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배우고 싶다
정신이 띵하다. 수업 마치고, 내년 방송부 아이들 데리고 교육 좀 하다가, 다시 교실로 들어왔는데, 정신이 왜 이리 띵한지.. 아로마테라피 하고, 음악 들으며 쉬는 중.. 오늘은 계속 '모짜르트의 2대의 피아로를 위한 소나타'만 반복해서 듣고 있다. 가사가 있는 노래는 왠지 들을 힘이 없어서리.. 어제밤에도 잠자기 전에 계속 이 음악을 들었는데, 그 때문인지, 피아노를 너무 너무 배우고 싶어졌다. 사실 개인적으로 음악을 많이 못해서, 아이들에게 음악 수업 할때 힘이 부치기도 하고.. 스스로도 음악 수업만큼은 재밌게 한적이 별로 없는것 같다. 그래서, 학원을 알아봤는데, 다행히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학원이 있어서, 내년 2월부터 받아볼까 생각중이다. 아.. 기대된다. 피아노 칠때의 손가락은 내 생각..
2007.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