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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최근에 쓴 글의 제목도 스트레스던데.. 요새 들어서 스트레스에 대해서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 최근에 그걸 해소 하는 방법으로 찾은 것이.. 무한도전 재방송 보기.. 그리고 기무타쿠 주연의 'HERO' 다시 보기.. 서로 신나게 웃고 떠드는 무한도전도 즐겁고.. 자신의 직분을 다하면서 멋지게 살아가는 명랑만화 같은 쿠리오를 볼 수 있는 HERO를 보는 것도 좋다. 오늘도 1편 봤으니.. 내일도 힘내자! 2010. 4. 26.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하루다. 어깨와 목이 뻣뻣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많은게 쌓인 것 같다. 하나.. 둘.. 셋.. 일단 크게 세가지 구나. 하나는 이미 끝난 상황인데 그 여파가 남은 거고.. 둘은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거란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셋은 당장 내일 아니 오늘 출근 이후에 꺼야할 불이라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잠이 오지 않아 틀어본 라디오에서 참 오랜만에 Dido의 Thank you가 흘러나와서 그 앨범을 들으려고 아이튠즈 보관함을 뒤져봤는데, 노래가 없다. 분명 CD는 구입했었는데, 리핑을 안해놨나 보다. 아.. 꿩 대신 닭이라고 할 순 없지만.. 어찌됐든, 현재 듣고 싶었던 음악이 아니라 다른 음악을 고르다보니 다이애나크롤의 앨범이 눈에 들어와 그 앨범을 듣는 중이다.. 2010. 4. 22.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던.. 사과나무밭 달님.. 사과나무밭 달님 - 권정생 지음, 정승희 그림/창비(창작과비평사) 아이들과 함께 책 돌려읽기를 하기 위해 구입하여 읽게 된 '사과나무밭 달님'.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그냥 창작동화 작가로 유명하신 '권정생'님의 이름만으로 선택하게 된 책이었는데, 읽는 내내 참 마음이 아팠다. 보통의 동화들이 권선징악이나 해피엔딩을 많이 다룬다면 이 동화책의 여러 단편들은 현실을 다루고 있다. 대부분 이야기의 배경은 6.25시절 혹은 그 이전 시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모든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많은 사람들에게서 무시 당하기 쉬운 소외 당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장애가 있어서 사람들에게 무시받고 홀로 쓸쓸히 죽어가는 할머니,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복한 생활을 꾸려가다가 불치의 병에 걸려 가족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아버지의.. 2010. 4. 20.
......................................... 오랜만에 제목 없는 글을 쓴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또 그 날인가.. 술이 당기는 날.. 그렇다고 술을 마신건 아니지만.. 막상 쓰려고 하니 또 글도 안 써지네. 아직 멀었어.. 2010. 4. 18.
고교시절.. 답답한 마음이 들어 산책을 했다. 그래서 찾아간 모교.. 이전의 추억이 떠오르면서도 한편으로는 많이 바뀌어있는 교정이 아쉽기도 했다. 길가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이전엔 없었던 너무 많은 차들.. 이런 저런 건물이 들어선 만큼 나무나 꽃도 사라졌다. 고3 때 학급이 있던 별관쪽에 가보니 그래도, 산책로는 그대로 남아 있어서 반가웠다. 고교시절 이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었다는 걸 참 행운이라 생각한다. 고3이라는 답답함을 산책을 통해서 씻어낼 수 있었던 공간이었으니 말이다. 오늘도 좀 걸어봤는데.. 세월이 흐른 탓인가.. 아님 아직 나무가 활짝 깨어나지 않아서일까.. 답답함이 생각만큼 가셔지지 않는다. 야구 보고 싶다. 고3때에 작은 소원 중 하나가 주말에 야구장 가서 야구 보는 거였는데.. 후훗.. 2010. 4. 18.
자극이 필요해.. 일에서도.. 자기 계발이나 취미에 있어서도.. 자극이 필요하다. 2010. 4. 17.
살구나무꽃.. 나무 팻말에 살구나무라고 적혀있던데.. 그럼 이 꽃은 살구나무꽃? 2010. 4. 16.
물끄러미... 다음에 해야 할 일이 무얼까 찾아보던 중.. 2010. 4. 16.
