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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발보아 록키 발보아 (Rocky Balboa, 2006) 미국 | 액션, 드라마 | 102 분 | 개봉 2007.02.14 감독 : 실베스터 스탤론 출연 : 실베스터 스탤론(록키 발보아) 국내 등급 : 12세 관람가 해외 등급 : PG 공식 홈페이지 : 국내 http://www.foxkorea.co.kr/ROCKY 최고의 헤비급 챔피언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한 록키. 록키의 즐거움은 레스토랑을 찾는 사람들에게 과거에 화려했던 자신의 복싱경기 얘기를 들려주는 것. 그러던 어느 날, 한 유명 스포츠 TV에서 록키와 현재 헤비급 챔피언인 매이슨 딕슨과의 가상경기를 중계한다. 이 가상 경기는 상상 외의 큰 인기를 끌고 딕슨의 프로모터와 언론은 록키와 딕슨의 실제 경기를 록키에게 제안한다. 이 소식은 전 미국을 들끓게.. 2007. 8. 8.
드디어 보게 된 디워 디 워 (D-War, 2007) 한국, 미국 | 판타지, 액션 | 90 분 | 개봉 2007.08.01 감독 : 심형래 출연 : 제이슨 베어(이든), 아만다 브룩스(세라), 로버트 포스터(잭) LA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의문의 대형 참사. 단서는 단 하나, 현장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비늘뿐. 사건을 취재하던 방송기자 이든(제이슨 베어)은 어린 시절 잭(로버트 포스터)에게 들었던 숨겨진 동양의 전설을 떠올리고. 여의주를 지닌 신비의 여인 세라(아만다 브록스)와의 만남으로 인해 이무기의 전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전설의 재현을 꿈꾸는 악한 이무기 ‘부라퀴’ 무리들이 서서히 어둠으로 LA를 뒤덮는 가운데, 이들과 맞설 준비를 하는 이든과 세라. 모든 것을 뒤엎을 거대한 전쟁 앞에서 이들의 운명.. 2007. 8. 5.
디워 좀 보려고 했더니.. 요즘 1정연수 때문에 바빠서 평일에는 시간을 못내고, 주말을 겸해서 조조로 한번 보려고, 사람이 항상 별로 없었던 동네 극장을 찾았다. 영화시간 25분 정도 전에 도착해서 표를 예매하려고 했더니 이게 왠걸.. ㅡㅡ;; 매표창구에 몇십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게 아닌가.. 이 극장에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몰린건 처음 봤다. 그것도 조조인 시간에.. 물론 다른 영화를 보려고 온 사람들도 있겠지만, 가장 먼저 상영되는 영화가 디워였으니, 대부분은 디워를 보러 온 사람들로 추측된다. 혼자 조용히 영화 보려던 계획은 그래서 실패.. ㅡㅡ;; 그냥 발길을 돌려서 서점에 가 책이나 좀 보다가 집으로 돌아와 이렇게 글을 적는 중이다. 오는 길에 빌려온 록키발보아나 봐야지. 2007. 8. 4.
지중해 in Blue 지중해 in BLUE 쥴리.져스틴 글.사진/좋은생각 지중해 in Blue.. 푸르름 속의 지중해라는 느낌을 살려주는 제목과 표지를 보면서 머릿속에 이전에 손예진이 선전했던 모 이온음료 광고와 함께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고 펼쳐본 책의 첫번째 챕터. 산토리니의 건물 지붕과 함께 그위로 펼쳐진 푸른 하늘과 그 아래쪽의 짙고 푸른 지중해의 모습. 그 사진 옆에 적혀있는 '산토리니에선 눈을 감고 셔터를 눌러도 햇살보다 눈부신 블루와 화이트가 담긴다. 그 두가지 색은 마음을 하늘 위로 데려간다'라는 글귀를 보며 그 곳에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은 더욱 커졌다. 이런 식으로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사진과 함께 적혀있는 글귀를 보면서 지중해 in Blue는 '느낌'을 공유하는 책이라는걸 깨달았다. 여행.. 2007. 7. 31.
