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1일.. 오후 1시 결혼식을 마치고 나니 대략 오후 3~4시 사이가 됐던것 같네요. 결혼식에 참석해주신 많은 지인분들 감사드립니다. ㅋ 어쨌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태훈이가 운전해준 K7웨딩카를 타고 공항에 도착해서 먹은 저녁식사가 바로 버거킹!!! 이쁜 신부도 맛나게 먹고 있네요.
앙~~~~
식사를 마치고, 우리가 들어가야 하는 입구쪽을 찾고 있는 신부.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새롭게 산 캐리어~~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예찬론자(?)인 저로 인해서 그 브랜드를 구입했는데, 26인치라 아주 크네요. ㅋ 커도 바퀴가 4개라 이동할 때 무지 편합니다. 눈에 잘 띄는 색상이기도 하고, 세로로 끌고가면 좁은 길도 문제 없다는~~~
언제나 공항은 사람으로 북적북적..
아침 5시부터 동인천에서 계산동.. 다시 부천.. 그리고 결혼식.. 지금 공항까지 왔다갔다 하느라 지친 따도남..(따뜻한 도시남자가 되고프달까..ㅋ) 바로 접니다. ㅎㅎ
잠시 앉아 쉰 후 이제 발권하러 고고싱~~
발권이 끝났으면 언제나 들르게 되는 곳.. 면세점~~ 지인과 친척분들 선물 사느라 힘들었어요. 할인쿠폰도 알차게 쓰기 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님~~
이제 비행기를 타고 출발합니다. 창가자리가 아닌데다가, 사진 찍기도 지쳐서 막 날린 샷~~
필리핀에어라인을 이용했느네, 역시 승무원은 한국이 이쁘다는.. ^^ 비프? OR 포그? 라는 질문에 소고기를 주문해서 얻은 밥입니다. 그리 맛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을만 하더라구요. 특히 농협 김치가 맛있었네요. ㅎ
4시간 가량의 비행을 마치고.. 새벽 1시경에 세부에 도착!! 가이드인 카라누님(카라가 뜨기전부터 카라로 활동하고 있었다고..^^, 마침 제가 좋아하는 걸그룹이 카라였는데 이런 우연이.. ㅎㅎ)을 만나서 세부의 임페리얼팔라스에 도착했습니다. 이전 캄보디아 때도 그랬지만, 숙소의 전체적인 느낌이 좋더라구요.
하나투어에서 준 과일바구니도 받았고요. 숙소에 들어가서는 가장 먼저 역시 신부 머리 손질~~ 머리에 핀이 별로 안들어간 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많은 핀이 역시 들어있더군요. ㅋㅋ 고생했습니다.
PS. 장모님이 사주신 하트무늬 잠옷 입고, 면세점에서 산 FENDI 선글라스 끼고 허공에 권총질 중~~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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