아침.. 아침에 일을 하기 위해 책상에 앉았는데, 좀 처지는 듯 해서 최신 가요를 듣고 있다. 이효리의 음악이 나오는데, 뮤직비디오는 왠지 어설퍼보였는데(그게 매력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음악만 들으니 더 좋다. 요새 가요는 보통 뮤직비디오나 무대를 봐야 더 좋은 경우가 많은데, 뮤직비디오 인상이 별로여서였는지 노래만 들었을 때 더 좋은건 조금 생소하긴 하다. ^^;; 오늘은 출장도 있고.. 바쁠 듯 하다. 힘내야지! 2010. 4. 15.
요즘 느끼는 문제점.. 내 스스로 너무 사회적 인간이 되어가는것 같다. 여유도 없고.. 하루 하루 해치우듯이 살아가는 것이 참 못 마땅하다. 문화생활도 다양하게 누리고 좀 더 즐겁게 지내야 할텐데.. 어느샌가 그런 것이 뒷전이 되어버린 느낌.. 올 봄에는 근처라도 많이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좀 더 주변을 즐겨야겠다. 물론.. 그녀와 함께~~ 2010. 4. 12.
스타일이 있는것 같은데 어설픈.. 비의 닌자 어쌔신.. 닌자 어쌔신 - 제임스 맥티그 감독, 나오미 해리스 외 출연/워너브라더스 '비'.. 한국에서 가수와 배우로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그가 어느샌가 헐리웃 영화의 주연으로 등장했다. 바로 '닌자어쌔신'. 이런 액션 영화가 아닌 일반 드라마 영화의 주연이라면 더욱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동양 남자로서 액션영화를 통해 인지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 만으로도 이 영화는 비에게 의미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평소에도 부각이 되던 비의 멋진 몸매와 운동신경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영화의 여러 액션 장면들만 보더라도 얼마나 그가 노력을 했을지를 쉽사리 떠올릴 수 있으며 그런 노력에 감탄할 정도이다. 액션영화이고 그런 영화의 매력을 잘 살려낸 연출과 비의 연기.. 그리고 고어물을 연상시키는 비와 신체절단.. 2010. 4. 11.
인류 멸망 이후 200년.. 경인방송을 우연히 틀어봤는데, 인류가 멸망해 사라진지 200년 후 쯤을 그려낸 다큐멘터리가 나오고 있었다. 자연과 동물들이 인간이 없는 세상에서 어떻게 변해가고 살아가는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왠지 꽤나 매력적인 세상으로 보여진다. 아니.. 매력적이라기 보단 참 깨끗한 세상이구나 하는 느낌.. 다큐멘터리라서 그런가.. 인류의 멸아을 다룬 그 어느 것들 보다도 인류의 멸망 후의 세상을 상상하고 느끼게끔 되는 것 같다. 2010. 4. 3.
외계인을 통해 비인간적인 인간의 모습을 드러내는 SF영화.. '디스트릭트9' 디스트릭트 9 (2 Disc) - 닐 블롬캄프 감독, 샬토 코플리 출연, 피터 잭슨/소니픽쳐스 외계인 수용구역 '디스트릭트 9'을 둘러싼 음모가 시작된다! 남아공 상공에 불시착한 외계인들은 요하네스버그 인근 지역 외계인 수용구역 '디스트릭트 9'에 임시 수용된 채 28년 동안 인간의 통제를 받게 된다. 외계인 관리국 MNU는 외계인들로 인해 무법지대로 변해버린 '디스트릭트 9'을 강제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중 책임자 비커스가 외계물질에 노출되는 사고를 당한다.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면서 외계인으로 변해가는 비커스. 정부는 비커스가 외계 신무기를 가동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비밀리에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정부의 감시시스템이 조여오는 가운데, 비커스는 외계인 수용 구역.. 2010. 3. 28.
쉬는 날의 오전은 참 좋아. 쉬는 날.. 아침을 먹고 조금 뒹굴거리다가 점심을 먹기 전 운동을 하러 밖에 나왔을 때 화창한 햇살을 보면 참 기분이 좋아진다. 평화로운 세상을 상상할 때 내가 항상 떠올리는 풍경과도 가장 비슷한 모습을 보게 된다. 밝은 햇살.. 여기저기서 놀고 있는 아이들과 산책하는 어른들의 모습.. 긴장감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 편안함이 참 좋다. 아쉬운 건 그 시간이 짧다는 거랄까. 내일 해야할 일을 찾아보고 미리 공문을 만들고 있는 지금의 시간인 2~3시 이후 부터는 그런 편안함 보다는 쉬는 날이 끝나가는 아쉬움이 묻어나오기 시작한다. 어린 시절 선생님이 가르쳐주셨던 일요일이 다 가는 소리라는 노래가 떠오른다. 공문은 어느 정도 했고, 이제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2010. 3. 28.
