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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753

........................... 오랜만에 일기.. 한동안 페이스북도 조금 건드리고 했는데.. 그래도 역시 일기는 이곳에 써야겠다.. 그러고보니 요즘은 글 자체를 쓴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전엔 하루가 멀다하고 글을 쓰곤 했는데.. 이제 잠시후면 여름 방학이 온다. 이번 여름방학의 목표는 재충전.. 그리고 나를 찾기.. 좀 추상적인가.. 공부나 책도 많이 접하고 싶고.. 1학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못했던 운동도 좀 더 체계적으로 하고 싶다. 다시 화이팅!! 2011. 7. 17.
호흡을 찾는다는 거.. 바둑에서는 상대방의 호흡을 흐트러트리고 자신의 호흡에 맞추어 시합을 진행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건 사실 생활속 모든 곳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문득 문득.. 시간에 끌려가면서 내 호흡을 잃어버렸구나 하는걸 깨닫게 된다. 좋은 의미라면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그 보다는 내 호흡을 잃어버리고 그냥 시간을 흘려보내기만 했구나 하고 느끼게 될 때가 많다. 평생을 살아도 항상 이런 후회를 하게 되려나.. 오늘 이런 생각을 했으니.. 작심삼일이라고.. 최소한 3일 정도는 내 호흡을 찾기 위해 노력해보자.. 2011. 6. 29.
후회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뒤늦게 후회하고.. 그러다보니 스스로 처지고.. 매번 같은 후회를 반복하는 것 같다. 차라리 저 붕어는 행복하기라도 할텐데.. 붕어만도 못한 녀석 같으니라고.. 2011. 6. 20.
봄날은 간다.. 이제 한 낮의 온도가 20도 중반을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시기가 왔다.. 봄이 이제 물러갔나보다.. 2011. 6. 1.
......................... 간만에 몸이 아프니 우울해진다. 그래도 나름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이불도 털고.. 약간의 줄넘기(몸은 아프지만.. 너무 몸이 경직되는 것 같아서..)도 했는데.. 전혀 개운해지지 않는다. 이전에 사놓고 못 읽었던 하루키의 '언더그라운드'를 읽어보는데, 몸이 아픈것에 비해서 책은 잘 읽히는 편인 것 같다. 오늘 하루 푹 자면.. 내일은 꼭 나아있길.. 2011. 4. 21.
오랜만에 일기.. 오랜만에 일기를 쓴다. 시간이 없었다는 이유가 가장 클테고.. 페이스북 등을 쓰다보니 웨어하우스를 좀 멀리 하게 됐던것 같다. 그런데, 오늘은 추억의 다이어리를 펼쳐보듯이 웨어하우스에 글을 쓰게 되는 듯 하다. 웨어하우스라는 이름이 나에게도 낯설게 느껴지다니.. 그렇게 이곳에 무관심 했나.. 10년이 넘는 추억이 담긴 홈페이지였고.. 이젠 블로그인데.. 기분이 좀 묘하다. 후.. 뭐 지금이 늦은 시간도 아니지만.. 오늘 간만에 잠이 오지 않는다. 수업과는 상관없는 오로지 학교 업무 중 내일 해야할 일들의 리스트를 뽑아보니 10가지가 훌쩍 넘어간다. 그 중 대부분은 여기저기 문의해서 처리해야 하는 일이라.. 하나 둘 씩 처리하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거기에 더해지는 학급 운.. 2011. 4. 6.
신혼여행 갈 때 추천 렌즈 구성 일생에 한번(?) 밖에 없을 신혼여행. 그 때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DSLR카메라를 쓰시는 분들은 렌즈구성에 고민을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뭐 내공 있으신 분들이야 본인의 스타일이 확실하실테니 고민 안하시겠지만, 혹시라도 떠나기전 저처럼 고민하신 분들.. 혹은 이제 막 DSLR을 꾸리셔서 렌즈 구성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제 생각을 한번 적어보지요. ^^ 아, 여기서는 어떤 구체적인 렌즈가 좋다라기 보단, 광각, 망원, 표준에서 어떤것을 챙겨가면 좋을까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일단 전 사실 보통 국내여행을 다닐 때는 표준줌에 망원렌즈를 들고 다니는 편입니다. 그런데, 신혼여행을 가면서는 고민을 하다가, 짐이 좀 무겁겠지만, 표준줌에 망원단렌즈, 광각줌렌즈를 다 챙겨갔습니다. SLRCLUB이나 사진 커뮤니티 보.. 2011. 1. 15.
신혼여행 4일차 - 세부 - 임페리얼펠리스에서 놀기, 황제마사지 신혼여행 4일차 이야기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이 날도 여지 없이 날이 밝아 왔었죠. ^^ 이 날의 주요일정은 오후에 황제마사지를 받는 다는 것~~ 그럼 시작해볼까요~ ^^ 오전에 시간이 남아서, 숙소 내 휴양시설을 제대로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임페리얼펠리스에는 워터슬라이드가 3가지 있는데 그거나 실컷 타보자는 생각이었죠. ^^ 우선, 워터슬라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 슬라이드로 올라가는 계단쪽에 가보면, 직원이 한명 있습니다. 거기에 간단한 인적사항 기재하고, 타고 내려올 때 사용할 매트를 한장씩 받아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기억이 좀 가물가물 한데.. 왼쪽으로 내려오는 흰색코스가 가장 난이도가 낮을 겁니다. 그리고, 좀 더 난이도 높은 오른쪽에 보이는 초록색 코스.. 한층 더 올라가서 타야 하더군요. ^^ .. 2011. 1. 15.
크롭바디에서 캐논 24-70L을 쓰는 것에 대한 개인적 생각.. 사실 카메라를 오래 가지고 놀았으면서도 전문적으로 설명하고 하는 것은 항상 부족한 나인지라 블로그에 카메라나 렌즈에 관한 후기는 거의 올리지 않지만(객관적인 설명이 취약하므로..^^;;) 그래도, 순전히 개인적인 면에서의 후기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 몇자 올려 봅니다. DSLR유저라면 많이들 FF바디를 원하고, 캐논 유저라면 또 그중에서도 L렌즈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겠죠. 개인적으로는 오두막의 다음 후속 기종이 나온다면 그 때난 FF바디를 구입하게 될 것 같은데, 그러다보니 그 전에 먼저 L렌즈에 대한 로망을 채워보기 위해서 선택한 렌즈가 24-70L렌즈 였습니다. 24-70L렌즈에 대한 명성이야 제가 굳이 나열할 필요는 없겠죠. 여하튼, 이 녀석이 FF바디에서는 표준줌으로써 아주 광범위 .. 2011. 1. 14.
유부초밥 민정이는 도시락을 잘 만든다. 김밥이나 다양한 주먹밥 등에 재능을 보인다고나 할까.. 그 중에 물론 유부초밥도 포함이 되는데, 오늘 점심으로 유부초밥과 오뎅탕을 만들어 먹었다. 근데, 바쁘다보니 유부초밥 마무리는 내가 직접하게 됐다. 저 맨 앞에 녀석이 내가 가장 잘 밥을 채워준 녀석.. ^^ 2011.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