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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감독 : 정윤수 출연 : 엄정화(서유나), 박용우(정민재), 이동건(박영준), 한채영(한소여) 국내 등급 : 18세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 해외 http://www.cross-scandal.com/ 활기차고 귀엽지만 일할 땐 누구보다 열정적인 패션 컨설턴트 유나(엄정화)와 유머러스하고 다정다감한 호텔리어 민재(박용우)는 알콩달콩 친구 같은 커플! 그러나 연애 4년, 결혼 3년에 뜨겁기보단 편안한 생활형 부부. 여자에게 무심하고 차가운 워커홀릭 영준(이동건)과 지적인 외모와 차분한 성격의 조명 디자이너 소여(한채영)는 젊고 잘난, 남 부러울 것 없는 커플! 그러나 그저 남편과 아내로서만 살아가는 설레임은 없는 부부다. 패션 컨설팅를 하기 위해 찾아온 유나와 도발적인 실랑이를 벌이게 된 영준! 낯선 홍콩에.. 2007. 9. 2.
..................................... 즐거운 생각이 나질 않는다. 작은 일 하나에도 부정적인 의미를 떠올린다. 비가 내려서일까? 2007. 9. 1.
떠나보내며.. 마지막을 함께 했다는 것에 위안을 얻고 싶습니다. 추억의 장소가 남아 있음에 기쁨을 떠올리고 싶습니다. 기댈 수 있는 어깨가 있었음에.. 목놓아 울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 지금의 슬픔을 만들어낸 지난 행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눈에 그려지는 모습이 지워지길.. 아직까지 눈에 그려지는 모습이 지워지지않길.. 후회와 미련이 아닌 그리움이길 바래봅니다.. 마지막으로 인한 비어있는 시작안에서.. 너무나 많은걸 바라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가장 바라는건.. 또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나 함께하게 되는 것입니다.. 2007. 8. 28.
겪어봐야 안다라는 말만큼.. 겪어봐야 안다라는 말만큼.. 현실의 가혹함을 잘 드러내는 말도 없을것 같다.. 2007. 8. 27.
단비를 떠나보내고.. 이틀전부터 단비가 요실금인듯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했었다. 그래서 어제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결석이 생겨서 그런것 같다며 일단 약과 주사를 처방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약을 먹고 조금은 괜찮아진듯 싶었는데, 요도라고 해야하나.. 그 부분이 수컷 강아지들처럼 돌출되 나와있는걸 보게 됐다. 급한 마음에 병원에가서 간단히 진료를 받고, 결국 오늘.. 26일에 수술을 받게 됐는데.. 체격이 조그마해서 수술이 어려워 결국 수술은 실패하고, 콩팥도 안좋고 여러모로 예후가 안좋은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결국 어머니와 상의해 안락사를 결정하게 됐다. 마지막 까지 병원의 바닥아래 철망안에서 나를 반기던 단비의 모습이 선하다. 마지막으로 안락사 주사를 맞던 모습도.. 조금씩 숨이 멎어가며 꼬리의 흔들림이 멈춰가던.. 2007. 8. 26.
벌써 환절기인가.. 얼마전에 아침 일찍 일어나 신문을 보다가 추위를 느꼈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옷도 얇게 입은 탓도 있었겠지만.. 그런데, 그 이후로 몸이 좀 안좋다. 열도 살짝 나는것 같고, 두통도 있고.. 머리에 열이 나서 두통이 나는듯해 찬물로 머리를 적셔봐도 그리 개운해지진 않는다. 코감기 기운도 살짝 있는듯 하고.. 사실 날씨예보를 보면 새벽과 오후의 온도차가 큰것도 아닌데 왜 이런건지.. 아니면, 요새 잠을 잘 못자는데, 그 때문에 몸의 리듬이 흐트러져서 그런걸 수도 있겠다. 생각해보니 이게 더 설득력 있는듯.. 2007. 8. 26.
