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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고민을 함께 한다는 것..

by 이와.. 2007. 12. 18.
가까운 후배의 고민을 들어주게 됐다.

이런저런 이야기.. 연애에 관한 다소 민감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뭐랄까..

나 역시도 생각이 많아진다. 고민을 함께 한다는 것 자체를 오랜만에 느끼게 되고..

그 무게감을 느끼게 된다. 간접적으로 느끼는 내가 이 정도인데.. 그 후배는 얼마나

그 무게에 짓눌려 있을지..

왠지 내가 어려운 결단을 재촉하는 듯한 조언을 할때가 많았는데..

그래도 내 생각은 그렇다. 맞춰산다는것은 참고 살아가는게 아니라 이해하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그런데 그 후배는 이해보다는 참고 견디려 하는것 같아서 안타깝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스스로 얼마나 잘 하고 노력해야 할지를 되새겨

보게 된다. 나도 잘 하지 못해서 이 모양이지만.. 다시 한번 스스로에 대해서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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