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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처럼 하라 - ![]() 조관일 지음/쌤앤파커스 |
자기계발서를 꽤 싫어하던 나였는데, 언제부터인가 1~2달에 한번쯤은 자기계발서를 읽게 된다. 뭐랄까..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을 해나가면서 자기계발을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일까. 사실 뻔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책까지 찾아 읽는것은 잘 하지 않았지만, 책을 통해서 분명 몰랐던 것을 배우기도 하고, 알고 있었어도 지나치고 있던 사실들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서 책을 읽게 되는것 같다.
'비서처럼 하라'는 전직 비서출신의 지은이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 알아두면 좋을만한 비서의 행동규칙에 대해서 정리해 놓은 책인데, 참고 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 읽으면서 너무 자신을 굽히고 윗선에 충실하는 듯한 느낌을 풍기는 것도 어느 정도 사실이지만, 그 입장에서는 또 말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생각해 보려 하지 않았던 시각에서의 의견도 생각해보게끔 된다.
책의 마지막에 지은이가 이야기 하듯이 책 안에서 자신에게 필요하다 생각하는 부분을 갈무리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노력을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자기계발은 충분히 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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