1정연수는 마치 군대 같아 요즘 1정연수를 듣다보니, 학기 중보다 더 바쁘게 보내고 있는 중이여서, 홈피 관리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을 포함해 5일 정도를 듣다보니, 마치 1정연수가 군대있을때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물론 군대시절의 그 암울함과 비교하는건 상대가 안되겠지만, 다른 면에서 그런 것을 느낀건데, 그게 무엇이냐 하면, 바로 1정연수가 끝나게 되면 교실에서 학급경영과 수업을 굉장히 잘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마치 군대 시절에 밖에 나가기만 하면 효자되고, 정말 내가 하고 싶은걸 하기 위해서 열심히 살것처럼 결심하듯이 말이다. 다만 한가지 다른 점은 군대시절은 그 안의 생활이 너무나 힘들고, 의미가 없었기 때문에 밖에서 자유를 얻게 됐을때 군시절을 되짚어 보며 하루 하루를 소중히.. 2007. 7. 27.
감수성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밴드. Nell.. Nell (넬) - Let's Take A Walk (Re-Arranged Album) 넬 (Nell) 노래/Mnet Media 넬이라는 밴드를 처음 알게 된건 서태지라는 이름 때문이였다. 서태지의 마음에 든 그룹이라면 어떤 음악을 들려줄까 하는 생각. 그래서 당시 군대에 있을때 외박나가는 후임에게 앨범을 사와달라고 돈을 건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리고, 처음 들으면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감수성'이였다. 그런 그들의 감수성을 새롭게 만들어진 이전의 곡들을 통해 다시금 느껴볼 수 있는 앨범이 바로 Let's take a walk이다. 가요들 중에 사랑이야기 안하는 노래가 얼마나 있겠냐만은 그 와중에도 넬만이 들려주는 멜로디와 가사가 주는 그 감성은 확실히 차별화된 느낌을 주게 된다. 굳이 비교.. 2007. 7. 19.
Girls meet Jazz~ 스윙걸즈~ 감독 : 야구치 시노부 출연 : 주연 우에노 주리 Juri Ueno : 테너 색소폰 - 스즈키 토모코 역 히라오카 유타 Yuuta Hiraoka : 피아노 - 나카무라 유타 역 칸지야 시호리 Shihori Kanjiya : 트럼펫 - 사이토 요시에 역 모토카리야 유이카 Yuika Motokariya : 트럼본 - 세키구치 카오리 역 토시마 유카리 Yukari Toshima : 드럼즈 - 나오미 타나카 역 다케나카 나오토 Naoto Takenaka : 수학 교사 - 타다히코 오자와 역 지루해? 심심해? 스윙에 몸을 맡겨봐!! 그 해 여름, 지루하고 심심했던 13인의 낙제 여고생. 보충수업은 신발바닥 껌딱지처럼 그녀들의 발목을 지겹게 붙잡고, 칠판에 적힌 수학 공식들은 마치 졸음을 부르는 주문과 같았다. 몸.. 2007. 7. 18.
비오는 날.. .. 2007. 7. 16.
............................... 오랜만에 재즈를 듣고 있다. 보컬이 없는 연주곡들 위주로.. 왜 요즘 들어 재즈를 듣고 싶어했나 떠올려봤더니, 이전에 본 스윙걸즈의 영향도 있을테고(이 영화도 감상문 올려놔야 할텐데..), 무엇보다도 지난번 우리 학교가 주관했었던 행사인 밝고고운노래 부르기 발표회에서 어느 학교 아이들이 sing sing sing을 부르는걸 봤기 때문인 듯 하다. 보통은 Big band jazz의 연주곡이 떠오르는데, 아이들의 합창곡으로 또 나름 신나게 탈 바꿈한 것을 들으면서 촬영 하는 동안 즐겼었나보다. 여하튼, 우울한 기분을 좀 탈피해보고자 신나고 정열적인 연주가 들려오는 재즈를 찾아 듣는 중.. 절제와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요즘이다. 2007. 7. 15.
