는 내용으로 '좋은 비는 때를 알고 내린다'는 뜻이란다.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영화속에서는 비내리는 장면이 종종 보여진다. 비로 인해 한 우산을 쓰고 더욱 가까워지는 연인과 비로 인해 자신이 흘리는 눈물을 감추게 되는 연인의 모습들이 동화와 메이를 통해서 보여지면서, 결국에 가서는 좋은 비는 사랑과 함께 온다고 이.. 2010. 1. 5. 내려 앉은 눈.. 아파트 창문으로 바라 봤을 때 보다 훨씬 더 많이 세상을 덮어버린 눈.. 얼마만에 이런 눈을 보는걸까.. 어른들은 출근길, 퇴근길을 걱정하고.. 아이들은 신이 나서 눈사람을 만들고 썰매를 타고.. 2010. 1. 4. 방학 목표랄까.. 직무연수 95점 이상 받기.. 영화 10편.. 책 10권 감상 후 리뷰 쓰기.. 학급문집자료 편집완료하기.. 학급경영계획 세우기.. 영어 공부 꾸준히.. 운동 꾸준히..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진 잘 하고 있는것 같다. 목표가 있으니 하루 하루 성취감도 있고.. ^^;; 사실 이런 말 하기엔 작심삼일 정도의 시간 밖에 안 지나긴 했구나. 그래도, 학급경영을 위해서 책도 보고, 이전에 했던 것들도 정리 중인데다가 12월 말 부터는 거의 매일 운동도 하는 중이다. 이번 주 부터는 근력운동을 위해서 헬스장도 다닐테고.. 틈날 때 마다 학급문집 편집을 위한 자료도 정리 했고.. 작년 이 맘 때에 비해서 참 하고 싶은 것이 많은 2010인 듯 하다. 그리고, 저 위에 목표에 따라 오늘은 정우성,.. 2010. 1. 3. 아이들에겐 모험물.. 어른들에겐? 픽사의 2009년작 UP 업 - /월트디즈니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고, 아내와의 추억이 가득한 집안에서 홀로 살아가던 칼 프레드릭슨. 어느날 하나의 사건을 계기로 아내 생전에 함께 하지 못했던 마지막 모험을 시작하게 되면서 UP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린시절부터 꿈꿔왔던 모험을 홀로 시작하면서 예기치 못하게 꼬마 스카우트 대원인 러셀이 함께 하게 되고, 그러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는 영화를 보는 아이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픽사의 연출은 변함이 없으니 말이다. 거기에 더해서 또 언제나 그래왔듯이 픽사는 그 안에 어른들을 위한 주제를 담아놓았다. 바로 전작인 월e도 그런 면이 두드러졌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UP에서는 주인공을 통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자신의 삶.. 2010. 1. 2.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은 듯한.. 윤하의 3번째 앨범 Part. B 윤하 3집 - Growing Season [Part B] - 윤하 (Younha) 노래/KT뮤직(구 도레미) 오리콘의 혜성이라는 별명처럼 한국 가요계에도 혜성처럼 등장했던 윤하. 꾸밈없고 시원스런 보컬, 앳된 모습에 어울리는 노래는 물론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는 듯한 무대 퍼포먼스 등은 앞으로의 창창한 가능성을 짐작케 했었다. 그렇지만, 데뷔 앨범과 2집 이후에 3집의 Part. A 앨범은 발전해가는 모습 보다는 그 자리에 멈춰있는 듯한 인상을 줬던게 사실이다. 호소력있는 목소리와 음악은 여전히 좋았지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한다는 느낌이랄까. 물론 신인가수였던 그녀를 감안하면 사실 그런 것은 흠이 될 수 없겠지만, 앞서 말했듯 자신이 보여주는 그 이상의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2010. 1. 1. 아이폰과 함께 운동기록을 남겨보자~ Runkeeper.. Runkeeper Free Itunes LINK 아이팟시리즈의 제품 중에 몇몇 제품들(사실 요새 나오는 제품은 거의 다)은 부가기기와 나이키 운동화를 구입하면 운동기록을 기록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그런데 비용도 부담되고, 그 기능이 지원되는 운동화 구하기도 힘들기에 아이폰을 활용해 자신의 운동기록을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바로 Runkeeper라는 어플이다. 어플을 실행하면, 바로 세팅화면이 뜬다. 온라인상의 계정을 통해 기록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은데, 그런거 없이 Activity Type만 설정해주면 된다. 런닝을 비롯해, 사이클링, 워킹 등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부가 설정부분에서는 이동속도나 거리를 어떻게 나타낼지(miles이나 km 등의 설정) 등을 정할 수 있다... 2009. 12. 27.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