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84 드디어 손에 잡힌 아이팟 나노 5세대 16G -레드 드디어 손에 들어온 빨간 색상의 아이팟 나노 5세대 16기가.. ^^ 얼마전에도 적었던 오랜 시간 고생한 아이팟미니를 대신할 녀석이다. 아이팟미니와 함께 오랜 시간 함께한 아이리버 클릭스에게도 그동안의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 그나저나, 어쩌다보니 아이리버 클릭스도 빨간색이었고, 내 자동차도 빨간색이고.. 아이팟 나노도 빨강이로 골라 구입했다. 빨간색을 좋아하는거나.. 흠.. 나름 정면샷.. 포장이 참으로 간소하다. 이전에 아이팟 클래식 60G와 그 이후 아이팟미니 1세대 지른 후에 몇년만에 아이팟을 구입한건데, 그 사이 포장이 참 간결해진 듯.. 아이팟 뒷면에 각인된 나와 민정이의 러브사인~~ ^^ 근데 말이 각인이지 이건 그냥 프린팅 아닌가.. 요샌 뭐 왠만한 기기에서는 다 지원하는 커버플로우.. 뭐 .. 2009. 10. 8. 이것이 Easy listening.. Jason mraz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s' Jason Mraz -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 - 제이슨 므라즈 (Jason Mraz) 노래/워너뮤직코리아(WEA)사실 Jason mraz가 어떤 가수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런데, 이렇게 그의 앨범을 추천하게 된 계기는 얼마전에 신문기사에서 그가 최장기록 빌보드 챠트 기록을 세웠다는 것을 봤었기 때문이다. 요새 팝음악에 좀 무관심하긴 했지만, 이런 것도 전혀 몰랐다는 생각에 도대체 어떤 음악일까 그에 대한 호기심이 일어났다. 그리고, 듣게된 이 앨범. 들으면서 이것이야말로 듣기 편한 음악이라고 느끼게 됐다. 짧은 영어탓에 가사를 제대로 듣진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멜로디와 그의 목소리 만으로도 그가 표현하고 싶어했을 느낌이 전달되는 듯 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 2009. 10. 4. 아날로그는 추억의 또 다른 이름.. 아날로그와 디지털.. 분명 그 사전적 의미가 존재하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아날로그라 하면 추억의 또 다른 이름이 아닌가 싶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해준 사진 속의 아이팟 미니.. 언제 구입한 것이더라.. 04년 이었나.. 아이팟 클래식 60G와 더불어 휴대용 제품으로 처음 구입한 애플의 mp3p.. 07년 말 쯤 부터 아이리버의 클릭스를 쓰느라 한동안 손타지 않다가, 어제 갑작스레 생각이 나서 꺼내보게 됐다. 그런데, 오랜 시간 동안 쓰지 않아서일까.. 배터리 성능이 다 되서인지 작동 시간이 꽤나 짧았다. 겨우 충전을 시키고, 이 안에 무슨 노래가 담겨있었나 플레이를 해보니, 바로 어제 일기에 이야기 했던 블러의 노래 들도 있고.. 그 시기에 한창 즐겨듣던 나카시마 미카나 알리야 등의 음악들도 담겨.. 2009. 10. 1. Blur와 함께.. 요새 바텐더에 대해서 다룬 만화책을 종종 보고 있다. 사실 이전에 다 읽었던 건데, 그냥 다시 찾아 읽는 중이랄까.. 그 책을 보다가, 다시 하루키의 1Q84 2권을 좀 읽고.. 그러다가 졸음이 느껴져서 지금은 아이튠즈에 저장된 곡들을 랜덤으로 듣는 중이다. 7000여곡.. 만약 가지고 있는 cd들을 전부 리핑 했다면 훨씬 많은 곡들이 들어가있을텐데.. 언젠가부터 나 역시도 cd를 구입하면 mp3로 변환해 그것으로만 음악을 듣게 되버렸다. cd를 고르고 꺼내서 플레이어에 넣는 방식을 해본지가 오래 된 듯.. 그러고보면 만약 내가 10~20년 정도만 더 빨리 태어났어도 난 LP판 매니아가 되어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나만의 집을 꾸린다면, 거기에 이전 오디오 시스템과 같은 것을 꾸며보고 싶다.. 2009. 10. 1. 정보력을 높이는 방법. '신문 스크랩 기술' 신문 스크랩 기술 - 최상희 지음/넥서스BOOKS Know How라는 말보다 언젠가부터 Know Where가 중요시 여겨질 것이라는 말을 들었던 것이 기억난다. 그만큼 이젠 너무나 쉽게 어디서나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때문에 무슨 일을 하는 방법을 아는 것 보다는 그 방법 한마디로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낼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런데, 요즘은 너무나 많은 정보량에 따라서 또 그만큼 여과되지 않은 부정확한 정보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단순히 어디에 정보가 있는지만을 찾아내는 것만이 중요하다고는 할 수 없는 시대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어느 정도 여과되고 정리된 정보를 안내해주는 신문이 아닐까 한다. 신문 스크랩 기술은 그 신문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 2009. 9. 27. 솔직하게.. 힘들면 힘들다고 하자.. 무서우면 무섭다고 하자.. 귀찮으면 귀찮다고 하자.. 싫으면 싫다고 하자.. 좋으면 좋다고 하자.. 기쁘면 기쁘다고 하자.. 반가우면 반갑다고 하자..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하자.. 