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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애니어그램을 하다보니..

by 이와.. 2008. 1. 3.

요새 받고 있는 원격연수에서 첫 부분에 애니어그램이 나오길래, 그걸 하다보니 좀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얼마전에 헌책방에서 구해온 애니어그램에 관한 좀 두꺼운 서적을 꺼내서 들춰보며 거기에 있는걸로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보니..

4번 혹은 9번 유형에 가까운것 같다. 둘중에 하나를 꼽자면 9번인듯.. 그런데, 책에 나온 테스트의 결과로는 45~59점 사이이면 그 번호유형인것 같다라고 설명이 나오고 60점 이상이면 거의 확실히 그 유형이라고 설명이 되있는데..

9번은 49점.. 4번은 46점.. 둘중에 어느 하나가 확실히 나의 기본성향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비슷한 수치가 나와버렸다. 좀 더 전문적으로 검사 받으면 좀 더 확실히 나오려나.

아마도, 이전에 있는 글에서 적었듯, 2007년을 지나보내며 조금씩이나마 바꿔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인것 같다. 이전에 검사 했다면, 분명 4번이 높은 점수가 나왔을듯 한데.. 최근에 내가 많이 했던 생각이나 행동들은 9번에 가까운 편이였으니깐..

어쨌든, 방학 후에 처음으로 그냥 편히 쉰 하루였는데, 또 새벽5시반에 깨서, 3시간 정도 원격연수 공부하고.. 오후에는 여권사진 찍고 들어오며 만화책과 dvd를 빌려와서 빈둥 거리는 중이다. 아~ 방학이구나 싶은 하루.. 공부할것도 많은데, 좀 전에 썼듯 오늘이 방학하고 처음으로 쉬는 날이니깐.. ^^ 그리고 이미 새벽에 3시간 정도 공부했으니깐.. 오늘은 잠시 다른 공부는 제쳐두련다.

저녁 먹고는 오랜만에 체지방이나 연소시켜봐야지. 내일부터는 방학이지만, 열공모드로~~ 가 아니라 내일 누구 만날지도 모르는데.. 흠.. 일단 그건 내일 생각해야지.

마지막으로 참고삼아 적어보는 4,9번 유형의 기본성향

4번유형 - 특별한 존재를 지향하는 사람

자신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자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감동을 중시하고 평범함을 싫어한다.  (이부분이 나하고 너무 안맞는 부분인데.. )
 
다른 사람들보다 슬픔이나 고독 등도 진하게 느낀다. (이 부분이 나하고 너무 많이 맞아들어서 4번 점수가 높게 나온듯..)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많고 사람들을 받쳐주고 격려하는 것을 좋아한다.  
 
 건강할 때 - 흑색경주마처럼 귀족적 모습을 지니고 있고 굴처럼 진흙을 진주로 변화시키듯이 상실의 체험과 부정성을 아름답고 보편타당한 것으로 승화하는 힘이 있다.  
 
 불건강할 때 - 바셋 사냥개처럼 게걸스럽게 감정을 구걸하는 듯한 모습과 슬픈 표정을 짓는다.
(남과 관계 맺는 방식)또한 야생비둘기처럼 비오는날 구슬피 울어댄다




9번유형 - 조화와 평화를 바라는 사람

갈등이나 긴장을 피하는 평화주의자로 자신의 내면이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싫어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동화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의 영향을 받기 쉽다.  
 
그러나 좋은 환경에 있으면 마음이 넓고 동요되는 일이 없으며 강한 인내심을 보인다.
 
편견이 없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이해할 줄 알기 때문에 타인의 고민을 잘 들어준다.
 
'안정감'과 '조화'로 넘쳐 있는 상태에 가장 큰 만족을 느낀다  
   
 
 건강할 때 - 돌고래처럼 놀이를 즐기고 생태계 유지하며 인간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가진다.
일명 바다의 화해자라고도 불리운다.
 
 
 불건강할 때 - 코끼리처럼 먹이를 짓밟고 주변을 쑥대밭으로 망쳐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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