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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한 동료와 함께한 이승환 20주년 기념 앨범 이승환 -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앨범: 환타스틱 프렌즈 - 이승환 노래/Mnet Media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말 이승환 콘서트에 갔을 때 승환옹이 이야기 하셨다. 내년이면 20주년인데 그냥 조용히 넘어갈 생각이고 40주년에서 화끈하게 놀아보자고~ 그래서인가 20주년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조용히 넘어가는 구나 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웃사이더, mc 스나이퍼, 호란이 함께한 '심장병' 싱글을 공개하며 20주년의 포문을 열어버렸다. 이승환의 음악을 남들이 리메이크 하는건 둘째치고 부르는 모습도 그다지 많이 보지 못했는데, 3명의 뮤지션이 자신들의 느낌을 살려내면서 멋지게 소화해낸 새로운 '심장병'이라는 노래는 20주년 앨범을 기대하게끔 하는데 충분했다. 그 이후 조권, 웨일이 함께한.. 2009. 11. 3.
갑자기 추워지니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다. 새벽 5시에 눈을 떴다. 창밖으로 들리는 휘이잉~ 바람 소리.. 운동 나가는걸 포기했다. 운동을 하지 않은 것도 있을테고, 날이 추워 근육이 긴장한 탓도 있을테고.. 그래서인지, 하루종일 몸도 찌부둥하고 마음도 움츠러드는것 같았다. 퇴근 후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나서야 몸과 마음이 녹는 느낌.. 그 이후에는 영화를 한편 봤다. 조금전에 리뷰를 쓴 'Fish story'.. 굉장히 신선한 느낌의 영화였다. 영화를 보던 중간에 요새 신경이 가는 치아 하나가 아파오는것 같았는데, 또 지금은 괜찮다. 내일은 치과를 가봐야 할까.. 이전에 치료 받은 치아인데 몇개월 전에 가서 검사 받았을 땐 아무 문제 없다고 했는데, 신경이 쓰여서 그렇게 느끼는건지, 최근 조금 통증이 있는것 같다. 조금 더 지켜보다가 한두.. 2009. 11. 2.
노래 한곡이 세상을 구한다고! 허풍이 아냐!! 피쉬 스토리 - 나카무라 요시히로 내가 별 생각 없이 한 행동이 누군가의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면..? 쉽게 말해 나비효과를 떠올리면 될 듯 하다. 노래 한곡으로 인해서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인연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피쉬 스토리. 물고기 이야기 라고 제목을 말할 수 있겠지만, 영어 단어로는 '허풍'이라는 뜻을 가진단다. 그런데, 영화는 정말 그 제목이 잘 어울리는 정말 그럴듯한 영화다. 영화속 현재 시간은 2012년.. 혜성충돌로 인한 멸망을 5시간 앞둔 시점이다. 그런 순간 속에서 한 레코드 가게가 아무렇지 않게 문을 열어 영업을 하고 있고, 그 가게를 찾은 손님과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그냥 사라져버린 한 락밴드의 음악을 들려준다. 그리고, 그 때부터 영화는 이런 저런 다.. 2009. 11. 2.
초반 Good.. 후반 So so.. 하이레인 매년 수 천명의 실종자 발생으로 암벽등반 루트가 폐쇄된 발칸반도 리스니야크산. 스릴을 즐기기 위해 끌로에, 기윰, 로익, 프레드, 까린느는 위험을 무릅쓰고 금지된 그 곳으로 향한다. 외줄 하나에 의지한 채 깎아지는 절벽을 오르며 짜릿한 모험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가파른 절벽을 연결하는 950m 상공의 ‘악마의 다리’를 건너던 중, 다리가 끊어지면서 까린느가 떨어질 위험에 처한다. 간신히 로프를 던져 그녀를 구해내지만, 산의 유일한 출구가 사라지면서 갇히게 된다. 다른 출로를 찾아 헤매던 중 프레드마저 실종되고, 끌로에, 기윰, 로익, 까린느는 점차 이성을 잃고 변해간다. 자신들이 유일하다고 생각했던 여행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들의 여행은 악몽으로 변해가는데.. 16시간.. 2009. 11. 2.
