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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큼은 명문학교에 보내고자 공사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아버지(주성치)와 그의 소중한 아들 샤오디(서교). 지독한 가난으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들을 위해 아버지는 쓰레기 더미에서 주워온 정체불명의 장난감을 선물한다. 샤오디는 그 장난감에 ‘장강7호’라는 이름을 붙여주는데 사실 ‘장강7호’는 우주에서 온 외계 생명체. ‘장강7호’가 온 뒤로 부자의 생활은 깜짝 놀랄만한 변화를 맞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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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 희극지왕이라고 불리울만한 그의 신작. 장강 7호. 그런데 예고편은 좀 의외였다. 최근에 내놓았던 소림축구나 쿵푸허슬에 비해서 이전 그의 작품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촌티(?)가 묻어나왔다고나 할까? 뭐 개인적으로야 그런 것이 나쁘진 않지만, 어떻게 보면 연장선상에 있던 소림축구와 쿵푸허슬에 비해서 또 갑자기 노선이 한번 바뀐 듯한 느낌을 받은게 사실이다.
그래서일까? 홍보도 이전 영화만큼은 아닌것 같았고, 내 주변에서의 관심도도 이전보단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나 역시도 극장에서는 못보고 지나치게 되나 보다 했다가, 어찌어찌 보게 됐다. 보고 난 느낌은 생각보다 임팩트가 약했다고나 할까. 드라마를 살리려고 한 듯한 면이 보이는데, 그 때문인지 유머코드가 좀 죽은 듯 하다. 유머코드 역시 이전 영화들에 대한 패러디 들이 많이 있어서 그다지 새롭지는 않았고.. 그래도 주성치 영화에서나 볼 듯한 설정이나 장면들이 나와줘서, 나름 재밌게 보긴했다.
그렇다고 남들 한테 추천할 그 정도는 아니지만.. ^^;; 이야기의 구성이라던지, CG등의 연출 등에 대한 것보다는 좀 더 신나게 웃고 싶었는데 그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진다는게 가장 큰 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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