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84 당신이 어떻냐는 물음에 답할 수 있는 사람..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요새 누구 어때.. 그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나일 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것일지.. 2009. 1. 2. 쉼터 누구나 자신의 쉼터를 찾게 되는 거겠지.. 2009. 1. 2. 가을흔적 제목과는 전혀 상관없는 그냥 일기일 뿐인데.. 제목을 저리 적은건.. 지금 흘러나오는 노래가 이승환의 '가을흔적'이기 때문이랄까.. 잠시 음악을 듣다가 공부를 해야겠다. 요즘 조금 조금씩 이것저것 공부를 하는 중인데.. 3일이 지난 지금까지는 그래도 나름 잘 지켜지고 있는것 같다. 이것저것 하다보니 하나 하나의 깊이가 좀 부족한것 같기도 하지만.. ^^ 그래도 너무 게으르지 않게 보낸다는 것에 나름 만족을.. 단순히 공부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학급에서 활용할지를 생각해야 할텐데, 아직 그 정도 단계는 아닌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이것저것 하는 것에 비해서 기껏해야 공부하는 시간은 하루에 3시간 정도밖에 안되는 듯.. ^^;; 거기에 운동 하느라 잠시 밖에 나가는것 빼곤 밖에도 잘 안나가.. 2009. 1. 2. 시민들에게 물대포를 쏘던 사람들이 풍선을 가지고 위험하다고 하다니..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0101115202053&p=ohmynews&RIGHT_TOPIC=R7 관련기사 링크 08년 초부터.. 도대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가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상식이 엎어지는 이상한 나라가 되가고 있는것 같다. 딴나라에 살고 계신 어떤 분들은 모든게 오해라고 할 뿐이고.. 서민들은 죽어나갈 뿐이고.. 민중의 지팡이는 그 지팡이로 민중을 후려치고 있을 뿐이고.. 잃어버린 10년은 커녕.. 잃어버리고 싶었던 몇십년 전을 다시금 돌려주고 있는 딴나라의 센스.. 그들은 그리웠나보다.. 오래전 그 옛날이.. 서민들의 피눈물을 먹고 살아가는 것이.. 생각해보면 참 어이없다. 이영도의 눈물을 마시.. 2009. 1. 1. 운동 나가기 전에.. 운동 나가기 전에 컴퓨터를 하면서 음악을 듣는 중이다. 얼마전 이승환 공연의 후유증으로 요새는 이승환 음악만 듣게 된다. 이 좋은 노래들을 잠시 등한시 했었나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 그나저나, 키보드 키스킨이 너덜너덜 해지다 못해 뜯어졌다. 이 키보드를 04년도에 구입하고서 계속 쓴거니깐.. 오래 쓰긴 했지.. 이제 키보드 스킨은 떼어버리고, 그냥 써야하나.. 그냥 쓰다보면 이 키보드도 지저분해질텐데.. 그래도 오래 썼으니깐, 새거 산다고 해도 뭐.. 아.. 그리고 엊그제 구입한 스탠드가 도착해서 설치했는데.. 이제 책상에서도 환하게 책을 볼 수 있게 됐다. 이제 책상 위에서 공부 좀 해야지. 스탠드 오고 난 다음부터 계획대로 하루에 해야할 일들을 하려고 했는데.. 내일 올 줄 알았는데.. 오늘 와버.. 2008. 12. 30. 방학 전 눈내리던 날 아침..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겹쳐서 몸살이 심해졌는데.. 사실 그 이전인 22일 부터 몸 상태가 좋진 않았다. 그런데, 어라라.. 23일이였나.. 아침에 눈이 많이 내리는게 아닌가. 근데, 몸이 좀 안좋은데.. 아.. 그래도 눈이 이렇게 내리고 얼마후면 방학인데.. 고민을 좀 하다가, 1교시는 눈싸움을 하면서 놀자라고 결심하고.. 1교시 시작과 함께 운동장을 나가보니 이미 운동장은 3학년 아이들로 만원~~ ^^; 운동장에 나간 후.. 바로 한마디!! 눈싸움이다!! 물론 대부분 아이들의 표적은 나였다. T-T 머리 다 젖고.. 옷 젖고.. 그래서 난 우리반 회장만을 잡았다. 눈 던지고.. 옷속에 눈 집어넣고.. 머리에 눈 비벼주고.. 난 한놈만 패!! 사실 여러 놈 패고 싶었는데.. 다시 말하지만.. 몸살기가.. T-T .. 2008. 12. 29. 이승환 크리스마스 오리지널 공연 후기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 8시 30분 공연.. 사실 공연을 가기전 부터 걱정이 많았다. 몸살과 목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꽤 안좋은 상태여서, 학교에서도 쉬는 시간에 엎드려 쓰러져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일단 공연은 정신력과 민정이의 사랑이 담긴 약공세를 통해 무사히 함께할 수 있었다. ^^ 물론 그 이후에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려야 했었지만.. ㅡㅡ;;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공연이 시작되면서 게스트로 미루(?)라는 이쁘장하게 생기신 여가수 분과(이전에 이승환 공연멤버중 한명이였었나 보다) 요즘 앨범 구입해서 듣고있었던 W & Whale이 나왔는데 분위기를 잡기에는 좋았었다. 