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84 황프로젝트+박효신 황프로젝트 with 박효신 - Welcome To The Fantastic World (Single) - 황프로젝트 & 박효신 노래/비타민엔터테인먼트 황프로젝트. 처음으로 이들의 음악을 들은건 이하나의 페퍼민트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앨범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듣지 못했는데, 박효신이 게스트로 나오더니, 황프로젝트라는 그룹에서 처음으로 객원보컬을 맡게 됐다는 이야기를 해주면서 기존의 자신과는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시원스레 들려주는 것을 보면서 이들의 앨범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황프로젝트. 세명의 황씨성을 가진 작곡가 겸 프로듀서들이 뭉쳐서 만든 그룹이라고 하는데,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조성모의 눈물이 나요 등을 작곡했던 황세준과 성시경 미소천사,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소녀시대의 베이.. 2008. 11. 30. 매직아워.. 재밌다. 보스의 여자 ‘마리’(후카츠 에리)와 밀애 현장을 들킨 ‘빙고’(츠마부키 사토시)는 목숨이 위태롭다. ‘빙고’가 살 길은 단 하나! 전설의 킬러 ‘데라 토가시’를 보스 앞에 데려와야 한다! 하지만 아무도 얼굴을 본 적이 없는 전설의 킬러를 찾기란 불가능한 일. 잔머리9단 ‘빙고’는 무명 엑스트라 배우에게 영화 촬영이라 속여 킬러 연기를 시킨다는 기막힌 묘수를 짜낸다. 가짜 감독 ‘빙고’에게 캐스팅된 배우는 바로 만년 엑스트라 ‘무라타’(사토 고이치). 대본 NO! 100% 애드리브에 몰래 카메라 촬영?! 누가 봐도 수상한 이 영화, 하지만 ‘무라타’는 연기 생활 20년만의 첫 주연이란 말에 이미 들떴다! 의욕 200%, 몸도 맘도 전설의 킬러가 된 ‘무라타’의 혼신의 연기(?)는 계속되고, 이런 ‘무라타.. 2008. 11. 29. 가네시로 가즈키 '영화처럼'.. 단편의 형식을 빌린 장편소설 영화처럼 -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북폴리오 영화를 보는 이유는 뭘까? 누군가와 공감하고 싶으나 공감할 수 없을때 그 대상이 되어줄 수 도 있을테고.. 또 한편으로는 어울리지 못할 것 같은 누군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매개체가 되기도 할 것이다. 그것은 시간을 넘어서서 때로는 세대를 이어주기도 하고, 알지 못하는 많은 수의 사람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가네시로 가즈키의 '영화처럼'은 그런 영화의 특성을 이야기에 잘 녹여낸 작품이다. 처음에 이 책을 읽을 때에는 장편 소설인줄로만 알았다. 그래서 책의 첫 부분에 나온 다섯편의 영화제목이 각 부분의 소제목인줄로만 알았는데, 두번째 부분을 읽어가면서 이 책이 '단편소설'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그러다가 세번째, 네번째 편을.. 2008. 11. 28. 감성 + 윤종신의 새앨범.. 넬의 새앨범.. 그리고 조규찬의 새앨범.. 좋아하는 가수들의 앨범이 연달아 나왔다. 얼핏 한번 정도씩만 들었는데.. 뭐랄까.. 감성이 예민해지는 느낌.. ^^;; 참 좋다. 그리고 이하나의 페퍼민트를 다시 보기로 봤는데.. 오랜만에 보는 박효신.. 왠지 이전보다 더 곱상해진 느낌이다. 그것과는 상관없이 노래는 정말 잘하는 구나라고 새삼 느끼게 됐다. 이전에도 잘 한다라고는 생각했지만.. 뭐랄까.. 소위 말하는 깊이가 느껴진달까나. 