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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4일차 - 세부 - 임페리얼펠리스에서 놀기, 황제마사지 본문

나의이야기/여행이야기

신혼여행 4일차 - 세부 - 임페리얼펠리스에서 놀기, 황제마사지

이와 2011. 1. 15. 09:50


신혼여행 4일차 이야기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이 날도 여지 없이 날이 밝아 왔었죠. ^^ 이 날의 주요일정은 오후에 황제마사지를 받는 다는 것~~ 그럼 시작해볼까요~ ^^


오전에 시간이 남아서, 숙소 내 휴양시설을 제대로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임페리얼펠리스에는 워터슬라이드가 3가지 있는데 그거나 실컷 타보자는 생각이었죠. ^^


우선, 워터슬라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 슬라이드로 올라가는 계단쪽에 가보면, 직원이 한명 있습니다. 거기에 간단한 인적사항 기재하고, 타고 내려올 때 사용할 매트를 한장씩 받아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기억이 좀 가물가물 한데.. 왼쪽으로 내려오는 흰색코스가 가장 난이도가 낮을 겁니다. 그리고, 좀 더 난이도 높은 오른쪽에 보이는 초록색 코스.. 한층 더 올라가서 타야 하더군요. ^^

그리고, 가장 스릴있는 흰색+빨간색 코스.. 멋 모르고 탔는데, 저 코스는 급강하 하다가.. 수심 2m정도 되는 웅덩이 쪽으로 풍덩!! 하고 빠집니다. 정말 모르고 탔다가, 마지막 순간에.. '어? 나 빠지는 건가!' 하며 놀랐던 기억이.. ㅋ 물론 안전요원이 대기하고 있다가 꺼내줍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국의 캐리비안베이 같은 곳과는 달리 거의 대기시간 없이 계속해서 원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게 장점..

이거 말고도 튜브타고 물에 둥둥 떠서 유영하며 놀 수 있는 시설도 있습니다. ^^


놀이를 즐긴 후, 숙소 시설 끝자락에 있는 작은 해변에 가봤습니다. 바다의 높이가 낮아서, 물속이 훤히 보이더군요. 무릎정도만 들어가도, 바로 눈으로 물고기를 보실 수 있어요. 어떤 분들은 장비를 대여해서, 이 곳에서 자체적으로 스노쿨링을 즐기시더군요. ^^

오후에는 점심(삼겹살-몸에 좋은 무슨 가루를 뿌린 삼겹살이라던데.. 맛은 그냥 soso)을 먹고 황제맛사지를 받으러 가이드와 출발~~

근데, 이때 제가 카메라 배터리를 숙소에 두고 나와서 사진이 없네요. 그래서 글로만 적어봅니다.

황제 마사지~~

둘이서 마사지 침대가 있는 작은 방으로 이동했습니다. 방안에 또 문이 있어서 열고 나가면, 노천(?) 목욕시설이 있어요. 거기서 샤워를 대충하고, 샤워타올로 몸을 두른 후 다시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전신마사지와 달리 완전 탈의 해야 해요.)

서비스 하시는 분들이 처음엔 몸에 카카오(?)였나.. 여하튼, 몇가지 과일과 꿀등을 혼합한 스크럽을 온몸에 발라줍니다. 그리고, 바나나 잎으로 몸을 감싸주죠.

그렇게 몇분 시간을 보낸 후, 그 과정이 끝나면, 다시 밖에서 샤워를 하라고 합니다. 샤워 후에는 거기에 있는 조그마한 탕에서 몸을 좀 불립니다. 한 20~30분 정도..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그 위에 갖가지 꽃들을 띄워놓고, 마실 차를 주더군요. ^^ 그 동안 서비스 하시는 분들은 나가 있구요. 알람이 울릴 때 다시 샤워타월로 몸을 두른 후, 안에 들어가면 됩니다.

안으로 들어오면 이제 다시 전신 마사지를 해주죠. 마지막 쯤에는 스톤마사지라고 해서 뜨거운 반질반질한 돌로 온몸을 맛사지 해주는데, 이게 참 좋더군요. ^^ 그렇게 맛사지를 받으면 2시간 반 정도 흐릅니다.

받고 나면 기분도 좋고.... 마사지 후 며칠 뒤, 한국에서 목욕탕을 갈일이 있었는데, 저도 그렇고 민정이도 그렇고, 때를 밀고 싶었으나, 거의 때가 안나오더군요. 마사지 받으면서 묵은 각질이나 때도 다 벗겨져 나갔었나봐요. ^^


마사지 후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다른 2팀과 저희 일정이 다소 달라서(나머지 2팀은 이날 밤에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저희만 식사를 했네요. 저 국소 같은 것도 갠찮았구요. 꼬치도 괜찮았고..

저녁 이후에는 숙소에서 이제 마지막 밤이니 숙소내에 있던 해변 근처의 레스토랑(코럴?)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레스토랑에 가서 과일쥬스를 한잔씩.. 민정이는 파인애플이었는데.. 제가 시킨건 그린망고~~

사진이 어둡게 나왔는데, 밝은 곳이고요. 분위기도 있더군요. 그런데, 뭐랄까.. 개인적인 느낌으론 세련되고 좋은데.. 사람이 별로 없는 시간에 가서 그런지, 아주 편한 분위기는 아니였던 듯..

이 시간에 숙소 해변가 쪽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그 장소를 임대해서 파티를 벌이고 있더군요. 멋 모르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가, 제지 당했습니다. ^^;; 필리핀의 상류층들은 굉장한 부자라던데.. 그런 것을 좀 느꼈네요.


이제 자러 가기전 마지막 한장~~ 숙소내 트리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장식이 되있거든요. 이날 오후부터는 뭐랄까.. 이제 신혼여행이 끝나간다는 아쉬움이 물씬물씬~~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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