심혈이 느껴지는 휘성의 6집 Vocolate 휘성 6집 - Vocolate - 휘성 (Wheesung) 노래/Mnet Media 휘성. 사실 개인적으로 휘성의 정점은 2집이 아니었나 싶다. 2집은 지금 다시 들어도 정말 모든 곡이 훌륭하다 싶을 정도로 앨범 구성이나 휘성의 보컬 등 모든 면에서 인정하게 되는데, 그 이후에는 2집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6집은 2집 만큼은 아니지만, 최근 휘성의 앨범 중에서 가장 그만의 음악을 잘 살려낸 듯 하다. 얼마전에 나온 번안곡인 인섬니아에서도 다시 한번 느낀거지만, 애절한 발라드 외에도 다양한 노래를 그만의 개성을 살려 부를 수 있다는 것이 휘성의 장점일텐데, 이번 앨범에서는 그런 다양한 음악속에서의 휘성만의 매력이 잘 살아난다고나 할까. 한 앨범에서 타이틀곡 외에 .. 2009. 10. 31.
영화와 현실은 별개..혹은 괴리.. '굿모닝 프레지던트' 굿모닝 프레지던트 - 장진 장진 감독이 돌아왔다. 그것도 이번엔 장동건과 함께.. 그 소식이 참 기뻤다. 장진 감독 영화를 보는 것도 기대가 됐고, 눈에서 힘을 뺀 장동건을 볼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다. 그런데, 대통령이 소재란다. 그것도 3명이나 나온다고 한다. 도대체 어떤 형식으로 영화를 구성했을지 궁금해졌다. 3편의 독립된 대통령의 이야기를 담은 줄 알았는데, 영화는 세 대통령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보여준다. 그리고 그 안에서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을 통한 웃음을 그려내고 있다. 임기 말년에 복권 1등에 당첨되서 어찌할지 고민하는 모습,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위해 해야 할 일과 보여지는 모습을 위해서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 그리고 그럼으로써 생길 수 있는 가족으로서의 대통령의 모습.. 2009. 10. 30.
가을 타는건.. 이제 그만.. 한 일주일 정도.. 가을을 좀 탔다. 괜히 그냥 축 가라앉아서 힘없이 하루를 보내곤 했다. 그런데, 이제 나름 그 시기를 넘겨낸 것 같다. 이렇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준 그녀에게 감사.. 요새 들어서 더욱 마음이 애틋해진다. 그 사람이 있어서.. 이제 다시 정신적으로도 기운 내고.. 신체적으로도 운동 열심히 하고, 일도 열심히 해야겠지. 이제 다시 시작이다~~ 2009. 10. 29.
삶의 자극제..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 그건, 사랑이었네 - 한비야 지음/푸른숲 한비야라는 사람을 알게 된지도 10여년이 되가는 것 같다. 그녀의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이렇게 나와는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것에 놀라고, 많은 자극을 받았던 것이 기억난다. 그리고 그로부터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도 그녀는 나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사람으로서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오랜만에 보게되는 그녀의 새로운 에세이집. '그건 사랑이었네' 역시 시원스레 쏟아내는 그녀의 명랑한 말을 듣는 것처럼 술술 읽히면서 마음속에 자극을 주고 있다. 그녀의 인생설계를 읽으며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내가 알지 못한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내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지, 그걸 어떻게.. 2009. 10. 28.
참으로 따뜻한 영화.. 'Noodle' 누들 - /대경DVD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스튜어디스 미리. 비행을 마치고 집에 도착한 그녀는 한 시간만 아이를 봐달라는 중국인 가정부의 부탁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황급히 집을 나간 가정부는 돌아오지 않는다. 가정부는 연락두절, 아이와는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가정부가 남긴 메시지를 발견한 미리는 그녀가 강제 출국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더욱 심난해진다. 한편 눈망울만 굴리며 밤새 엄마를 기다리던 아이는 테이블에 놓인 누들을 후루룩후루룩 감쪽같이 해치워 ‘누들’이란 애칭이 생기고, 프로급 젓가락질과 비밀암호 같은 말로 미리 가족의 귀여움을 독차지 한다. 언어를 초월한 교감을 나누며 어느덧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돼가는 미리와 누들. 마침내 미리는 가정부의 메시지를 추적하며.. 2009. 10. 25.