머리로 계산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표현하자.. 느끼는대로.. 거기에 약간의 배려를 더한다면 더 좋겠지.. 2009. 9. 25. 딱 로맨틱 코미디 같은 영화.. '프로포즈' 프로포즈 - 앤 플래쳐 산드라블록의 나이가 어떻게 되더라. 영화 광고를 보자마자 그 생각부터 들었다. 그렇지만, 나이를 찾아보진 않았다. 영화속 주인공들이 나누는 사랑이야기에 있어서 나이가 뭐 그리 중요하랴. 얼마나 웃겨주면서 얼마나 알콩달콩한 사랑을 그려냈는냐가 중요한 걸테니.. 그런 면에서 프로포즈는 참으로 로맨틱코미디의 맛을 가지고 있는 영화였다. 능력있는 직장상사인 산드라블록과 그의 보좌관인 라이언 레이놀즈. 그런데, 갑자기 비자 문제 등으로 불법체류자 신세가 되어 직장에서 쫓겨나게 생긴 그녀가 불쑥 자기의 보좌관과 결혼을 할 사이라고 밝히며 직장을 유지하려하고 그 과정을 둘러싼 좌충우돌 사랑이야기가 펼쳐지게 되는데,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웃음을 유발하는 모습들이 많이 등장한다. 산드라블록의 몸개.. 2009. 9. 24.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를 바라보며 출항을 기다리는 듯 정박해있는 배.. 2009. 9. 20. 메롱~ 메롱 하는 듯 날 쳐다본다.. 사실 이 녀석은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들어가는 필름 빈통일 뿐인데.. 2009. 9. 20. 노래로 말하는 가수.. 박효신 Gift part 1 박효신 6집 - Gift Part 1 - 박효신 노래/Mnet Media 박효신이 돌아왔다.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오랜만에.. 물론 그 사이에 황프로젝트를 통해서 새로운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었지만, 박효신의 정규앨범으로 만나는 것은 몇년만인지라 그 반가움은 참으로 컸다. 그 몇년 만에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한 마음 고생을 털어내고, 새로운 시작을 말하고 싶어서였을까. GIFT 앨범의 첫번째 파트인 이번 앨범은 이전 그의 앨범에 비해서 한결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 든다. 팬들과 주변 사람들로 받은 사랑과 격려로 인해 오늘 하루를 선물처럼 느끼며 살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첫번째 트랙인 Gift는 이번 앨범의 성격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곡이다. 앞서 이야기한 황프로젝트라는 앨범속에서 cas.. 2009. 9. 18.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느낌.. 손가락 사이로 무언가 빠져나가듯.. 무언가를 계속 놓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무엇일까. 사람이 하는 걱정의 96% 정도는 쓸데 없는 것이라던데.. 그런 것 중에 하나라고 하기엔 그 불분명함이 꺼림직하다. 어제부터 박효신의 새 앨범을 많이 듣는 중이다. 처음엔 데자뷰라는 곡이 좋았고, 몇번 들으면서 Gift라는 곡이 귀에 들어왔고, 지금은 널바라기가 마음에 든다. 타이틀곡은 사랑한 후에라는 곡으로 알고 있는데.. 그 곡이 가장 나중에 귀에 익을것 같은 이 느낌은 뭘까.. 개인적으로는 지독한 슬픔이 묻어나오는 곡들이었으면 좋았겠다 싶었는데(요샌 참 그런 지독한 슬픔이 묻어나는 곡이 별로 없다) 박효신의 자유스러운 느낌(이전 황프로젝트 앨범에서 느꼈던..)이 물씬 묻어나와서 바라던 분위기가 아니었음에도 .. 2009. 9. 17.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아이의 사생활 아이의 사생활 -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지식채널 부모들은 혹은 교사들은 혹은 어른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 아이들의 사생활에 대해서.. 얼마나 우리 주변의 아이들을 이해하고, 그 아이들을 대하고 있는걸까? 이 물음에 확신있는 답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있을까? 이 질문에 머뭇거릴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고 너무나 확신에 차서 대답할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안내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아직도 다 알아내지 못한 뇌의 신비, 그리고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말은 어른에게만 통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어린 시절 부터 드러나는 남녀의 발달차이는 물론이고 공부 잘하는 것이 만능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다중지능 이론 및 좋은 사람으로서 나아갈 수.. 2009. 9. 