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84 패널로 다녀온 촛불 대학생의 참가 후기 패널로 다녀온 촛불 대학생의 참가 후기 지난 9일 ‘대통령과의 대화- 질문 있습니다!’가 5개의 방송사에서 생중계됐다. 나는 거기에 섭외된 5명의 패널 중 한명으로 참가했는데, 촛불집회에 참가한 당사자로서 대통령에게 질문을 하는 역할이었다. 촛불 시민들을 구속 수배하고, 경찰이 두 당 2~3만원으로 인간 사냥을 하도록 부추긴 당사자가 국민과 ‘대화’를 하겠다는 것 자체가 황당한 일이었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토론회에 나가서 촛불들의 분노를 조금이나마 표현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겠다’던 프로그램 취지와 달리 시작 전부터 청와대 외압설이 언론들에 보도될 정도였다. 에 따르면, 청와대는 촛불 집회를 진압한 전경을 촛불시위 관련 질문자로 섭외하라고 요.. 2008. 9. 16. 그 끝엔.. 2008. 9. 16. 악마와 미스프랭 中 최후의 만찬을 그리겠다고 결심했을 때,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큰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예수의 이미지를 통해 선을, 그리고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예수를 배신하기로 마음먹은 유다를 통해 악을 표현해야만 했던 거죠. 그는 작업을 멈추고 이상적인 모델들을 찾아나섰어요. 합창 공연에 참석한 어느 날, 그는 한 합창단원의 얼굴에서 그 리스도의 완벽한 이미지를 발견했죠. 그는 그 단원에게 자신의 아틀리에로 와 달라고 부탁했고, 그를 모델로 많은 습작과 스케치를 했어요. 그로부터 삼 년이 지나 은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지만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그때까지도 유다의 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에게 작품을 의뢰한 추기경은 벽화를 빨리 끝내달라고 재촉하기 시작했죠. 몇 날 며칠을 찾아 헤맨 끝에 화가는 드디어 누더기를 .. 2008. 9. 16. 줄거리만 그대로 옮겨온 '20세기 소년' 세계를 잠식해가는 ‘친구’의 등장... 소년들의 ‘예언’이 현실로 뒤바뀌는 순간, 지구종말은 시작된다! 1997년 도쿄. 한때 록스타를 꿈꾸었지만 이젠 평범한 소시민이 된 켄지는 동창생 동키의 자살소식을 접한다. 그러나 켄지는 동키의 편지를 통해 그가 살해당했음을 확신하고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사건을 추적해나가던 중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친구’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따르는 추종자들이 서서히 전세계를 장악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이 바로 켄지 자신이 30여 년 전, 21세기를 상상하며 그렸던 ‘예언의 서’와 똑같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만약 이대로 ‘예언의 서’가 실현된다면 인류는 2000년 12월 31일, 절대악인 ‘친구’에 의해 멸망하게 된다. 마침내 그날! 도쿄 시내에 .. 2008. 9. 16. 일이 잡히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많아지는 듯.. 제목을 저리 적어놓으니 꽤 바쁜 것 같지만.. 그런건 아니고.. 쉬는 기간동안 틈틈히 다음 주 정도부터 시작할 교내 연수계획을 짜봤는데..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앉아서 먼저 교육청쪽에서 공문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가 낭패본 격이랄까. 해야 할 일들이 몇가지 주어지니 쉬는 것도 그리 쉬는것 같진 않다. 얼른 빨리 처리 하고픈 생각이.. 그래봤자, 쉬는 날이라서 그러지도 못하지만.. 내일은 학교 출근해서 수행평가 본 거 다 정리하고, 교무업무에 수행평가 입력해 놓고.. 연수계획 같은거 다 미리 짜놔야겠다. 교내 연수가 잘 된 이후에, 다른 학교 출강도 할 수 있다면 좋긴할텐데.. 