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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스왈로즈테일 버터플라이" 감독 : 이와이 슌지 출연 : 미카미 히로시 (페이홍) 이토 아유미 (아게하) 차라 (그리코) 장르 : 드라마 (18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 147분 가상의 시대. 일본은 세계 최강국이다. 일본의 엔화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진 화폐이고 그 엔화를 벌기 위해 각국의 불법 이주민들이 도쿄 변두리를 가득 채운다. 사람들은 그 이주민들을 “옌타운”이라 부르고 이주민들은 일본을 “엔타운”이라 부른다. “엔타운”에 사는 “옌타운” 창녀 ‘그리코’. 어느날 그녀를 찾아온 나비같은 소녀 ‘아게하’. 그리고 그들을 오빠처럼 돌봐주는 ‘페이 홍’과 ‘란’. 꿈이 사라진 세상 속에서도 한없이 밝고 뜨겁기만 한 네 젊음에게 운명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 사건은 그들을 또 다른 젊음에게로 인도하는데... .. 2007. 1. 16.
Mr. flower 아침 운동을 나가는데, 불현듯 조성모 노래가 듣고 싶어졌다. 사실 조성모의 노래를 좋아하는 것 치고는 앨범을 별로 사놓질 않아서, 들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1집과 6집 뿐이였는데, 운동을 마친 후에 6집을 꺼내들었다. 이전에 앨범 감상에도 적었지만, 잘 나온 앨범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보니, 이 노래가 한창 나올때 나름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끌었던것 같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나왔던 주인공이 저런 악역으로 나올 줄이야. 이렇게 되니 또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가 보고 싶어진다. DVD가 어디 있을텐데.. 2007. 1. 16.
아이리버 신제품.. 드디어 정신 차려가는건가 얼마전에도 다른 신제품 사진이 나오던데, 또 새로운 신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시계스타일의 mp3.. 모양이 모양인 만큼 이어폰은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된다는데, 여기에 생활방수까지 어느 정도 된다면 금상첨화일듯.. 지난번 공개된 디자인도 그렇고, 이번 것도 그렇고, 한동안 삽질만 하는듯 하던 아이리버가 디자인 에서 만큼은 확실히 인정 받을 만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애플의 아이팟과 또 특히나 삼성의 역습.. 거기에 더해져 스스로의 삽질로 인해 가라앉기만 하던 아이리버가 다시 부활할지 기대된다. 국내제품이고, 나름 중소기업이니 잘 됐으면 하는 바램.. 2007. 1. 11.
우리역사 과학기행 우리역사 과학기행 문중양 지음/동아시아 어린 시절부터 교과서 속에서 배워온 우리나라의 여러 과학유물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첨성대로 부터 조선 세종시대의 훈민정음까지.. 그런데 그런 것에 대해서 배운것이라고는 누군가가 어느 시대에 만든 것이며, 어떤 용도로 쓰인것 뿐이라는 것 정도 뿐이였다. 그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이나, 왜 그것이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인정받을 만큼 중요한지에 대한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서는 제대로된 설명을 접해본적이 별로 없는것 같다. 이 책은 그런 부분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만한 책이다. 앞서 이야기한 첨성대부터, 경기도 화성, 여러 지도와 천문지도, 해시계, 훈민정음, 거북선 등등.. 우리 선조들의 과학기술을 알아볼 수 있는 여러 문화재들을 소개하며, 그 문화재가 만들어질 당시의 .. 2007. 1. 8.
한주일 펑펑 게으르게 놀았으니.. 방학을 시작한지 이제 딱 일주일이 지났다. 방학 하자 마자 겨울캠프로 중국을 다녀온걸 제외하면, 지난 한주는 말그대로 한없이 게으르게(사실 그 와중에 현미 생일 준비 하느라 신경 좀 썼지만..) 지냈던것 같다. 이제부터는 올 한해를 계획하며 공부도 좀 해야할것 같다. 지난 한해 동안은 제대로 한게 다이어트 밖에 없는듯.. 다이어트를 하면서 덩달아 줄넘기 등의 운동도 꾸준히 하게 됐으니 좋은것이긴 한데, 올 한해는 그 외에도 정말 몇년째 말로만 하고자 했던 영어공부도 충실히 하고, 리코더를 능숙히 다룰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지난 방학 때 처럼 도서관에도 부지런히 다니고.. 일단은 이 정도만 해둘까.. 계획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작심삼일이 되기 싶다고 하니깐.. 그나저나 내일 중으로 주문한 비디오카드가 와.. 2007. 1. 7.
