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84 책.. 운동.. 최근에 보는 2권의 책이 있는데, 각각 조금씩 밖에 읽지 못했지만, 나에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그 중 한권인 '가르칠 수 있는 용기'.. 이전에 사놓고 처음엔 별로 끌리지 않아서 제대로 보지 않았는데, 가르친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 다시금 읽었기 때문일까.. '힘내요. 누구라 그럴 수 있으니까요.' 라며 따뜻한 격려와 위안을 받는 느낌이었다. 힘든 사람에게 기운내라고 하는 건 참 뻔한 말이지만.. 그 뻔한 말도 참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이래서 책을 가까이 하면 좋다고 하나보다. 그렇게 마음을 조금 가볍게 하고 나서는, 운동을 통해서 몸을 가볍게 했다. 그냥 늘어져서 푹 쉬어버리고 싶었는데, 일부러 어제 밤에도 운동을 가고 오늘 아침에도 운동을 했다. 컨디션이 그리 좋은 .. 2010. 6. 2. 날씨는 봄날인데.. 날씨는 봄날인데.. 마음은 왜 이런지.. 쉽게 회복되지가 않는다.. 정말 재밌는 일 없을까.. 아.. 웃고 싶다.. 2010. 6. 1. 힘든 하루 였지만.. 지난 주말 동안 날 무겁게 짓눌렀던 일에 대해서 오늘 어느 정도 해결을 봐야 했기에 시작이 가볍지 만은 않았던 하루였다. 그걸 알려주려고 하늘이 작정했는지, 아침에 차 시동이 안 걸리는 사태도 발생해서.. 전혀 늦지 않은 시간이지만, 괜히 짜증이 나서 택시를 타고 학교에 갔다. 도착하니 7시 정각.. 학교에서는 나름 지난 주말 동안 생각 했던 것을 어느 정도 시작한 것 같다. 얼마나 지켜나갈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이어가야지. 그리고, 빠른 퇴근 후에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불러서 자동차 점검을 받았다. 배터리 방전이 아닌 다른 문제로 인해서, 결국 자동차 견인 하고 몇십 정도는 돈이 들어가게 됐다. 하하하~ 종종 하늘은 이렇게 사람을 호되게 때릴 때가 있다. 울적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2010. 5. 31. ....................... 슬프고 힘든 주말이었다. 교사로서의 자신감이 흔들릴 정도로.. 그래도 조금 위안을 얻었다. 일어서자.. 2010. 5. 30. 여전한 감수성.. 바이브 VIBE IN PRAHA 바이브 4집 - Vibe In Praha - 바이브 (Vibe) 노래/Mnet Media 바이브. 몇해전까지 한창 SG워너비나 그와 비슷한 느낌의 음악들이 인기를 모을 때에도 그들만의 느낌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었던 그들이 오랜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들의 음악은 좋아했지만, 열성팬이 아니었기 때문인지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었다는 것도 모른체, 요새는 왜 이리 안나오나 했더니만, 이렇게 새 앨범이 나오고서야 그런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그들의 음악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는 무심했던것 같다. 어쨌든, 몇년의 공백 이후 오랜만에 들어보게 된 바이브의 새 음악은 '여전하다'라는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랜 시간 한 뮤지션의 음악을 듣다보면 처음에 내가 좋아하기 시작했던 음악에서 변해가는.. 2010. 5. 28. 내가 싫어하는 선조 시대의 이야기..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이준익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시대적 배경은 임진왜란이 발생할 때 즈음인 선조시대의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인조와 더불어서 가장 무능력하고 싫어하는 왕인 선조. 그 시대가 배경인 만큼 본 영화에서는 왕의 모자람과 서로 제 욕심만을 챙기는 관리들이 득세하던 시절을 통해서 몇몇 인물들의 대비되는 삶을 보여주고 있다. 양반은 권력 뒤에 숨고, , 광대는 탈 뒤에 숨고, 칼잡이는 칼 뒤에 숨어 각자의 역할을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황정학(황정민)과 칼 뒤에 숨기 보다는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자신의 야심을 드러내며 살아가는 이몽학(차승원)의 대비와 그 둘 사이에 있는 견자(백성현).. 그리고 그들간의 또 다른 연결고리인 기생 백지(한지혜). 이 네 명의 인물이 꿈꾸는 삶의 대.. 2010. 5. 24. 바이브.. 요즘 바이브의 새 앨범을 듣는 중인데.. 사람의 감수성을 끌어올리는 매력이 있다. 