스윙걸즈의 야구치 시노부 감독.. '해피 플라이트'로 돌아오다. 해피 플라이트 - 야구치 시노부 감독, 아야세 하루카 외 출연/아트서비스 한국의 장진 감독을 좋아하듯이 좋아하게 된 일본의 야구치 시노부 감독. 그의 전작인 워터보이즈, 스윙걸즈에 이어서 이번엔 공항을 무대로 펼치는 코미디 신작인 '해피 플라이트'를 이제서야 보게 됐다. 표면상으로는 기장 승진을 앞두고 있는 부기장과 처음으로 국제선에 올라타게된 스튜어디스가 주인공으로 그려질 수 있지만, 사실 그 보다는 공항에서 요소요소에 활동을 하는 여러 인물들의 소소한 일상이 주인공인 영화라 할 수 있다. 컴퓨터를 잘 못하는 관계로 구시대의 인물이 된 상사가 비상상황에서 옛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이나, 엄격하기만 할 것 같은 상사가 농담을 툭툭 던지는 모습, 무섭다고 소문났지만 일에 있어서는 확실한 프로의 모습을 보이면서.. 2009. 10. 25.
SK가 KIA에게 패한 날.. 김성근 감독의 엣세이를 다 읽게 됐다. '꼴찌를 일등으로' 꼴찌를 일등으로 - 김성근 지음, 박태옥 말꾸밈/자음과모음 오늘은 프로야구 09시즌 한국시리지의 7차전이 열렸던 날이다. 치열한 승부끝에 SK와이번스는 한국시리즈 3연패 달성에 실패했고 기아타이거즈는 10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데, 그 치열한 승부 때문이었을까. 그동안 틈날때 조금씩 읽어왔던 김성근 감독의 에세이 '꼴찌를 일등으로'를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다 읽어버렸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김성근이란 사람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것을 알고 이해할 수 있었다. 자신의 삶에 있어서 확실한 방향을 갖추고 그곳을 향해 나아갈 줄 아는 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가 확실히 Matster라는 칭호를 받을만큼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재일교포라는 이유로 쪽발이라고 불렸던 데다가 한국에 .. 2009. 10. 24.
마음에 들지 않는 주말 오늘 마음에 드는 거라곤 달리기 40분 한 것 정도.. 나머지는 마음에 드는 일이 거의 없었다. SK도 결국 져버렸고..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우승을 한 기아에 박수를 보낸다. 이렇게 처절한 승부를 만들어 낼 줄이야. 사실 플레이오프 시작 전까지만 해도 당연히 SK가 우승할 것이라 생각했다가, 송은범에 전병두까지 빠지게 됐다는 것을 알고 플레이오프 자체도 힘들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 상황에서 두산을 이겨내고, 한국시리즈에서 이렇게까지 승부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 SK 선수와 감독에게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 그나저나 한국시리즈나 플레이오프는 너무 내 스스로 승부에 집착하게 되는것 같아서 못 보겠다.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정규시즌이 좋다고나 할까. 야구도 보다 말다 하고, 책도 보다 말다 하면서 너무 멍.. 2009. 10. 24.
코리안시리즈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한남자.. 뭐든 적당해야지 넘치면 안 좋다는 것을, 코리안시리즈의 또 다른 의미로 주인공을 꿰찬 김종국 선수가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이전에도 서재응과 정근우의 신경전에서 가장 심하게 흥분해 뛰쳐나와 분위기 살벌하게 하더니만.. (그때 까지는 팀내 고참으로서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역시 상대팀 정근우가 자기 대학 후배라는 이유로 전후 사정 알지도 못하고 나와서 손가락 하나를 세워주시는 저 센스.. 이젠 타팀이지만.. 너 후배.. 나 선배.. 입 다물어! 라는 거겠지. 오해 받으며 살며 그냥 웃을 수 밖에 없는 정근우.. 그라운드.. 아니 벤치의 한남자 김종국씨.. 제발 쉿! 2009. 10. 23.
재난영화의 완성판.. 2012 예고편 전체화면으로 보시길.. 영화관에서 반드시 봐야할 영화인 듯.. 2009. 10. 21.