너무나 오랜만에 온 콘서트라서 그런가.. 뭐 그 보다는 두 가수들이 다 노래를 잘해서 그런거겠지만, 노래를 들으며 콘서트에 .. 2008. 12. 29.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바바라 오코너 지음, 신선해 옮김/다산책방 초등학교시절.. 혹은 누군가에겐 국민학교 시절이였을 그 어린시절 누구에게나 남의 물건에 손을 대고 싶어했던 때가 있지 않았을까? 나 역시도 몇번 그런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 그 중에 아직도 기억에 남는건 집근처 슈퍼마켓에서 로보트 장난감이 들어가있는 과자 하나를 훔칠 때 이다. 주인 아주머니한테 걸리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에서부터 이 소식을 부모님이 알게 됐을때와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이 알게 되면 도대체 난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에 심장이 쿵쾅 거렸던 것이 떠오른다. 일을 벌이기도 전에 떠오른 그런 상상들 때문에 내 심장 뛰는 소리가 나에게도 또렷이 들릴 정도로 긴장하고 떨었으면서도, 그 때의 난 결국 그 과자를 훔치려고 집어.. 2008. 12. 29. 할 일이 있다는 것과 고쳐나가야 할 것이 있다는 것.. 정색하지 않기.. 침묵 줄이기.. 피하지 않기.. .. .. 오늘 방학이지만, 전보 쓸 것도 있고.. 결재 몇가지 맡을것도 있고.. 그로 인해서 출근도 해야 하고.. 머릿속이 복잡하니 뭘 해야 할까 하나 둘 씩 정리를 해보고 시작했다. 티처원 아이디와 패스워드 적어놓기, 협동학습 스터디 자료 가져오기(hwp파일, 교재), 교실정리.. 일일 체크리스트 작성해서 출력하기, 하드 정리하기.. 수학퍼즐 자료 찾기.. 또 뭐 있나.. 음.. 아.. 싫다.. 고칠거 하나 더 추가.. 싫다라는 말 줄이기.. 2008. 12. 29. 잠자기 전.. kbs연예대상을 채널 돌리다 우연히 보게 됐는데.. 예상대로 강호동이 대상.. sbs는 아마도 유재석이 탈것 같고.. mbc가 어찌될지 미지수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내일은 민정이 보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방학을 시작하면 무엇을 해야 하나 잠시 생각도 해봤는데.. 일단 협동학습 홀로 스터디 열심히 하고.. 컴퓨터 프로그램 하나 익히고.. 원격연수 새로 듣는거 이번엔 제대로 공부해서 95점 이상 점수 받아보고..(이건 좀 소박한가. 연수 때마다 매번 대충 해서 점수가 낮았었으니 소박한게 아닐수도.. ^^;;) 아.. 글 쓰면서 tv 돌리다보니 김정은이 나왔었던 '사랑니'가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꽤 인상깊게 봤던.. 김정은 하면 영화의 흥행과 상관없이 난 이 영화를 떠올리게 된다. 김희선 하면 와니와 .. 2008. 12. 28. 난 얼마나 긍정적일까? 짐캐리의 'Yes Man' 인생을 바꾸는 유쾌한 외침 ‘YES’! 그런데 하늘이 무너져도 ‘YES’? 대출회사 상담 직원 칼 알렌(짐 캐리)은 ‘NO’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매사 부정적인 남자. 하지만 친구의 권유로 ‘인생역전 자립프로그램’에 가입하면서 그의 인생이 180도 뒤바뀐다! ‘긍정적인 사고가 행운을 부른다’는 프로그램 규칙에 따라 모든 일에 ‘YES’라고 대답하기로 결심하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세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칼. 번지점프 하기, 한국어 수업 듣기, 모터사이클 타기, 남의 인생 간섭하기, 온라인으로 데이트상대 정하기… 정말로 ‘YES’라고 대답하니 지루했던 예전의 일상과 달리 인생이 너무나 유쾌하다. 하지만 이 남자, 접수되는 대출 신청서류마다 YES, 구매강요 온라인 쇼핑몰 메일에도 YES, 만나.. 2008. 12. 27. 교장인 내가 일제고사를 거부하는 까닭은..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081219211713979&p=nocut&RIGHT_COMM=R10 병원에서 오랫동안 거의 시술하지 않았던 수술을 하라고 합니다. 수술을 꼭 해야하는건가? 몇년동안 그런 수술을 받은 사람이 없다고 하던데.. 그때 한 의사가 와서 말을 건넵니다. 수술로 인해서 효과를 볼 수 도 있지만, 수술 말고도 환자에게 더 중요한건 환자 스스로의 회복력과 지금의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라고.. 지금 상태로도 잘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굳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고.. 병원은 오랫동안 시행하지 않았던 수술만을 권하는데.. 그 의사는 병원에서 이야기 하지 않았던 다른 대안을 제시해줬습니다. 그래서.. 2008. 12. 20. 아침 교단일기에 쓸 까 그냥 일기에 쓸까 하다가 그냥 넋두리 인듯 해서 일기에다가 글을 쓴다. 텅빈 아침 교실.. 