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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포토엣세이

신혼여행 갈 때 추천 렌즈 구성

이와 2011. 1. 15. 16:12

일생에 한번(?) 밖에 없을 신혼여행. 그 때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DSLR카메라를 쓰시는 분들은 렌즈구성에 고민을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뭐 내공 있으신 분들이야 본인의 스타일이 확실하실테니 고민 안하시겠지만, 혹시라도 떠나기전 저처럼 고민하신 분들.. 혹은 이제 막 DSLR을 꾸리셔서 렌즈 구성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제 생각을 한번 적어보지요. ^^

아, 여기서는 어떤 구체적인 렌즈가 좋다라기 보단, 광각, 망원, 표준에서 어떤것을 챙겨가면 좋을까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일단 전 사실 보통 국내여행을 다닐 때는 표준줌에 망원렌즈를 들고 다니는 편입니다. 그런데, 신혼여행을 가면서는 고민을 하다가, 짐이 좀 무겁겠지만, 표준줌에 망원단렌즈, 광각줌렌즈를 다 챙겨갔습니다.

SLRCLUB이나 사진 커뮤니티 보다보면, 광각으로 예쁘게 찍은 신혼여행 사진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가지고 간 거였는데.. 신혼여행 후에 생각해보니.. 가장 많이 쓴 렌즈는..

역시 표준줌이었습니다. 그런데, 표준줌 보다 사실 어찌보면 더욱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많이 담은건 마지막까지 가져갈까 말까 망설였던 광각렌즈였네요.

광각렌즈를 가지고 다니면서 찍을 때의 장점은.. 이국적인 풍경을 아주 폭 넓게 담을 수 있다는 거였죠. 17-55is 표준줌으로도 담기 힘들었던 넓은 공간을 담을 수 있다는 매력이 크더군요.

그런데 야외용 인물사진을 담기 위해 가지고 간 망원렌즈보다 광각렌즈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된 데에는 망원렌즈에서의 아웃포커싱과는 다른 배경도 잘 살린 그럴 듯한 인물사진을 담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관련사진 좀 볼까요? ^^




망원이었으면 저 푸른 바다와 하늘을 많이 담긴 힘들었겠죠.. ^^ 비슷한 형태의 사진은 제 신혼여행기에서 또 살펴보세요. ^^


광각이니 셀카 찍기도 편하구요. 삼각대를 가지고 가긴 했는데, 사실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자유일정 일 때는 좀 쓰긴 했는데, 여기저기 다닐 때 삼각대는 너무 짐도 되고, 쓸 시간도 없더군요.


 
광각렌즈의 특징인 약간의 왜곡을 살려 좀 더 개성있는 사진을 담을 수도 있구요.


너무 들이대서 찍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인물사진도 커버 가능합니다. ㅋ..


요 사진은 사실 망원이 아니라 표준줌으로 찍은건데.. 이거 화각을 살펴보니 17mm(전 크롭바디 씁니다.)에서 찍은겁니다. 광각에 가까운 화각이죠. 가지고 간 광각렌즈가 캐논 10-22렌즈 였으니 그 녀석으로도 찍을 수 있었던 화각이다 이거죠. 물론 이런 사진에서 멋드러진 아웃포커싱을 바라면 안되겠지만.. ^^;;

결론 : 그래도 역시 가장 많이 썼던건 표준줌렌즈였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들은 광각렌즈였다는 것! 전 그래서 개인적으로 표준렌즈(줌이든, 단렌즈든..) + 광각렌즈 구성을 추천합니다. 앞서 적었듯 좀 더 개성있는 사진들을 담으면서 신혼여행의 추억을 떠올려줄 풍광까지 많이 담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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