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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주절주절

수능 일주일전..

by 이와.. 2006. 2. 11.


지금으로부터 대략 10년전..(거의 10년이 되가는걸 보니 시간이 많이 흐르긴 흘렀다..)

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고3시절 내내 밥 굶어가며 한푼 두푼 모아서.. 세가새턴이라는

그 시절의 차세대 게임기를 샀던게 기억이 난다.

나름대로 긴장을 풀어야 한다는 핑계를 대며.. ^^;;



사실 본심은 처음으로 등장한 3D대전액션 게임인 '버추어파이터'를 하고 싶다는 것이였는데..

부모님 몰래, 밤마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감동을 했던게 생각이 난다.



지금 보면 어찌 이리 만들었을까 싶은 각진 캐릭터들..



그래도 아직도 종종 수능시즌을 앞두면 난 밤늦게 조용히 거실에서 버추어파이터를 하며 타격감을 느끼던 시절이 떠오른다.



그나저나, 글의 제목은 일주일전이라고 했지만, 지금 당장은 바로 내일이 올해 수능을 보는 날..

다들 최소한 노력한 만큼.. 그리고 그 이상의 결과가 나오길~~

수능으로 인해 절망하지 않고,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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