6학년이라는 것 때문에 그 정도의 시간이 날지 의문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내일 근무 한다고 신청하길 정말 잘.. 2008. 9. 15. 팬무비. 스타워즈 클론전쟁 어둠의 세력으로 인해 은하계 전체가 클론 전쟁에 휘말리고, 제다이 기사단은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전투에 나선다. 그러나 점점 더 많은 행성계가 다크 사이드 포스의 손아귀에 빠져든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그의 제자 '아소카 타노'는 은하계 범죄단의 수괴인 '자바 더 헛'의 아들이 납치 당하자, 그 아들을 구출하는 임무 수행을 위해 떠나고, 잔악무도한 악당들이 그들의 여정을 막으려 한다. 한편, 클론 전쟁의 최전선에서는 오비완 요다가 거대한 클론 군대를 이끌고 다크 사이드 포스 진영에 맞서 싸우며 먼 훗날 전설로 기억될 클론 전쟁의 서막이 막을 올리는데. 많은 골수팬을 가지고 있는 스타워즈가 몇해전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를 끝으로 마무리 되면서 이제 더이상 극장가에서 스타워즈를 볼 순 없나보다 했더니만,.. 2008. 9. 14. 자전거 자전거.. 왠지 모를 매력이 있는것 같다. 로망이랄까.. 2008. 9. 13. 하우스텐보스의 밤.. 하우스텐보스에서의 밤.. 이전에 갔을때에는 다시 후쿠오카쪽의 숙소로 돌아와야 해서 야경을 구경 못했었는데.. 이 때에는 근처 호텔에 숙박을 해서 밤늦은 시간까지 남아서 구경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야경을 많이 찍는다고 찍었는데, 건진건 거의 없는.. 역시 야경엔 삼각대와 릴리즈가 필수.. 그런데 들고 다니기 힘들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 ^^;; 2008. 9. 12. 밥 먹기 전 알보칠 한방 이전엔 입술 안쪽이 꽤 잘 헐었었는데, 최근에는 몸이 안좋아서 헐은 적은 없는것 같다. 대신 뭐 먹다가 바보같이 실수로 입술 깨물어서 그 자리가 헐기 시작한 적은 있는데.. 최근에 같은 자리를 두번이나 깨물어버렸더니 역시나 헐어버렸다. 보통 그냥 나을 때 까지 놔두는 편이였는데, 이전에 종종 이야기를 들어왔던 알보칠이라는 약을 쓰면 좋다길래 이 참에 구입을 해서 사용을 해봤다. 고통에 대한 말이 워낙 많아서 어느 정도 인가 싶었는데, 헐은 자리가 자리인지라 아픈것도 아프고 눈물이 질끔 나오기도 하는것 같다. 마치 인중같은 곳에 자란 여드름 짤 때 처럼.. 이전에 헌 곳이 너무 아플 때에는 아예 그쪽 주변을 질끈 깨물어서 마비를 시키곤 했는데..ㅡㅡ;; 그 때 정도의 아픔. 그리고 역시나 그 이후에는 마비.. 2008. 9. 12. 행복해 행복해. 2008. 9. 8. 부끄러 사진을 가장 잘 찍을 수 있었으면 할 때..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찍을 때가 아닐까.. 사진 잘 찍고 싶으니깐.. 항상 곁에 있어요.. 부끄러 포즈만 하지 말고.. ^^;; 2008. 9. 4. 하루의 시작이 그래서일까.. 오늘은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촤아악이다.. 물이 쏟아져서 바닥에 퍼진 듯.. 기분전환을 생각하고 봤던 영화까지 예상외로 '감동(?)'을 주려고 해서.. 그것도 하필이면 개인적으로 이 시기 즈음에 그런 줄거리의 영화는 좀 아팠다. ^^;; 지금은 이승환의 음악을 듣는 중이다. 아주 이전 앨범들.. 확실히 이전 음악들은 뭐랄까.. 듣기에 편하달까.. easy listening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다. 이승환을 좋아하기 시작하던 시절엔 정말 참 많이 들었는데.. 후훗. 아.. 그리고 오늘은 참 오랜만에 책을 조금 읽었다. 정말 조금인 몇장 뿐이였지만.. 읽고 싶은 책이 있긴한데.. 미뤄둔 책이 많아서 구입하기가 망설여질 정도로 책을 안읽은 요즘인데, 이제 슬슬 조금씩 다시 읽어봐야겠다. 아.. 글 쓰다가 멍.. 2008. 9. 4. 웃음을 놓친듯한 장강 7호 아들만큼은 명문학교에 보내고자 공사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아버지(주성치)와 그의 소중한 아들 샤오디(서교). 지독한 가난으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들을 위해 아버지는 쓰레기 더미에서 주워온 정체불명의 장난감을 선물한다. 