자기들의 분수를 아는 그룹. 빅뱅.. 빅뱅 (Bigbang) - Always : 2007 Bigbang Mini Album Bigbang (빅뱅) 노래/예당엔터테인먼트 소위 말하는 아이돌 스타들의 음악을 그리 즐겨듣는 타입은 아닌데, 그 이유중 하나가 음악에 대한 주체성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얼마전에는 너바나의 음악을 숨이 턱 막히도록 불러서 화제가 됐던 밴드도 있었는데, 그런 실력도 문제이거니와 어떤 그룹은 앨범이 나올때마다 너무나도 달라져버려서 이게 뭔가 싶을때가 많은게 사실이다. 그런데, 빅뱅은 그런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그룹인듯 싶다. 자기들의 역량을 알고 자기들이 즐길만한 음악을 들려주기에 앨범을 들으면서 후회하지 않게 되는것 같다. 이번에 나온 Always는 미니앨범이라고 표현하던데, 6곡이 들어가 있다. 타이틀곡은 '거짓말.. 2007. 8. 24.
연수도 끝나고.. 2학기 시작 오늘 연수이수증을 받음으로써 드디어 1급 정교사가 됐다. ^^ 내일 부터는 학교에 나가서 애들을 만나야 하는데, 설레이기도 하고, 내일 뭘 해야 하나 고민도 된다. 2학기 때에는 연수 때 배운걸 활용해서 좀 학급운영을 새로 해보려고 하는데, 그걸 아이들에게 설명해줘야 할듯.. 그런데, 머릿속으로 대강 구도만 그려놓고 구체적인 생각을 안해놔서리, 오늘 잠들기 전에.. 혹은 내일 일찍 학교가서 생각을 좀 해둬야겠다. 그나저나 일찍 자야하는데, 아까 낮잠을 좀 자뒀던것 때문인지 잠이 오질 않는다. 줄넘기 한시간 하고 들어왔는데도 너무 쌩쌩~.. mc스나이퍼 음악을 들으니 더 잠이 안오는듯.. 잠자기에 어울리는 음악은 아니니깐.. ^^ 2007. 8. 23.
마무리 되어가는 1정연수 1정연수가 이제 며칠 남았더라. 화,수,목.. 3일만 더 하면 1급정교사가 된다. 연수 시작전에만 하더라도, 방학후 여름캠프 인솔하고 바로 연수 시작에, 또 연수가 마무리 되자 마자 학교감사 준비도 해야된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참 컸는데-감사준비는 아직도 부담-, 지금은 연수를 통해서 많은걸 느끼고 배울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체육실기와 줄넘기를 배웠는데, 몸이 노곤하긴 하지만, 즐거웠던것 같다. ^^ 간혹가다가 좀 지루하다 싶은 강의 시간에는 2학기때 이번 연수에서 배운것중 어떤것을 학급에 적용해볼까 하는 상상들도 해봤는데, 잘 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러모로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알찬 방학을 내가 보낸적이 있었던가. ^^ 이전엔 방학 내내 도서관가서 책 읽.. 2007. 8. 20.
철완 아톰의 재탄생.. '플루토' 플루토 Pluto 4 테츠카 오사무 지음, 우라사와 나오키 그림/서울문화사(만화) 플루토는 책의 겉표지 느낌과는 다르게 '철완 아톰' 즉 어린시절에 봤던 아톰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지상최대의 로봇'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된 만화이다. 아톰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슈퍼로봇들과 로봇을 만든 과학자들이 한명씩 암살되기 시작하면서, 슈퍼로봇 중 하나인 게지히트가 그것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수사에 착수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번 4편에서는 줄거리에 있어서도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만한 일이 하나 발생하는데, 과연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된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그 출중한 능력을 기대하기에 말이다. 2007. 8. 19.