언제나처럼 7시 30~40분쯤 출근을 하고 나면, 혼자 오늘 할 이것저것 살펴보고 정리해놓고.. 그리고도 시간이 남으면 그냥 혼자 멍하게 시간을 보내는것 같다. 정신없이 바쁜 때가 많았던 요즘인데, 이 이른 한가함이 왠지 친숙하고 좋다. 수업준비 등도 이미 어제 다 끝내놔서 더 그런듯.. 공문 몇가지 처리할 것은 다른 분들의 협조가 필요한지라 일단 기다려야 하고.. 사실 뭔가 다른 내용의 글을 쓰려고 글쓰기 버튼을 누른건데, 글을 쓰는 중에 멍해진건지.. 갑자기 멍해지고 의욕이 없어진다. ^^; 오늘은 이러면 안되는데.. 에너지를 키워야겠다. 어떻게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2008. 12. 19. 파면, 해임 교사 징계철회 서명 http://sosteacher.eduhope.net 교육이 바로 서길 바라는 분들의 동참을 바랍니다. 2008. 12. 18. 힘을 실어주세요..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세요. 팬이 없다면 스타가 존재할 수 없듯이.. 교육 역시 그 주체인 학생이 없다면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그들의 보호자인 학부모가 일제고사를 보는 대신 선택한 체험학습을 강제로 승인하지 못하게끔 만드는 사람과 그런 상황에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존중해주려고 했던 선생님이 있습니다. 누가 더 옳은걸까요? 왜 이로 인해 해임과 파면을 당하는 선생님이 생길 수 가 있는 걸까요.. 힘있는(?) 사람들은 아이들을 성희롱해도, 촌지를 넘어서는 뒷돈을 받아도 기껏해야 정직 몇개월 후에 다시 복직을 하는데.. 무슨 대역죄를 지었기에 이런 처벌을 받게 되는걸까요.. 아니 과연 이것이 처벌을 받을 상황인가요.. 교육이 바로 설 수 있게 도와주세요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 서명해주세요 .. 2008. 12. 16. 인섭아~ 머리 감자. 이제 학기말이고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남은 수업 시간동안 무엇을 하면 좀 더 아이들의 기억에도 남고 보람된 시간이 될지를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그러다가, 결론을 내린 것이 진로지도를 조금 해보자는 것이였는데, 그 일환으로 오늘은 직업찾기 낱말퍼즐을 해봤다. 십자퍼즐안에 숨어있는 다양한 직업들의 이름을 찾아보는 거였는데, 나름 경쟁구도가 되면서 애들도 흥미를 가지면서 했던것 같다. 그 이후에는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갖고, 그 이후에 그것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을 했는데, 그 활동을 하기전에 나름 그것을 떠올릴만한 질문들을 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음에도, 단편적으로 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좀 있었다. 잘 안하던 활동을 해서 그런건가... 2008. 12. 16. 너무 그냥 지나간듯한 하루 오늘 부터는 매일 4교시 수업을 하게 된다. 방학 전이라고는 하지만, 6학년이 매일 4교시를 하게 된다는게 여간 마음이 편한게 아니다. 물론 이런 시간을 위해서는 지금 이전에 빡빡하게 수업을 진행해온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거긴 하지만, 뭐 그때의 힘듬은 잊고 지금의 편함이 크게 느껴지는건 사실이다. 그런데, 오늘은 4교시 중에서도 수업은 달랑 1교시 밖에 하지 않았다. 편식에 대해서 문제와 해결의 짜임으로 글을 써보는 것이였는데, 1교시 전에 시작된 애국조회가 늦게 끝나는 바람에 수업 시작이 늦어져서, 수업의 막바지에서 좀 더 많은 아이들의 글을 들어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좀 아쉬웠다. 시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좀 더 많이 발표를 시켜보겠다고 하다가, 오히려 각각의 아이들에 피드백을 제대로 .. 2008. 12. 15. 마무리와 시작을 위한 준비 마무리는 신중하면서도 신속하고 깔끔하게.. 시작을 위한 준비는 계획성 있고 끈기 있게.. 생각을 하고 글로 적었다면 그것을 실행할 수 있기를.. 2008. 12. 14. http://www.lovetear97.pe.kr http://www.lovetear97.pe.kr 이제 위에 도메인 주소로도 웨어하우스를 접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 그냥 네이버에서 이벤트로 2년동안 무료 도메인을 준다고 하길래.. pe.kr은 보통 개인용 도메인으로 쓰이는거죠. 이전에 이런것이 없을때 닷컴 도메인을 사서 지금의 웨어하우스를 꾸려가고 있는것인데.. 뭐 공짜 도메인 하나 더 있어서 나쁠것 없기에 연결해놨습니다. ^^ 종종 들려주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2008. 12. 12. 터미네이터4 플래시형태의 포스터 센스 최강이랄까.. 이런걸 보면 두뇌가 자극을 받게 되는것 같다. 2008. 11. 30.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