어렵게 구한 앨범.. 최근 몇년전부터 음악계의 불황이라는 말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다가, 이젠 cd라는 매체가 사실상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좀 시기가 지난 앨범들을 구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가장 잘 나가는 가수중 하나인 SG워너비 조차도 이전 앨범들은 절판이라고 하니, 다른 가수들은 오죽할까. 2000년에 접어들기 전까지만 해도 이전 앨범들도 나름 손쉽게 구할 수 있는게 많았던걸 기억해보면.. 이젠 그때 구입할 타이밍을 놓치면 나중엔 정말 구하기가 힘든 세상이 되버렸다. 그런 까닭에 이번에 힘들게 구입하게 된 제이3,4집.. 우리나라에서 한때 참 많은 R&B보컬이 등장했을때 그 한축을 이루었던 가수인데, 이상하게 박정현이나 박화요비 등의 앨범은 구입하면서 J의 앨범은 한장도 구입한적이 없었다. 그렇다고 딱히 싫어한것도 .. 2007. 7. 13.
정적.. 오늘은 선배님들(연구, 교무부장님이지만, 오늘은 이렇게 적는게 더 나을듯..^^)께서 나와 99학번 후배들에게 저녁식사를 사주셨다. 그냥 올 여름 고생할 것들도 있고, 지난 한학기동안 이것저것 고생했다며 만들어주신 자리였는데.. 좋았다. 포켓볼도 엄청나게 오랜만에 쳐보고..-넣어야 할것을 넣은것보다 흰공을 더 많이 집어넣은듯 ㅡㅡ;;.. -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마시고.. 그런데, 항상 이런 만남 뒤에 오는 정적이 참 싫다. 특히나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더욱 그런듯.. 아..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여럿이 있다가 혼자 남겨졌을때의 그 느낌이 너무나 싫기 때문에 엉뚱한 방법으로 적응해버린 것도 있는듯 하다. 바보같이.. 이런건 인지부조화라기 보단 행동부조화인가.. .. 2007. 7. 12.
행복해지고 싶을때 보고 픈 영화.. 웨딩싱어.. 이른 시간에 잠에서 깨어, 웨딩싱어를 봤다. 이번이 몇번째 보는거더라. 하도 많이 봐서 이제 잘 기억도 안난다. 최근 1~2년 동안에는 그래도 본적이 없는것 같았는데.. 갑자기 보게 됐다. 영화속 어느 커플들 보다 소박하고, 다정다감하고.. 또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결혼식에서 신부가 나타나지 않은 후 로비가 줄리아 앞에서 절규하듯 노래 부르는 장면과.. 이 둘의 키스 시범 장면.. 그리고, 비행기안에서의 마지막 장면.. 사랑과 결혼을 생각하게끔 만드는 영화다. 2007. 7. 12.
으이구 확실히 머리로 생각했던것과 실제로 느끼게 되는건 조금 다른가보다. 마음속 티끌이 남아서일까.. 자꾸만 감정이 넘쳐오르려하는걸 느꼈다. 지켜야 할 한계선.. 그러다보니 또 혼자 겁먹어서 되려 엉뚱하게 행동하고.. 좀 더 자연스러워 져야겠다. 편하게.. 편하게.. 2007. 7. 11.
더클래식 - 여우야 창밖엔 서글픈 비만 내려오네. 내 마음 너무 안타까워. 이제 다시 볼 수가 없기에... 처음 만났던 그 날도 비가 왔어. 우산도 없이 마냥 걸었었지. 너의 눈빛 촉촉히 빛났지. 이 밤 너에게 주고픈 노래... 너만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 들어줄 사람도 없이 빗속으로 흩어지네. 너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닿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어. 긴 밤을 꼬박 새우고 빗속으로 어느새 새벽이 오고있어. 한때는 너를 만나서 행복했어. 그런 꿈 속에 빠져 있었지만 이런 아픔 느낄 줄 몰랐어. 이별을 느낄때면 난 생각해봐. 우리 사랑을 위한 시간인걸. 너는 이런 내맘을 아는지. 이 밤 너에게 주고픈 노래... 너만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 들어줄 사람도 없이 빗속으로 흩어지네. 너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닿을 수 없다는 걸 .. 2007. 7. 11.