무간도의 리메이크? ... 디파티드 디파티드 일반판 (2disc) 마틴 스콜세지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외 출연/워너브라더스 {보스톤, 수십년 전. 난 내가 처한 환경의 산물이 되기보다, 환경이 내가 만든 산물이 되길 원한다. 과거엔 우리에게 교회란 게 있었다. 그것은 우리가 각자 가졌다는 유일한 방식이었다. 콜럼버스의 기사들은 머리통을 깨부시는 정말 사나운 놈들이었다. 이탈리아 놈들은 자신들의 몫으로 도시의 한 부분을 접수했다. 한 아일랜드인이 일자릴 구할 수 조차 없었던 때로부터 20년 후, 우린 '대통령제'를 따르기로 했다. 교회는 이제 편히 잠드시길.. 그게 바로 깜둥이들이 깨닫지 못한 부분이다. 내가 깜둥이들에 비해 아는 게 하나 있다면, 바로 이거지. 아무도 알아서 주진 않는다. 스스로 받아 내야 하는 것이다.} 남부 보스.. 2007. 8. 18.
본의 아니게 줄넘기 개인 기록 경신.. 오늘 본의 아니게 줄넘기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이 한번도 안걸리고 5397번이였는데.. 그 바로 아래 기록이 4400여번 정도 됐었기에 그 차이가 커서 다시는 그 기록을 못 깰거라고 생각을 했었다. 게다가 보통은 대여섯번 정도 걸리면서 4200번을 하는게 평상시 컨디션인데, 요즘에는 그 4200번 조차도 제대로 한적이 별로 없어서 기록경신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느닷없이 기록을 깰 줄이야. ^^ 4천번을 넘어설때 쯤 오늘 잘하면 2번째 기록은 경신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4500번을 넘어서면서 2번째 기록경신을 했다는 만족감보다는 도대체 이전에 내가 어떻게 5천번 넘게 안걸렸었는지 의아한 느낌이 들었다. 그만큼 5천번 고지가 멀게만 느껴졌는데, 오늘따라 별다른 힘든 느낌이 없어서,.. 2007. 8. 17.
아웃백의 새메뉴 캠프파이어 새먼 참으로 오랜만에 아웃백을 갔다. 만원 할인 쿠폰 있는거 얼른 써먹어야 하니깐.. 그리고, 캠프파이어 새먼이라는걸 시켜봤다. 연어를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이런 조건이기 때문에 맛에 대한 평가는 역시 지극히 주관적 견해가 반영될 수 밖에 없다. ^^;;), 같이 간 사람이 연어를 좋아해서리.. 그런데, 새로 나온지 얼마 안됐는지 서빙도는 직원들 조차도 이 음식을 처음 본 사람도 있었나보다. 자기들끼리 '저게 뭐야?' '나온지 얼마 안된거야'이렇게 수군거리는걸 보면.. ^^;; 먹어보니, 핫소스가 토핑된다고는 해놨는데 전혀 핫하지 않았다. 음식의 겉모습도 저 사진은 풍성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빈해보이는 느낌이였다. 그때 사진기가 없어서 찍질 못했지만.. 게다가 가격도 저정도면 꽤 세다고 생각된다. 맛이 나쁘진.. 2007. 8. 17.
누군가의 이야기를 함께한다는것.. 경청.. 경청 조신영 외 지음/위즈덤하우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책중에 하나가, 많은 인기를 모으는 자기계발서이다. 그래서 베스트셀러였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선택', '마시멜로 이야기' 등등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다 구입했다는거.. ㅡㅡ;; 읽으면서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편이였는데, 며칠전부터 새삼스레,당연하지만 내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부분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게 바로 이런 책들이였구나 라는걸 생각해보게 됐다. 그래서, 오랜만에 자기계발서로 분류되는 '경청'이라는 책을 구입해 읽어보게 됐다. 독단적인 생각만으로 살아가던 한 남자가 죽음을 앞두면서 남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는게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며 주변 사람들과 자신을 변화시키는 과정이 나와있는데, 중간.. 2007. 8. 17.
학력위조 고백하는게 용기.. 요즘 학력위조 문제가 불거져나오면서 여기저기서 학력위조를 고백하는 유명인들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 그 관련 기사나 글들을 읽다보면, 그 고백을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게다가, 그 사람들의 죄라기 보단 학력위주로 돌아가는 사회의 희생양이 아니냐고 옹호까지 하는 사람들 마저 보인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정말 희생양이고 용기있는 사람들일까? 희생양이라기 보단 오히려 현 사회의 안좋은 모습을 이용해서 편히 살아가고자 했던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 게다가, 진정한 용기 있는 자라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자신이 가진 모든것을 진실된 방법으로 표현하고 노력해서 무언가를 이룰려고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럴만한 기회를 잡을만한 노력을 기울일 용기가 없었으니깐, 얄팍한 수를 쓴것이 아닐.. 2007. 8. 15.