이렇게 글을 안 써본것도.. 마지막 글이 3월 1일이라니.. 3월에 바쁘긴 하지만, 이렇게 글을 안써보기는 참 오랜만 인 것 같다. 책도 안 읽고, 영화도 안보고 그래서 그런가.. 이전 만큼 문화생활에 투자를 못 하는 것 같다. 살아가면서 살아가는데 더 치중하게 되는 건가.. 좀 더 즐기면서 살아야 할텐데.. ps. 오늘 헬스클럽을 등록했다. 목요일 쯤 부터 본격적으로 나가봐야지. 2010. 3. 23.
갈증을 풀어주는 듯한 시원한 노래.. 김태우의 'T-VIRUS' 김태우 - T-Virus - 김태우 노래/로엔 작년 한 해.. '사랑비'라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태우의 T-Virus 앨범을 이제서야 접했다. 이전에도 몇몇 방송에서 그리고 길거리를 지나다가 참 많이도 들었던 노래였는데, 그때는 그냥 좋다 정도로만 느꼈다가, 얼마전에 1박2일이란 예능프로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속된 말로 '훅갔다'고나 할까. 자신의 음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싶었다는데, 6곡이 들어가 미니앨범 정도의 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런 그의 각오가 느껴지는 신나고 발랄한 느낌으로 가득찬 앨범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건 역시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랑비'가 되겠지만, 나머지 5곡들 역시 멜로디와 리듬을 가지고 노는 듯한 김태우.. 2010. 3. 1.
그럴 듯 하게 돌아왔다. KARA 'Lupin' 카라 (Kara) 미니 3집 - 루팡(Lupin) - Kara (카라) 노래/Mnet Media 어느덧 세번째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 카라. 이전 앨범에서 타이틀 곡은 유행에 맞춰가는 느낌인 반면, 오히려 다른 몇몇 곡들이 더 돋보였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무엇보다도 타이틀곡이 시원하면서도 매력있게 들려온다. 그 곡에 대해서 안좋은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던데, 또 초반에 비해서 그런 이야기들이 잠잠한걸 보면 사실이 아닌가 싶기도하고.. 어쨌든, 최근에 쌓아온 카라의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의 타이틀 곡인 '루팡'이 꽤 신선하게 다가오기에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루팡 이후에 후속곡 활동을 한다면 몇번 앨범을 들어본 느낌으론 Rollin`이 좋을 것 같다. 댄스나 신나는 곡이어도 심심하게 느껴지는 곡들.. 2010. 2. 23.
난 원래 이런 타입은 아닌데.. 난 원래 이것저것 많이 하려고 하는 타입은 아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좀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그러다가 이도 저도 아니게 되버릴 수도 있는데..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초등학교 시절 이후로 처음으로 워커홀릭이 되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생각만.. ^^;; 조금 조금씩 일하는 시간.. 아니.. 내 스스로를 계발하는 시간을 늘려가야겠다. 그리고, 조금씩 여유를 좀 더 제대로 즐길 줄 아는 법도 익혀가야겠다. 2010. 2. 23.
역사를 가지고 '만약'을 이야기 한다면.. 터닝 포인트 10 - 심현정 지음/느낌이있는책 역사에 만약이라는 말은 사실 소용이 없다. 그렇지만, 또 그만큼 사람의 상상력을 쉽게 발휘하게 해주는 말도 없을 것이다. 만약,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 했다면.. 만약 선조가 좀 더 현명한 사람이어서 임진왜란을 준비하고, 이순신을 지지했다면.. 우리나라 역사만을 놓고 볼 때에도 이런 식의 '만약'은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준다. 터닝포인트는 세계사를 기준으로 봤을 때 10가지의 커다란 사건을 다루면서 그 만약을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역사적으로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를 설명한 후에 그 사건으로 인해서 세계가 어떤 영향을 받게 됐는지, 그리고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만약 이랬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세계사가 어떻게 바뀔 수 있었을지를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2010. 2. 21.
노숙엔 역시 신문지.. 조카 예찬이가 거실에서 놀다가, 신문지를 덮고 눕는다. 이 정도는 살면서 자연스레 터득하는 지식인건가.. 2010.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