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침
내가 소장하고 있는 음악앨범.. 대략 500여장.. 작년 전역후 본격적으로 모으고 있는 영화 DVD.. 대략 150여장.. 많은 것들을 친구에게 건네주고 현재 가지고 있는 만화책 350여권.. 그밖에 시집이나 소설등의 문학,교양서적들.. 160여권.. 정확한 수치는 안나오지만, 대략 살펴봤을때 이런 정도의 컨텐츠들을 가지고 있고, 그날 그날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서, 그에 맞는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거나, 책을 찾아 읽곤 한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통해서 마음의 우울함을 이겨내기도 하고, 기쁨을 더하기도 하며, 분노를 삭이기도 하고, 슬픔에 빠져들기도 한다. 내 스스로가 기분이 좋은 날은 어떤 것들을 접해도 좋아지고, 무언가 틀어져 있는 날은 그것을 바로 잡아주거나, 혹은 그걸 더 비틀어버릴만한 것..
2006.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