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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너 웃겨~

by 이와.. 2007. 12. 29.
어제 방학을 하고, 학교 선생님들과 대둔산 쪽으로 직원연수를 1박2일 다녀왔다.

몇가지 사항은 나하고 안맞아서 힘든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동학년이 많이 가기

때문에 즐겁게 다녀온것 같다. 그런데, 오늘 집으로 오는 도중, Nell의 음악을 듣다보니

거기에 너무 빠져버렸다. 즐겁게 집으로 돌아와야 할 길이.. 갑자기 급 우울모드로.. ㅡㅡ;;

집에 와서는 빨래 할거 세탁기 돌리고, 샤워하고.. 메일 확인 하고..

그러다가, 그냥 요즘 내가 블로그에 쓴 글들을 쭈욱 둘러봤는데..

그냥 웃음이 나왔다. 마음 아파하며 적었던 글들을 보며 내가 쓴것에 내가 너무 공감하는

상황이 좀 웃겼다고나 할까.. 혼자 우울해졌다가, 혼자 웃었다. 왜 이러니..

집에 와보니 연수 떠나기전 주문한 08년 플래너와 파커펜이 와있는데, 다음 주에 학교가면

플래너도 다시 정리하고, 08년의 다짐을 만들어봐야겠다.

일단.. 잠은 좀 안오지만, 쇼파에 몸을 눕혀볼까나.. 라고 하기전.. 세탁기 돌린 것부터

정리해야겠구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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