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84 놀라운 아기 탄생의 순간 놀라운 아기 탄생의 순간 - 오오노 아키코 지음, 이명주 옮김, 미야자키 마사코 사진/브렌즈 임신, 출산, 육아는 얼마전만 하더라도 남자인 나하고는 관계가 없는 말이었지만, 결혼을 하고 나니 자연스레 그런 것에 관심이 생겼다. 그러던 차에 임신과 출산에 관한 전문의의 포토에세이인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이 책을 읽기전 내가 기대했던건 임신과 출산에 관해서 전문의가 겪어본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는데, 사실 이 책은 그런 정보와는 거리가 먼 책이었다. 그 보다는 임신과 출산을 앞둔 부부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아이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발달된 현대의학에 맞춰서 제왕절개가 주를 이루고, 모유수유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인간이 아주 오래전부터 해.. 2011. 1. 29. 아디오스~ 노다메와 치아키..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vol2'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 타케우치 히데키, 카와무라 타이스케노다메 칸타빌레의 마지막 이야기.. 항상 목표가 뚜렷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던 치아키와는 달리 치아키와의 콘체르트를 하고 싶다는 목표 말고 스스로가 피아니스트로서 제대로 자각하지 못했던 노다메. 이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그런 노다메가 어떻게 피아니스트로서 자각하게 되는지와 더불어 그녀의 성장통을 다루고 있다. 항상 밝게 웃던 노다메가 성장통을 겪는 모습이 아프게 그려지지만, 역시나 노다메 칸타빌레 답게 그 와중에도 유쾌하고, 클래식 음악을 통해 선사하는 감동 역시 여전하다. 이전 vol1의 늘어지는 듯한 진행에 비해서 이번 vol2는 노다메 칸타빌레 다운 행복한 마무리였다고 생각된다. 굳이 아쉬운 것을 찾는다면, 더 이상 노다메와 치.. 2011. 1. 28. 이제 놀라운 뮤지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Bionic Christina Aguilera - Bionic [Deluxe]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Christina Aguilera) 노래/소니뮤직(SonyMusic)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를 알게 된지도 벌써 몇년째인가. 10년은 훌쩍 넘어버렸는데.. 그녀는 정말 개성있는 뮤지션에서 점점 발전하고 있는 듯 하다. 초창기 그녀에게서는 지금의 모습을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이 정도까지 자기의 영역을 구축해 놓은걸 보면 참 감탄하게 된다. 언제나 기대하게 되고, 새로움을 선서하는 그녀의 도전과 열정이 이 새앨범에서도 여전히 느껴진다. 바로 이전 앨범과는 또 다른 일렉트로닉 음악을 완전히 자기것으로 소화하고 있으니 말이다. 팝음악에 있어서 뛰어난 뮤지션이 많지만, 아이돌에서 이렇게 뮤지션으로 성장하고, 계속해서 전진해.. 2011. 1. 24. 인생의 답을 찾으라며 선물 받은 책.. '우문현답' 공병호의 우문현답 - 공병호 지음/해냄얼마전 결혼을 하면서 이제 중3이 되는 옛제자에게 결혼선물로 받은 책이다. 살아가다가 어떤 일이 잘 풀리지 않고 궁금해질 때 이 책을 통해서 원하는 대답을 찾으면 좋겠다는 편지와 함께.. 아마도 책 제목을 통해서 그 아이가 그런 생각을 했던것 같은데, 정말 딱 그런 목적에 걸맞는 책이었다. 공병호교수가(사실 이 분을 잘 모르지만..) 본인이 읽었던 책 중에서 기억에 남는 여러 글귀들을 소개한 책인데, 그 글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담 등을 같이 풀어 써놓은 식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중간 중간에는 본인의 에피소드들도 들어가있고.. 농담식으로 말하자면 명언의 귀재(?) 강호동이나 김제동에게 어울리는 책일 것 같은데.. 사실 누구에게나 마음에 담아둘만한 글임에는 분명.. 2011. 1. 22. 안티히어로가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 '메가마인드' + 4D 체험기 메가마인드 - 톰 맥그래스 악당은 항상 지고 정의는 승리한다. 그런데 어느날 악당이 승리한다면? 메가마인드는 일반적인 히어로영화의 결말을 처음부터 살짝 꼬면서 시작한다. 이런 면에서 메가마인드는 슈렉의 슈퍼히어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동화속 이야기를 살살 꼬아가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던 드림웍스가 이번엔 슈퍼맨과 디즈니의 인크레더블을 메가마인드를 통해서 살짝 꼬고 있으니 말이다. 