원래 이런 느낌의 음악을 들려주긴 했지만.. 여전하달까.. 듣고 있으면 슬퍼지고.. 슬퍼져야 할 것 같다. 2010. 5. 16. 악몽을 꾸었지만 시작은 괜찮은 하루.. 오늘 하루가 시작된지 8시간도 안되어서 나머지 16시간이 어떨지 짐작도 할 순 없긴 하지만.. 지난 밤 지독한 악몽을 꾼 것 치고는 시작이 괜찮은 것 같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타야할 버스가 바로 조금 전에 떠난 듯 기다리는 사람도 거의 없었는데, 오래 기다려야 겠다는 예상을 뒤엎고 몇 분 만에 도착한 새로운 버스. 덕분에 학교에 도착할 때 까지 사람이 거의 없는 쾌적한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할 수 있었다. 오늘 나머지 시간 동안에도 이런 운이 따라주길~ 2010. 5. 13. 시소.. OST가 아니지만 정말 OST다운 뜨거운 감자의 음악들.. 뜨거운 감자 - Sound Track '시 소' - 뜨거운 감자 노래/유니버설(Universal) 뜨거운 감자가 OST 앨범을 냈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OST가 아닌 IST란다. 영화의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이 아닌 실제 존재하지 않는 영화를 가상으로 상상하여 만들어진 Imaginary Sound Track란다. 그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뭐가 되는걸까? 존재 하지 않는 가상의 영화의 뮤직비디오 혹은 예고편이 되는걸까? 없는 영화는 그렇다 치고, 그렇다면 사운드트랙은 도대체 어떤 음악들로 채워져 있을까?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음악을 열심히 들어봤다. 우선 앨범의 메인테마이자 첫번째 타이틀이며 이 앨범의 제목인 '시소'부터 알아봐야 겠다. 이 제목에는 아마도 중의적인 표현일 것이다. 앨범 쟈켓에도.. 2010. 5. 10. 오랜만에.. 공원에서 운동을 마치고 들어가는 중, 강아지 한 마리가 나에게 헐레벌떡 뛰어와 뒷발로만 껑충 서서 앞발로 내 다리에 안기었다. 잠시 후 주인 아주머니가 미안하다며 강아지를 데리고 갔는데.. 뭐랄까.. 강아지가 앞발로 내 다리를 꾹 누를 때의 그 느낌이 마치 몇해전 떠나보낸 단비를 떠올리게 해줬다. 오늘 기분이 그래서였을까.. 순간적으로 좀 슬퍼졌다. 단비 떠나보내고 강아지가 그렇게 다가온 것이 처음이어서 그런걸까.. 2010. 5. 7. 확실히.. 음악은.. 필요한 순간에 더 깊게 스며든다.. 2010. 5. 6. 글을 안 쓰다보니.. 요즘들어 이전 만큼 글을 안 쓰다보니 글을 써보려고 하면 막히는 것이 느껴진다. 이전엔 그래도 생각하는대로 술술 적어나간 다음에 좀 이상한 부분 있으면 고치고 이런 식이었는데..(잘 고치진 않았지만..) 요즘은 몇줄 쓰다가 턱 턱 막히니 좀 답답하다. 다시금 글쓰는 습관을 들여야 할 듯.. 2010. 5. 6. 골똘히.. 먹을 것 좀 없나? 2010. 5. 5. 20100503.. 요즘들어 이 사람이 더욱 사랑스럽다. 2010. 5. 5. 인생의 고비에서 잠시 벗어난 한 때.. 인생의 고비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중.. 2010. 5. 5. 1편이 없었다면 좋았을 2편.. 아이언맨2 아이언맨2 - 존 파브로 아이언맨..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아이언맨의 다른 히어로물과는 다른 산뜻함과 유머로 등장했던 몇해전 영화관을 나오면서 얼른 후속작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었다. 그리고, 2010년 드디어 그 모습을 공개한 아이언맨2. 그렇지만, 그 기다리는 시간 동안 기대감이 너무 커졌던 탓일까. 영화는 1편 만큼의 만족감을 선사하지는 못하고 있다. 2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 '쉴드'라는 단체 때문일까? 아이언맨에게 가야할 집중이 다른 곳으로 산만하게 흩어져 버린 듯한 느낌이 든다. 마치 스파이더맨3가 너무 많은 새로운 등장 인물과 적으로 인해서 그러했듯이 말이다. 조금 심하게 표현하는 경우에는 아이언맨이 마블사의 여러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어벤져스'시리즈의 프리퀼이 아니냐고까지 말할 정도이니, 좀 .. 2010. 5. 4. mbc파업뉴스 한번 보세요. http://saveourmbc.com/ 링크 클릭하시면 사이트 이동 후에 보실 수 있습니다. 왜 이런 파업이 생기는지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아실 수 있게 될 듯 합니다. 2010. 5. 2. 카페에서.. 그녀와 함께.. ps.. 누가 찍은 사진일까요?.. 초점은 어디에 맞은걸까요..? ㅋ 2010. 5. 1. 느낌있게.. 색다르게.. 조금은 다른 구도로.. 2010. 5. 1. 활짝.. 2010. 4. 30.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