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음에 드는 거라곤 달리기 40분 한 것 정도..
나머지는 마음에 드는 일이 거의 없었다.
SK도 결국 져버렸고..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우승을 한 기아에 박수를 보낸다.
이렇게 처절한 승부를 만들어 낼 줄이야.
사실 플레이오프 시작 전까지만 해도 당연히 SK가 우승할 것이라 생각했다가,
송은범에 전병두까지 빠지게 됐다는 것을 알고 플레이오프 자체도 힘들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 상황에서 두산을 이겨내고, 한국시리즈에서 이렇게까지
승부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 SK 선수와 감독에게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
그나저나 한국시리즈나 플레이오프는 너무 내 스스로 승부에 집착하게 되는것
같아서 못 보겠다.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정규시즌이 좋다고나 할까.
야구도 보다 말다 하고, 책도 보다 말다 하면서 너무 멍하게 하루를 날려버린 것 같다.
이런 와중에 오아시스의 음악이 시원한 물 같이 머리를 정리해주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좀 더 정리되면 책이나 읽어야지.
나머지는 마음에 드는 일이 거의 없었다.
SK도 결국 져버렸고..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우승을 한 기아에 박수를 보낸다.
이렇게 처절한 승부를 만들어 낼 줄이야.
사실 플레이오프 시작 전까지만 해도 당연히 SK가 우승할 것이라 생각했다가,
송은범에 전병두까지 빠지게 됐다는 것을 알고 플레이오프 자체도 힘들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 상황에서 두산을 이겨내고, 한국시리즈에서 이렇게까지
승부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 SK 선수와 감독에게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
그나저나 한국시리즈나 플레이오프는 너무 내 스스로 승부에 집착하게 되는것
같아서 못 보겠다.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정규시즌이 좋다고나 할까.
야구도 보다 말다 하고, 책도 보다 말다 하면서 너무 멍하게 하루를 날려버린 것 같다.
이런 와중에 오아시스의 음악이 시원한 물 같이 머리를 정리해주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좀 더 정리되면 책이나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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