화덕에 굽는 피자 먹으러~ GO!! 인천에서 정통 이태리 스타일로 화덕에 피자를 굽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라파치아. 동인천의 자유공원 뒷쪽에 위치한 이곳.. 일단 들어가보니 실내분위기 부터 깔끔하고 무언가 있는 듯한 느낌을 풍겨준다. 자리에 앉자 저녁 코스요리 메뉴판, 음료와 술에 관한 메뉴판, 그리고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등의 식사 메뉴판 총 3장의 메뉴판이 나왔다. 코스요리가 끌리긴 했지만, 일단 피자를 먹어보기 위해 온것이므로 무난하게 피자하나와 파스타 하나를 고른 후, 거기에 양송이 스프를 더했다. 주문후 얼마 안되서 화덕에 구운 2가지 빵을 줬는데, 이 빵도 이름이 있을텐데, 이름까진 잘 모르겠다. 그때 너무 배가 고파서 사진은 안찍고 먹을 생각만 하다보니.. ㅡㅡ;; 얇은 빵은 찢어서, 약간의 야채를 쌈처럼 싼다음, 올.. 2007. 1. 6.
공짜로 보는 토정비결 http://tojung.onchips.com/ 실제로 점집에 가서 점을 보거나 사주를 본적은 없지만, 인터넷으로 그냥 재미삼아 토정비결을 보는 것 정도는 괜찮은 것 같다. 그런데, 어찌된게 1년 내내 정말 재수 없는 말만 가득 쌓여있는지.. ㅡㅡ;; 2007. 1. 5.
내 나이 서른.. 2007년의 새해가 밝았다. 사실 밝은지 며칠 됐다. 그리고 그와 함께 내 나이도 어느덧 서른이 됐다. 계란 한판 나이.. 내 주변에서 그 서른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작 나 자신은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다. 서른이라는 나이가 되면 꽤나 많은게 달라질줄 알았는데, 별달리 변한게 없는 그냥 그대로의 하루다. 서른이라고 했을때 떠오르는건 우선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라는 노래.. 그런데 그 노래가 아직도 너무나 멀게만 느껴진다. 철이 없다는 얘긴건가. 그리고 또 다른 생각중 하나는 프렌즈라는 외화시리즈에서 주인공중 한명이 서른살 생일을 맞이하면서 세상이 끝날 것 처럼 온갖 호들갑을 떨던 모습이다. 정말 저런 기분일까 싶었는데, 그 주인공이 내가 떨 호들갑까지 다 떨어버린건지 그럴 마음.. 2007. 1. 3.
스파이더맨 3 tv예고편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예고편이네요. 몇몇 추가 장면도 있고, 이전에 보인 장면에서 빠진것도 있고.. 일본에서의 tv광고를 위해 제작됐다고 하더군요. 2007년.. 기대됩니다. ^^ 2007. 1. 2.
솔직문답 솔직 문답 Q & A . 5가지 대답을 작성한 TEKAL입니다 질문은 성의가 없더라도 대답은 성의있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바톤을 돌릴시에 '아무나 . 선착순 . 거기당신' 등의 말로 저를 슬프게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바톤 시작하겠습니다 + 세크메트님이 주셨습니다 채님 블록에서 가져왔습니다. 쉐리에게서 받아 왔습니다. 화색언니에게서 이어받았습니다. 꽃잎님께 받았습니다~ 세타니님께 받았습니 다. 리아님께 받았습니다☆ 무아이님께 받았어요! 김검님 블로그에서 마음대로 가져왔습니다. 팔광님 블로그에서 마음대로 가져왔어요~ 쇼코가 줬어요 로마가 줬어요 류이님께 받아왔어요~~ 링크가 주었습니다.^^ 에이엔이 줬음 니키가 승란이 블로그에 있길래.. (+1) 가장 좋아하는 음식 5가지 쫄면 떡볶이 삼겹살 오징.. 2007. 1. 1.