단순히 잘 하는 정도를 넘어서는것 같다. 이전에 이소라가 이런 것을 느끼고 박효신을 그리 칭찬했던걸까.. 아.. 그나저나 이런 지금의 상황과는 별개로.. 내일 예비군 간다는게 우울하다. 군복만 입으면 기력이 떨어지고.. 왠지 피곤해지고.. 한층 게을러지는데... 2008. 11. 27. 하루에 감사하고 후회 하지 않도록.. 하루에 감사할 줄 알고.. 후회하지 않는 날들을 보내야겠다. 오늘 하루는 그렇게 봤을 때.. 얼마나 만족할 수 있을까? 하루에 감사까지는 아니였지만 나름 잘 보낸것 같기는 한데.. 후회하지 않을 행동만을 했는지는 흠.. 좀 쫓기듯이 행동하는것 같기도 하고.. 이런 쪽으로만 생각하면 또 후회 할게 너무 많아지는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횡설수설 하고 있기도 하고.. 책을 봐야겠다. 어제 부터 시작한 리빌딩.. 시작은 독서.. 2008. 11. 24. 나약함.. 요즘 삼국지를 틈날때마다 다시 읽었었다. 최근 두어달 정도 동안 통 책을 손에 안되고 있는 형편인지라, 그나마 다시 읽어보려고 결심한 삼국지도 이제서야 슬슬 끝을 향해 가고 있는데.. 그 이야기를 보다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쉽게 자기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다. 초심과는 달리 자신이 가진 권력에 빠지거나 향락에 빠지거나.. 그러면서 자신을 잃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에서야 문득 나 역시도 그런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됐다. 책속에서 그런 인물들을 보면서 비판하던 나 역시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였다는걸.. 편안함에 취하고.. 그럴듯한 이유를 대면서 내 욕심을 취하고.. 부끄러웠고.. 한심했다. 무엇이 우선이였는지 잊어버리고 있었나보다. 무엇이 소중한 것이였는지 놓쳤었나보다.. 2008. 11. 23. 서태지 Human Dream 뮤직비디오와 거리티저 홍보영상. ^^ 안무가 묘한 중독성이 있다. 한 테이크로 끝까지 가는 식으로 촬영~ 이건 거리에서의 홍보장면.. 2008. 11. 22. 첫눈 오던 날.. 아침 출근길에 쌓여있던 눈.. 넌 눈 내리는거 봤었니? 담벼락 위에도 살짝 쌓인 눈.. 눈의 무게가 느껴지나요? 2008. 11. 20. 고혈압 예방지침 미국 국립보건원의 고혈압 예방 지침 6가지 △하루에 최소한 30분 이상 운동하라. △체중은 정상수준을 유지하도록 한다. △술은 남자는 하루 2잔, 여자는 1잔으로 제한한다. △염분 섭취는 하루 2.4g을 넘어서는 안 된다. △과일, 야채, 저지방 낙농식품을 많이 먹고 포화지방의 섭취는 줄인다. △칼륨을 하루 3500mg 이상 섭취한다. 오늘 지난번에 받은 교직원 건강검진 결과를 받았다. 그러고보니 그때 민정이랑 건강검진 받으로 갔더니만 병원에서 신규 채용 건강검진 받으러 왔냐고 했던것이 기억나는군. 소심한 자기자랑.. ^^;; 결과를 보니 대부분 만족스럽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기준보다 많이(?) 낮고.. 살빼지 전에 항상 높게 나왔던 간장질환 관련 수치도 기준보다 다 낮은 편이고.. 딱 하나 걸리는게 혈.. 2008. 11. 19. 아련함.. 아련함.. 아지랑이 같은.. 2008. 11. 16. 조선시대의 엇갈린 사랑 '미인도' 4대째 이어온 화원 가문의 막내딸이자 신묘한 그림솜씨로 오빠 신윤복에게 남몰래 대신 그림을 그려주던 7살 천재 윤정. 평범하던 그녀의 삶은 어느날 오빠의 자살로 인해 송두리째 뒤바뀐다. 그림을 위해 여자를 버리고 오빠 신윤복의 삶을 살게 된 것. 