요시모토 바나나 -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민음사 아주 오래전 이야기.. 추운 겨울 밤이였던걸로 기억한다. 뭘하고 있었더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tv에 나오는 개그프로 아니면 버라이어티쇼를 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전화가 울렸다. 발신자번호가 뜨던 시대도 아니였기에 목소리만으로 누군지를 분간해야 했는데.. 몇개월만에 들리던 그 목소리.. 단 한마디.. "나 힘들어.." 단번에 그 사람이라는걸 알았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눈물이 또르륵 흘렀던 기억이 난다. 그때 이후 그 기억을 되돌려보면서 깨닫게된건 내 스스로는 괜찮다라고 생각하고 이젠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나의 의식과는 상관없이 몸이 더 정직하게 내 감정을 알아채고 반응할 수 도 있다는 것이였다. 물론 그 .. 2007. 7. 10.
비가 온다.. 비가 온다. 그리고 귓가에도 생생하게 들릴만큼 바람이 분다. 영화가 보고 싶어진다. 빗소리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떠올리게 해주고.. 태풍이 올것 같은 바람소리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생각나게 한다. 살아가면서 절대 잊고 싶지 않은 영화들이 몇편 있는데.. 그런 영화들이다. 영화 자체의 완성도니 배우들의 연기력이니 하는걸 따지지 않고..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동화될 수 있는 영화.. 가슴이 아린다. 꿋꿋하게 살아가고, 앞을 향해 행복하게 나아가고 싶다. 2007. 7. 9.
삭발.. 그 이후.. 음.. 그나마 잘 나온 사진. 안경 벗고, 늘어진 하얀 면티 입으면 완전히 군대 이등병.. 아.. 그 시절 생각난다. 머리를 깎으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던건, 이별 하기 전부터 머리 깎고 싶다는 얘길 한적이 있다는 것 정도.. 안그러면 남들이 오해하니깐.. ^^;; 그나저나 학교에다가는 언제 쯤 이야기를 해야 할까.. 굳이 얘길 안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좀 뻘쭘한 상황이 벌어질때가 있다. 후.. 그나저나 내일 애들이 엄청 놀리겠네. 놀리기전에 노려봐야지~ ㅡㅡ+ ps. 뒤에 보이는 모니터는 지난 달에 구입한 델2707.. 좋다~ 2007. 7. 8.
........................................................................................................... 대학시절이 생각난다. 그당시의 감정들이 떠오른다. 자아도취 상태의 슬픔.. 타락천사를 봐야 할것 같고.. 중경삼림을 통해 희망을 느끼고 싶으며.. 웨딩싱어를 보며 방긋 웃고.. 라빠르망을 보며 안타까워하며.. 봄날은 간다를 보며 현실을 떠올리고.. 러브레터를 보며 애틋함을 떠올리며.. 와니와 준하를 보며 다시금 미소 짓고.. 시월애를 보며.. 비포선라이즈를 보며.. 인연을 생각해본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가며.. 일상에 쫓기는 아저씨가 되어버렸다.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하루 하루를 해결하는데에 더 신경을 쓰는 내가 됐다. 어중간하다. 내가 나 뿐이였던 시절.. 현실속을 살아가는 지금의 시절.. 아직도 갈길을 못 찾고 있는건가. 길을 걸어가며 엉뚱한 곳을 바라보는 건가.. 2007. 7. 6.
웹얼굴 분석 테스트해보기 웹상으로 자신의 정면 얼굴이 찍힌 사진을 올리면 그걸 기초로 나이를 측정해준다고 한다. 어떤걸 기초로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재미삼아 해봐도 좋을듯.. 내 결과는 24세~ ^^ 작년사진이였는데, 내가 봐도 좀 어린 모습으로 나온 사진이여서 잘 나온것 같다. 지금 모습 바로 찍어서 해보면 꽤 나이들게 나올듯.. ㅡㅡ;; 여하튼, 이걸 퍼온 곳에서 댓글들 살펴보니 대체적으로 예상치에 맞는 결과를 뽑아주는듯.. http://phobos.applieddevice.com/fs/fs0100attr.php 2007. 7. 6.
.. 2007.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