용의자 X의 헌신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현대문학 용의자 X의 헌신. 특이한 제목과 더불어 나오키상 수상작이라는 소문을 듣게 되서 읽게 된 작품이였다. 추리를 통해 두뇌회전도 오랜만에 해보고 범인과 형사들의 쫓고 쫓기는 치열한 재미를 느끼고 싶어서 읽게 된 이 작품은 내용의 초반은 물론 중반 후반까지도 내가 원했던 그런 재미를 충분히 아니 기대 이상으로 선사해주었다. 그러나, 극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충격에 빠지게 됐다. 이런 글을 쓰는건 자체가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겠지만, 마지막 순간에 가서야 이 책의 제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추리소설 중 가장 슬프게 그리고 가장 극적으로 읽을 수 있었다. 아니.. 이걸 추리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까.. 2007. 1. 1.
쫄면과 참치김밥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5가지 정도 골라보라고 하면, 그 안에 꼭 들어갈 음식이 바로 쫄면이다. 언제부터 쫄면을 이리 좋아하게 됐더라. 대략 중,고교시절 부터인것 같다. 그러다보니 이제 몇시간 후면 한국나이로 서른인데도, 가끔씩 직장 동료나 친구들과 식사를 할때면 남들 찌개 시킬때 혼자 쫄면을 시키곤 할 정도이다. 그래서인가? 얼마전 중국에 가서 느끼하고 맵지 않은 음식들을 접할때마다 쫄면 생각이 간절했다. 그래서 한국으로 복귀후 오늘 오랜만에 쫄면을 사다 먹었다. 쫄면만 먹으면 좀 허하니깐 덤으로 내 개인적인 최고의 조합으로 생각하는 참치김밥 한줄.. ^^ 음식을 먹으며 기분이 좋아지는걸 오랜만에 느낀다. 역시 이맛이라니깐.. ^^ 2006. 12. 31.
살아있는 우리신화 살아있는 우리 신화 신동흔 지음/한겨레출판 나 역시도 그랬고, 요즘 아이들도 그렇고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관심갖고 읽어봤을만한 책중에 하나가 바로 '그리스 로마 신화'일 것이다. 수많은 신들과 인간과도 같은 그들의 행동이나 사고방식 그리고 신화에서만 접할 수 있는 신기함 등이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게 되는 것일텐데, 그런걸 보면서 한편으로는 왜 우리나라는 이런 신화들이 알려지지 않았을까 궁금해졌다. 기껏해야 단군신화, 주몽이나 혁거세 등등 몇몇 신화들만이 유명할뿐 그리스 로마나 혹은 이집트 신화 등에 비해서 정작 우리 나라의 신화는 너무나 뒤편으로 떨어져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 책은 딱 내가 궁금해했던 그런 내용을 담고 있었던 책이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삼신할머니나 .. 2006. 12. 31.
청소년 단체 아이들과 중국을 다녀온 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너무 힘들었다. 이번에 들린 곳은 위해와 그 주변의 연대, 남산 이였는데.. 일단 좋았던 점은 숙소였다. 아이들까지도 2인1실의 호텔이였는데, 지금까지 다녀본 캠프 수련원인 유스호스텔이 아닌 호텔인지라 확실히 숙소편이성은 참 좋았던것 같다. 그러나 나머지 문제는 너무 힘든 날들이였던듯.. 특히나 음식 입맛이 안맞는다는게 참 힘들었다. 나름대로 중식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본토 중식은 생각과는 많이 틀렸다. 매번 코스요리 처럼 푸짐하게 나왔음에도 기름진 음식 위주라 하루 정도 지나고 나니 중국음식 생각만으로도 속이 부글부글.. ㅡㅡ;; 관광코스도 여름에 오면 좋았을법 했지만, 겨울에 오기엔 너무 안좋았다. 특히나 난방이라곤 전혀 없는 전시관들.. 날도 도와주지 않아 추운 날씨에 벌벌.. 2006. 12. 30.
판타스틱4 2편 고화질 예고편 실버서퍼의 등장! 1편보다는 좀 더 속도감 있는 액션이 많이 나올것으로 기대 된다. 그래도 역시 스파이더맨3가 최고!! ^^ 2006. 12. 27.