이전에 비해서 이런 정도의 꼬임은 여기저기서 많이 접해서인지 사실 아주 참신하진 않지만, 그래도 매너리즘에 빠진 듯한 슈렉보다는 새로운 설정을 가지고 온 이야기여서인지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이야기의 처음에 비해서 마지막은 좀 진부하긴 했지만, 뭐 이건 슈렉 역시 마찬가지였으니깐.. 결론은.. 메가마인드는 자신이 정말 바라는.. 2011. 1. 20. 시리즈의 마지막이어야 할 것 같긴한데.. '레지던트이블4' [블루레이] 레지던트 이블 4 : 끝나지 않은 전쟁 - 폴 W.S. 앤더슨 감독, 밀라 요보비치 출연/소니픽쳐스 레지던트이블이 어느새 4편이 나왔다. 1편이 나왔을 때에는 진심으로 2편이 나오길 바랬는데, 어느새 4편까지 나오다니.. 시간도 참 많이 흐른 듯 하다. 4편이라고 하니 왠지 모르게 에일리언 시리즈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에일리언 시리즈아 비교하기엔 부족한 면이 크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는 1편만 봤을 때에는 충분히 아주 훌륭한 시리즈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더 많은 돈이 투자되고 이야기가 커지면 커질 수록 오히려 긴박감은 사라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1편에서 그 느릿느릿한 좀비들이 다리를 질질 끌며 다가올 때의 그 긴장감은 어느새 사라져 버렸고, 4편도 역시 대.. 2011. 1. 16. 떠나간 마이클잭슨의 새앨범.. Michael Michael Jackson - Michael - 마이클 잭슨 (Michael Jackson) 노래/소니뮤직(SonyMusic) 01. Hold My Hand (Duet with Akon) 2010년 11월 15일부터 www.michaeljackson.com에서 공개된 'Hold My Hand'는 에이콘 (Akon)이 피쳐링하고 프로듀스한 트랙이다. 수많은 히트넘버를 써왔던 끌로드 켈리 (Claude Kelly)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네덜란드 출신의 조르지오 투인포트 (Giorgio Tuinfort)가 공동 프로듀스하기도 했다. 그는 마이클 잭슨과 2, 3개월 동안 함께 작업했고 에이콘과 자신이 만든 곡을 마이클 잭슨이 마음에 들어 했다고 회고했다. 마이클 잭슨 재단이 보관하는 그의 사유물에 남겨진 수기에.. 2011. 1. 15. 집들이~~ 아버지, 어머니랑 동생네와 외삼촌댁 초대해서 첫 집들이를 했습니다. 민정이의 불고기 대성공~~ 아버지는 외삼촌과 드시겠다고 과메기 가져오시고, 어머니는 잡채와 밑반찬 좀 챙겨주시고.. ㅎㅎ..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집들이 기념 첫 짠~~ 둘째 조카 예준이가 처음으로 삼촌인 제 손 잡고 일어섰어요. ㅎ 맨날 시무룩한 인상이더니.. 그새 좀 컸다고 표정이 풍부해졌네요. ^^ 담에 보자~~ ps.. 민정씨 오늘 너무 고생많고 수고했어요~ 사랑해용~ ♥ 2011. 1. 15. 신혼여행 갈 때 추천 렌즈 구성 일생에 한번(?) 밖에 없을 신혼여행. 그 때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DSLR카메라를 쓰시는 분들은 렌즈구성에 고민을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뭐 내공 있으신 분들이야 본인의 스타일이 확실하실테니 고민 안하시겠지만, 혹시라도 떠나기전 저처럼 고민하신 분들.. 혹은 이제 막 DSLR을 꾸리셔서 렌즈 구성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제 생각을 한번 적어보지요. ^^ 아, 여기서는 어떤 구체적인 렌즈가 좋다라기 보단, 광각, 망원, 표준에서 어떤것을 챙겨가면 좋을까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일단 전 사실 보통 국내여행을 다닐 때는 표준줌에 망원렌즈를 들고 다니는 편입니다. 그런데, 신혼여행을 가면서는 고민을 하다가, 짐이 좀 무겁겠지만, 표준줌에 망원단렌즈, 광각줌렌즈를 다 챙겨갔습니다. SLRCLUB이나 사진 커뮤니티 보.. 2011. 1. 15. 신혼여행 4일차 - 세부 - 임페리얼펠리스에서 놀기, 황제마사지 신혼여행 4일차 이야기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이 날도 여지 없이 날이 밝아 왔었죠. ^^ 이 날의 주요일정은 오후에 황제마사지를 받는 다는 것~~ 그럼 시작해볼까요~ ^^ 오전에 시간이 남아서, 숙소 내 휴양시설을 제대로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임페리얼펠리스에는 워터슬라이드가 3가지 있는데 그거나 실컷 타보자는 생각이었죠. ^^ 우선, 워터슬라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 슬라이드로 올라가는 계단쪽에 가보면, 직원이 한명 있습니다. 거기에 간단한 인적사항 기재하고, 타고 내려올 때 사용할 매트를 한장씩 받아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기억이 좀 가물가물 한데.. 왼쪽으로 내려오는 흰색코스가 가장 난이도가 낮을 겁니다. 그리고, 좀 더 난이도 높은 오른쪽에 보이는 초록색 코스.. 한층 더 올라가서 타야 하더군요. ^^ .. 2011. 1. 15.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1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