조선 최고의 화가 김홍도의 마음을 설레이게 할 만큼 빼어난 그림 실력을 가졌던 윤복은 자유롭고 과감한 사랑을 그려 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을 선보인다. 하지만 그의 '속화'는 음란하고 저급하다는 질타와 시기를 받는다. 그림을 위해 남자로 살았던 윤복 앞에 어느날 강무가 나타나고 생애 처음 사랑의 감정에 빠진다. 사랑 앞에 여자이고 싶었던 윤복, 윤복을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는 그녀의 첫사랑 강무, 제자의 재능을 사랑하고 그의 전부를 사랑하게 된 김홍도, 홍도를 .. 2008. 11. 16. 마음의 이면 2008. 11. 15. 지는 태양이지만.. 빛나고 있어.. 지고 있는 태양이지만.. 구름에 가려진 태양이지만.. 태양은 여전히 빛나고 있어.. 그러니.. 마음속의 흐려짐에 힘들어하지마.. 나의 태양은 여전히 빛나고 있을테니깐.. 2008. 11. 15. 얼마만에 인사동이였더라.. 오랜만에 옥수수호떡도 먹고.. 길거리 떡볶이와 만두도 먹고.. 계란이 겉에 나와있는 계란빵도 먹고.. 찻집에서 마셨던 오미자차도 좋았었지.. 2008. 11. 14. 지나가는 가을.. 저 문만 넘어가면 겨울이 올까.. 2008. 11. 14. 상반된 표정 좀 더 정확한 표현은 모자가 있고 없고에 따른 표정의 차이랄까.. 좀 더 쉽게 표현하면.. 눈부셔요.. 2008. 11. 14. 하루키.. 문득.. 하루키의 책을 읽을 때가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충전이 필요한 듯한 느낌.. 그냥 막연하게 떠오르는 생각들.. 그나저나.. 음악은 왜 이리 슬프게 들리지.. 2008. 11. 14. 오후.. 김광석의 음악.. 일이라는 건.. 참 묘하게도 없을땐 정말 없고.. 생겨날때 갑자기 동시에 여기저기서 튀어나온다. 오늘 아침이 그러했다. 내가 스스로 하겠다고 만들어 놓은 일도 있고.. 엊그제까지의 여유를 생각하며 잠시 밀어뒀던 일도 있었고.. 그리고 그걸 다 같이 처리해야 할 시점에 갑자기 생각지도 않았던 일들이 떨어지고.. 아침에 7시반쯤 교실에 와서 9시 수업 전까지 정말 쉬지 않고 무언가 계속 했다. 정작 수업 시간에도 갑자기 다른걸 해야 한다고 전달 받은게 생겨서 그걸 하느라 수업시간에 할 것도 못하게 됐고.. 이럴땐 신경이 예민해진다. 자꾸 한 아이는 나한테 다른 학년의 선생님 지금 어디 계시냐고 묻고.. 어디 있을거라 이야기 했는데, 거기 없다고 또 나한테 묻고.. 6학년이면 그 정도는 알아서 했으면 좋겠는데.. 2008. 11. 12.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당신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싶지만.. 아직은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잘 하지 못하는 나..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더 나아지겠지요.. 나에게 평생 모델이 되어줄 사람이 당신이라면 참 행복할거에요.. 사진 찍는건 좋아해도 찍히는건 어색해 하는 내 모습을 가장 잘 담아내줄 수 있는건.. 바로 당신이니깐.. 항상 지금을 함께 하고.. 추억을 같이 나눠요. 2008. 11. 8. ..새벽.. 오랜만이지.. 이런 시간은.. 원래 생각은 이 시간까지 이러고 있는게 아니였는데.. 그냥 어쩌다보니.. 요즘은 왠지 열정이 좀 부족한것 같다.. 생활 속에서도.. 일을 할 때에도.. 다소 김빠진 탄산 음료 같은 느낌.. 약간의 무기력함이라고 해야 할지.. 나태함이라 해야할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게 습관화되있던 요 며칠인데.. 오늘은 완전히 깨지는구나.. 후.. 2008. 11. 8.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