17. SK와이번스~ 화이팅 요즘 야구 보는 것이 참 재밌다. SK가 올해는 박경완이나 김광현의 공백 그 밖에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쉽게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았는데, 2년 동안 왕좌를 차지한 이유를 보여주듯 눈부시게 선전하는 SK의 모습을 보니 야구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이래 저래 사연이 많았던 인천의 프로야구 역사에서 우승을 2번이나 맛보게 해준 SK는 인정해주지 않을 수 없다. 심적으로는 참 어려운 상황에 처했었던 히어로즈에게도 정이 가고.. ^^ 올 가을 야구는 민정이와 함께 SK의 승리를 응원할 수 있다면 좋겠다. ^^ 2009. 9. 15. 홍대 3대 여신 중 1인. TARU의 정규 1집 타루 (Taru) 1집 - Taru - 타루(Taru) 노래/파스텔뮤직 (Pastel Music) 누군가 그러더라. 홍대 인디에서 3대 여신은 '요조', '한희정', '타루'라고..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나름 인디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들어왔었는데, 최근 몇년 들어보지 못한 사이에 이렇게 몇몇의 여성들이 자신들만의 영역을 확실하게 구축하고 있었나보다. 하긴 라디오나 몇몇 가수들의 음악에서 피쳐링을 통해서 자주 봐왔던 이름들이었고, 그녀들을 칭찬하는 글들도 심심치 않게 봐오긴 했다. 최근에는 박지윤이 새앨범을 통해서 인디에서 활약하시는 분들처럼 그렇게 음악을 하고 싶다는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여기서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박지윤 이번 앨범은 생각 이상으로 참 좋았었다.) 타루 역시 .. 2009. 9. 12. 독특한 개성을 갖춘.. 휴먼 코믹 재난 영화. '해운대' 해운대 - 윤제균 해운대가 개봉하기 전 영화 관련 게시판에서 다음과 같을 글을 본적이 있다. "영화 상영을 기다리던 중 해운대 광고가 나오는데, 마지막에 해운대라는 커다란 글자를 보고 관객들이 다 같이 웃어버렸어요." 아마도 이 웃음에는 재난영화의 웅장함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CG 기술력과 연출력에 대한 불신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을 것 같다. 그런 면을 봤을 때 해운대라는 재난 영화 장르가 시도 된다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한국 영화계에 있어서 하나의 큰 도전이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그 정도에서 그칠 뿐 무언가 획기적인 것을 보여주진 못 할 것이라고만 여겼다. 엉성한 CG에 진부한 연출력에 억지로 짜내는 감동이 짜집기된 영화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그런데, 해운대.. 2009. 9. 9. 이승환이란 이름으로 이어진 인연.. 환타스틱 프로젝트 Vol.1 이승환.. 이승환이란 가수의 음악을 통해서 좋은 인연을 많이 만들어왔던 것 같다. 대학 시절 아직 친해지기 전에 한 동기와 이승환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친해졌고.. 이승환과 유희열의 음악을 통해서 대학 시절 동안 서로 챙겨주던 후배도 생기게 됐고.. 시간이 흐른 뒤에 사회에 나와서도 이승환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보다 더 친해진 후배겸 직장 동료도 생기게 되고.. 그런 이승환이 이제 곧 데뷔 20주년이란다. 그리고 그의 20주년 앨범을 기념해서.. 앨범 정식 발매전까지 후배 뮤지션들이 그의 음악을 새로이 리메이크해 디지털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첫 번째.. 이승환의 심장병.. mc스나이퍼와 아웃사이더.. 그리고 클래지콰이의 호란.. 좋아하는 그들의 이색적인 만남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심장.. 2009. 9. 8. 흐릿해져 가는 여름.. 생각보다 여름이 빠르게 물러가는 것 같다.. 하루의 시작을 이전 보다 빨리 하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끼는 걸까.. 2009. 9. 6. 저물어감.. 하루를 시작할 시간에.. 저물어가는 하늘의 사진을 바라본다.. 2009. 9. 4. 빈자리에 채워지는 눈물.. 장진영을 추억하며.. 편안하게 떠났다하죠.. 그 떠난 빈자리에 많은 눈물이 채워지고 있네요.. 그 눈물의 무게 만큼 사랑 받았다는 거겠죠.. 그 눈물의 무게 만큼 오래 오래 기억되겠죠.. 당신을 떠나보낼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의 눈물이.. 당신이 편안한 곳에서 쉬길 바라는 그 눈물이.. 또 다른 곳의 당신에게 힘이 되길 바래요.. 마음으로 흐르는 그 눈물이 당신에게 이어져.. 떨어져있어도 언제나 함께이길 바래요.. 2009. 9. 3. 장진영 주연의 국화꽃향기..뮤직비디오 '희재' 국화꽃 향기 책은 보지 않았지만, 장진영 때문에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난다. 영화도 좋았고.. 음악도 좋아서 사운드트랙도 구입했었는데.. 희재라는 이 타이틀 테마곡도 좋았지만, 웨어하우스의 가장 오랜기간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던 '아날로그'라는 곡도 좋았었다. 오늘은 국화꽃 향기의 사운드트랙을 들어야겠다. 2009. 9. 2.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