하루키적인 소설.. '1Q84'.. 1Q84 1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문학동네 오랜만에 만나보는 하루키의 장편소설 1Q84 학원에서 수학을 강의하며 소설가가 되길 희망하는 덴고와 근육스트레칭 등을 코치하며 킬러로서의 활동도 하게 되는 아오마메.. 이 둘이 어느 순간부터인가 1984년이 아닌 1Q84년으로 변해버린 세계속에서 들어가게 되면서 일상속의 몇가지 요소들이 변하게 되고, 그로 인해 그들의 삶 역시 생각치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들어가게 된다. 그 세계에서 덴고는 하카에리라는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이 세계가 어떻게 흘러가고 세상일에서 한걸음 멀어져있던 그 자신이 이 세상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알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 혹은 원하던 것을 깨닫괴 되며 , 아오마메 역시 선구라는 집단의 리더를 통해서 자기가 진정 원.. 2009. 10. 18.
비 오는 날은 역시 음악을.. 주말이다. 오늘 따라 유독 출근하기 싫었던 주말.. 그 이유중 하나는 어젯 밤부터 내리던 비 때문이었으리라.. 그렇지만, 어느새 출근해 컴퓨터를 켠지도 30분 가량이 지나고 있다. 아직 아무도 도착하지 않은 텅빈 교실에 음악이 크게 울려 퍼진다. 오늘은 박정현의 차분하거나 혹은 드라마틱한 발라드, R&B 음악으로 골라봤다. 시원스레 내리는 비와 딱 어우러진다. 새벽 운동을 못해서 조금은 무거운 몸이지만, 정신적으로는 생기가 돌아오는 느낌이다. 비오는 날에는 역시 평소보다 음악이 더 필요한 것 같다. 2009. 10. 17.
달콤한 로맨틱 뮤지컬.. '김종욱 찾기' 첫 사랑을 찾으려는 여자와 첫 사랑을 찾아주는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김종욱 찾기'. 3명의 배우 중 남,녀 주인공을 각각 1명씩 맡으면서 로맨스를 다루고, 나머지 1명의 배우가 굉장히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웃음을 주는 식으로 구성이 된 뮤지컬이었다.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내는 배우의 연기와 이야기속 상황 때문에 굉장히 많이 웃을 수 있었고, 그와 어우러지는 남녀 주인공의 사랑이야기도 재밌고 뭉클했다. 2시간이 좀 안되는 시간 이었던것 같은데, 그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많이 웃을 수 있어서 느낌이 좋은 공연이었다. 소극장 뮤지컬의 재미가 물씬 나는 그런 공연.. 2009. 10. 15.
휴식.. 벌써 오래전이 되버린것 같다. 지난 추석연휴.. 어느날 오후에 새로 리모델링한 카페에 가서 몇시간 정도 신문, 책, 음악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혼자서는 참으로 오랜만에 가는 카페였는데.. 그 시간의 여유가 그리워진다. 2009. 10. 15.
휴일날.. 수업을 생각하며.. 갑작스럽게 5일 정도만의 시간을 두고 완성해야되는 세안.. 그 사이에 6학년 전국단위 학업성취도 평가가 끼어있고.. 조금.. 아니 꽤 많이 답답하다. 2009. 10. 11.
가을이긴 가을이구나.. 마음으로 오늘이 가을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져서 느끼는 가을.. 단풍이 물들고 거리에 떨어진 잎사귀로 느끼는 가을.. 그런 가을이 아닌.. 오늘에서야 마음으로 가을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별다른 이유는 없는데.. 잠시 날 일상으로 부터 내려놓고 있다. 귓가에 들리는 박효신의 노래 때문이려나.. 오늘은 많은 일들을 해야 할 것 같은 바쁜 일상이 예약되어 있어서.. 매일 하는 새벽운동 조차도 하지 않고 1시간의 단잠을 더 청하고 힘을 내려고 하는데.. 하루의 시작이 평소와는 다르게 너무 내 기분에 빠진 듯 하다. 이 기분을 깨고 싶기도.. 그래도 이어가고 싶기도 한 상황이다. 잠시후면 나에 의해서가 아니라 남들에 의해서 깨어질테지만.. 그때 까지는 이렇게 잠시 일상에.. 2009.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