샤오디는 그 장난감에 ‘장강7호’라는 이름을 붙여주는데 사실 ‘장강7호’는 우주에서 온 외계 생명체. ‘장강7호’가 온 뒤로 부자의 생활은 깜짝 놀랄만한 변화를 맞게 되는데... 주성치. 희극지왕이라고 불리울만한 그의 신작. 장강 7호. 그런데 예고편은 좀 의외였다. 최근에 내놓았던 소림축구나 쿵푸허슬에 비해서 이전 그의 작품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촌티(?)가 묻어나왔다고나 할까? 뭐 개인적으로야 그런 것이 나쁘진 않지만, 어떻게 보면 연장선상에 있던 소림축구와 쿵푸허슬에 비해서 .. 2008. 9. 4. 겨울이 그립다.. 겨울.. 이전에 참 좋아했던 계절이였는데.. 요새는 이전만큼 그렇게 반가워하지 못하는것 같다. 아마도 춥고 덜덜 떠는게 싫은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겠지. 이전에 좋아했던 그 알싸한 추위, 머리속이 상쾌해지는 듯한 그 추운 공기를 들이마시는 행동들.. 이젠 그것을 좋아하기 보단 어느 정도 현실속의 문제를 생각하기 시작했나 보다. 그런데, 오늘은 그 겨울이 그리워진다. 아침부터 러브레터의 사운드트랙을 들어서일까.. 음악에 마음이 동하는것 같다. 잠시후면 다시 현실로 돌아와야 하는데.. 그래서인지 지금 이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잠시 동안 현실과 멀어진 듯한 느낌.. 눈이 보고 싶다. 2008. 9. 4. 요즘 들어 이상했던 일.. 얼마전부터 이상했던 일.. 갑자기 나에게 메세지가 20여건이 와서 확인해보니.. 전부다 어느 번호가 어느 번호로 변경되었다는 메세지.. 그것도 각각 제각기 다른 번호들.. 그리고 몇시간 후에 걸려오는 전화.. 대뜸.. "누구세요?" 황당해서 되물었다. "예? 그쪽은 누구신데요?" "전화를 건걸로 되있더라구요. 그래서 걸어본건데.." "전 오늘 아예 발신자체를 한적이 없는데요." "혹시 학교세요?" "예(아니, 어떻게 갑자기 학교라는 말이 나오지?). 어떻게 아세요?" "00초등학교 인가요?" "아닌데요. 전 그쪽 초등학교도 아니고, 전화건적도 없어요." 전화를 이렇게 끊은 후.. 잠시 후에 다시 걸려오는 전화.. "아까 전화 건 사람인데, 혹시 송현초교인가요?" "(헉! 이거 도대체 뭐야)예, 그렇긴 한.. 2008. 9. 3. 쉬는것 같아.. 지난 일주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약속이 없는 날이 없었다. 대부분은 즐거운 사람들과의 좋은 시간들이여서 한주가 즐겁고 빠르게 흘러간것 같은데.. 다만 몇번 적었듯 나태해졌던 몸과 마음이 갑작스레 긴박하게 돌아가는 리듬을 못 쫓아 가서 좀 헤맨 느낌이 든다. 그래서일까.. 어제 늦은 밤까지 시간을 보내고 집에 온 이후에.. 오늘 하루는 별달리 하는 것 없이 제대로 쉰것 같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단비를 찾아가봤다. 1년밖에 안됐는데, 마지막 보낸 날을 깜빡하고 오늘에서야 찾아가보다니.. 내 스스로가 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1년전 이 맘때는 어떠했더라.. 힘들었지만 힘든 내색 하지 않으려 애썼고.. 그런 노력이 가능하게 해줬던 사람들이 있어서 좋았었다. 지금은 어떠할까.. 지금은 나에겐 컸던 슬픔을 .. 2008. 8. 31. 지금 이 순간도.. 가장 행복하게 봤던 영화.. 웨딩싱어. 당신을 보며 그 영화를 꿈꿔봅니다. 2008. 8. 31. 마음을 품는건 가슴이지만.. 비춰내는건 눈 눈빛을 마주 하고 바라본다는거.. 참 좋은것 같습니다. 2008. 8. 29. ...................... 졸려서 그런가.. 조금 어지럽다. 하긴 개학 전날 부터 매일 5시간 정도 밖에 못자왔으니 그럴만도 하다. 평상시라면 몰라도,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갑자기 생활리듬이 빡빡해졌으니.. 좀 멍해져도 할 말은 없지.. 그래도 학교생활이 시작되면서 무언가라도 해보자는 의욕이 생겨서 다행이랄까.. 너무 풀어진 상태로 맞이한 2학기여서 내 스스로 풀어져 버리면 어떡하나 걱정이였는데.. 그럴 걱정은 없어서 다행.. 그나저나 괜시리 울적하네.. 그럴 이유 하나 없는데 이러니 혼자 민망하다. ^^;; 궁상 떨기 전에 자야지겠다. 2008. 8. 26. 당신이 있어서.. 2008. 8. 25.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