갑자기 사진이 찍고 싶어져서 찾은 차이나타운.. 사진을 잘 찍지도 못하면서 그래도 한동안 사진을 이것저것 찍었었는데, 몇개월 동안은 사진기에 거의 손도 안대고 살았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어젯밤부터 사진을 찍고 싶어져서 오늘 아침 이르게 차이나타운을 찾아가 몇장의 사진을 찍었다. 오늘은 멋있는 사진을 찍자라는 생각보다는, 그 장소에서 어떤 추억들이 남아있을까를 생각하며 그냥 무언가 이야기가 떠오르는 장소를 사진안에 담아두고 싶었다. 그런데, 오전에 사진을 찍고 이렇게 오후가 되니 날이 정말 화창하다. 아침에도 날이 좋았으면 더 좋았을것을.. ^^ 지금의 차이나타운은 너무나 많은 것들이 변해서 이전 모습들이 남아있지 않지만, 폐가가 된 이 집의 모습은 마치 아직도 살아숨쉬는 지난 날을 보여주는 듯 했다. 짜장면의 원조로 알려져있는 공화춘. 지금은 훨씬 .. 2007. 8. 11.
007 카지노 로얄.. 긴박감 넘치는 액션, 생뚱맞은 연애.. 007 카지노 로얄 (2disc) 마틴 켐벨 감독, 다니엘 크레이그 외 출연/소니픽쳐스 007만큼 오랜 시간동안 시리즈화 되는 영화도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007 시리즈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너무나도 진부한 인물 설정이나 황당무계한 무기들의 등장 때문인데, 차라리 SF 첩보물이였다면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곤 한다. 그러던중에 몇년만에 새로운 제임스본드를 내세우며 나타난 007 카지노 로얄. 이전과 어떤 변화가 있을지를 기대하며 보게 된 것이였는데, 기대만큼 이전 작품들과는 차별화된 느낌의 007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가장 눈에 띄는건 과격한 액션이다. 언제나 아무리 과격한 액션을 하는듯 보여도 무언가 차분한 느낌을 주던 기존의 007에서 벗어나 사실적이고 몰입하게 만드.. 2007. 8. 10.
유세윤 택시기사 놀이~ 이걸 보면서 다시금 느낀건데, 일본 여성이 어설프게 한국말을 하면 굉장히 귀엽게 들린다. 다른 외국인들이 말하는 거에 비해서.. 흠.. 미수다에 나왔던 사오리는 요새 좀 의식적으로 '사오리는요~'라고 말을 시작하는것 같아서 좀 그렇지만.. 2007. 8. 10.
유세윤의 유원지놀이~ 정말 신나게 웃었다~ 2007. 8. 9.
8월에는 UFL을.. 1정 과제물을 하느라 연수 마치고 학교가서 밤 11시 정도까지 작업하고, 뒤늦게 집에 와서 좀 쉬는 중에 뉴스를 보니 UFL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고보니 군대 있는 동안 2번의 UFL훈련을 뛰었는데, 지금이 마침 그 시기 쯤 되는 날인듯 하다. UFL은 24시간 맞교대 훈련 중에서는 그래도 꽤나 할만한 훈련이였었는데.. ^^ 훈련전에 애들 데리고 단대호 몇백개씩 세트로 만들어 놓고, 훈련중에는 중간 중간 나오는 간식과 야식타임을 꽤나 즐겼던듯.. ^^ 훈련 마치고 교대 시간에 내무반에 올라가 평상시와 다른 시간대에 잠을 청하는것도 묘한 매력이였었는데.. BCTP훈련 생각하면 토나올 정도지만, UFL훈련은 참 좋았었는데.. 이제, 연수도 2주 정도 더 남았으니 UFL 훈련 뛴다는 생각으로 한번 마무.. 2007.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