김아중의 마리아와 블론디의 마리아 blondie가 부른 MARIA 미녀는 괴로워에 나오는 김아중의 MARIA 2006. 12. 26.
미녀는 괴로워 감독 : 김용화 출연 : 주진모(한상준), 김아중(강한나/제니) 국내 등급 : 12세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 해외 http://www.sline2006.com/ 169cm, 95kg. K-1이나 씨름판에 나가도 거뜬할 체격을 가진, 그러나 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여린 마음의 소유자 한나(김아중 분). 신이 그녀에게 허락한 유일한 선물인 천상의 목소리로 가수를 꿈꾸지만 미녀 가수 ‘아미’의 립싱크에 대신 노래를 불러주는 ‘얼굴 없는 가수’ 신세다. 생계를 위해 밤에는 ‘폰팅 알바’까지 뛰어야 한다. 쉴 틈 없이 혹사당하는 목. 그러나 정작 가장 괴로운 건 그녀의 마음이다. ‘아미’의 음반 프로듀서이며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준 유일한 사람 한상준(주진모 분)을 남몰래 사랑하게 된 것. 짝사랑에 몸달아하.. 2006. 12. 25.
군시절을 생각하며.. 옛생각이 났다. 한 겨울에도 식기 세척 하는 곳 한쪽 구석에서 걸레를 빨고, 그 걸레를 한 1분 정도만 밖에다 걸어놓으면 걸레가 뻣뻣해져서, 직각으로 구부러지던 시절.. 한 고참이 뭔가 대단한 혜택이라도 주듯, 겨울에는 실내에 있는 세면대에서 걸레 빨아도 된다라고 말했던게.. ^^;; 식사할때 팔 올리는 것도 금기시 되다보니, 이건 몸에 습관이 너무 배버려서, 그 편한 병장시절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가끔 식당에 가서 식사할때 식탁위에 팔을 올리지 않을때가 있다. 그리고, 여긴 안나와있지만, 주머니에 손 넣고 다니는것도 병장만이 할 수 있는 혜택(?) 이였는데.. ^^ 그밖에도 많았었지. 사제물품 사용하기, 관물대 기대기, 내무반에 눕기 등등.. 병장만이 할 수 있는 혜택들. 나 나올때 즈음부터는 .. 2006. 12. 24.
눈먼자들의 도시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해냄(네오북) 십년전 쯤 됐으려나. 그때 대학 도서관에서 아무 이유도 없이 꺼내들어서 읽었던 책이 바로 '눈먼 자들의 도시'였다. 생각해보니 아무 이유도 없었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좀 있어보이는 책을 읽고 싶었다는 사실이 가장 크게 작용했던것 같다. 그렇지만 그것 말고는 이 책에 대해서 전혀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읽게 된거였는데, 그때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 다시 요즘에 와서 화제가 되고 영화화 까지 되고 있길래 다시 한번 책을 읽고 글을 써보고자 한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들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것이였다. 한 유명 애니매이션에서 '흐림없는 눈으로 바라보고 판단하겠다'는 내용의 말을 주인공이 하는 것을 보면서 그 대사 자.. 2006. 12. 23.
크리스마스 파티 겸 장기자랑 오늘은 며칠전부터 계획한 크리스마스 파티날.. 모둠별로 장기자랑을 준비하고, 팔씨름 대회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이상하게 어제 부터 기분이 별로다. 사실 어제부터가 아니라 요즘 이상하게 예민하다. 아침 부터 아이들은 장기자랑을 다시 연습하고 있고, 난 분리수거를 하던 중.. 문득 깨달았다. "아.. 상품을 집에 두고 왔구나. " 아이들에게 1교시 전까지 준비를 마무리 하라고 하고, 난 다시 집에 가서 선물을 가져왔다. 이렇게 하루의 시작부터 되는 일이 없다니 라는 생각과 함께.. 그리고, 1교시 시작과 함께 팔씨름대회를 시작하려고 하는 순간 울리는 전화벨.. 다른 학년에서 전체방송으로 비디오를 틀어야 하는데, 도와달라는 이야기였다. 솔직한 심정으로 그 순간 너무나 짜증이 났다. 그 선생님이.. 2006.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