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84 주말 나들이.. 청국장정식을 앞에 두고.. 흐뭇하게~~ ^^ 이전 나의 주력기종이었던 40D가 이제 민정이 손안에 있다. 기능을 잘 모를뿐 사진을 잘 찍으니 앞으로 더욱 더 멋진 사진작가 되시길~~ 2011. 1. 8.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쇠뫼기' 청국장집~ 간만에 쉬는 날, 오후에 추위도 다소 누그러든다는 말을 듣고 맛집을 찾아 떠났습니다. 여기저기 블로그에서 봤던 청국장집 '쇠뫼기' 콩이나 두부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주말은 이곳을 골랐네요. 청국장이나 황태정식을 1인분 시키면 대략 17000이더군요. 2인이 같은걸 시키면 30000원으로 좀 더 절약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을 시키고 잠시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저것이 나와있길래, 죽인줄 알고, 숟가락으로 퍼먹었다는.. ㅡㅡ;; 알고보니 동동주.. ^^;; 꽤 맛났습니다. 청국장 정식을 시키면, 청국장 한 뚝배기와(2인이 먹기엔 양이 적었어요. T-T), 황태구이를 비롯한 여러 반찬들이 나옵니다. 반찬들이 참 푸짐하고 맛나더라구요. 밥은 돌솥밥이 나오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다른 그릇에 덜어내고, 물.. 2011. 1. 8. 트론 - 화려하고 시원한 영상.. 투박했던 이야기.. 트론: 새로운 시작 - 조셉 코신스키 트론에 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단 하나의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를 보게 됐다. 예고편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졌을만한 기대감은 바로 '눈이 즐거워지는 화려한 볼거리'였는데, 그런 면에서 트론은 꽤 즐겁게 즐길만한 작품이다. 3D효과도 잘 사용이 됐고, 포스터나 예고편에서 드러나는 트론만의 특색있는 영상은 보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한다. 물론, 영화의 마지막에 가서는 이 세련되지만 지극히 간단한 패턴의 영상에 적응해서 그다지 새로워 보이지 않긴 하지만 말이다. 어째든, 영상과 그에 어울리는 음악을 같이 즐기는 면에서 트론은 합격점을 충분히 주고프지만, 반면에 이야기는 투박한 편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디지털세상에서 새로운 생명체가 태어나게 되고, 그 존재들이 인.. 2011. 1. 8. 책 읽어주는 로봇 책 읽어 주는 로봇 - 정회성 지음, 원혜진 그림/주니어김영사 '책 읽어주는 로봇'은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의 즐거움과 유익함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책이다. 주인공인 책 읽어주는 로봇 '보보'가 한 마을에 가서 책을 읽어주고, 결국 그 마을 사람들이 책을 통해서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책을 전혀 읽지 않던 주민들이 보보를 통해서 책의 재미를 알게 되고, 스스로 책을 읽어가면서 교양을 쌓고 좀 더 바른 삶을 살아가게 되는 모습을 통해서 독서의 유익함을 말하고 있는데, 여기에 하나 더해지는 것이 주인공인 '보보'의 변화이다. 책을 읽어주는 로봇이지만, 단순히 기계적으로 책을 읽을 뿐이었던 보보가 어느 순간 부터인가 책에 담긴 이야기에 공감하고 그 즐거움에 빠져들면서 차가운 마음을.. 2011. 1. 2. 너무 익숙했던.. 그래서 아쉬웠던 라스트 갓파더 라스트 갓파더 - 심형래 심형래.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이었고, 어린시절 그의 연기를 보면서 정말 배꼽 빠질 뻔 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기 때문에 난 언제나 그의 팬이었다. 그런 그가 코미디 보다 영화제작에 몰두 했을 때에도 나름 마음으로는 항상 응원을 해왔었고, 이전에 개봉한 디워를 보면서는 영화 전체적으로야 실망스러운 면이 많았지만, 그토록 노력했던 특수효과 만큼은 참 많은걸 이뤄냈구나 하고 인정하며 내심 뿌듯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듣게 된 소식이 바로 이 영화 '라스트 갓파더'였다. 이번엔 특수효과가 아닌 그의 장점이었던 코미디로 승부하는 영화라는 이야기에 어떤 면에서는 디워 보다 더 큰 기대를 하게 됐다. 그런데,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외국사람들에겐 이 영화속의 유머가 얼마나 크게 .. 2011. 1. 2. 아침.. 올해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까진 좀 게으름 피우고.. 내일부터는 좀 더 계획적인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하는 중.. 게으름에 익숙해지는 듯 해서 좀 곤란하긴 하다. 이번 시간 동안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이전에 살던 솔빛마을 아파트에서 헬스장을 다녔는데.. 오늘부터 끝이 난다. 동네 근처에 어디 헬스장을 다녀야 할지 고민이다. 한군데 있긴 하던데.. 좀 걸어가야 하고.. 그래도 거길 다니는게 나으려나.. 1월초까지는 좀 생각해봐야 할 듯.. 한달만 다녀볼까.. 2010. 12. 31. 신혼여행 3일차 - 세부 - 호핑투어, 전신마사지, 나이트투어 신혼여행 3일차.. 아침은 언제나 레스토랑에서~~ 짭조름했던 베이컨구이가 그립네요.^^ 오늘의 이동수단 지프니 앞에서 찰칵! 오늘 오전 일정은 호핑투어~~ 호핑투어를 가기 위한 방카(배)로 갈아타기 위해 좁다란 나무판자를 건너는 중입니다. 다 옆에서 붙잡아줘서 안전해요. ^^ 호핑투어의 첫번째 코스는 스노우쿨링이었습니다. 스쿠버다이빙은 바다속으로 잠수해서 바다를 보는 것이었다면, 이건 스노우쿨링을 착용하고 물에 떠서 바다속을 바라보는 것이죠. 저와 민정이에겐 레이(혹은 웨이?)라는 필리핀 친구가 가이드를 해줬답니다. 너무 잘 도와줘서 고마웠어요. 바닷속을 찍은 모습.. 방수팩이 제대로 끼워지지 않아서, 사진 한쪽이 가려졌네요. T-T 스노우쿨링 할 때에는 카메라 방수팩을 가지고 있으면 바다속을 사진 촬영.. 2010. 12. 30. 드래곤 길들이기 [블루레이] 드래곤 길들이기 - 딘 데블로이스 외 감독, 제라드 버틀러 외 목소리/파라마운트 드래곤 길들이기는 작품의 제목 그대로 주인공이 드래곤을 길들이는 과정이 그려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알아둬야 하는 설정은 바로 그 주인공이 바이킹 일족이라는 것과 작품의 배경에서 그 바이킹은 오랜 세월동안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하는 드래곤들과 사투를 벌여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인공인 '히컵'은 바이킹일족을 지휘하는 우두머리의 아들이면서도 빈약한 체구와 힘으로 인해서 바이킹으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히컵이 어느날 우연히 드래곤을 길들이게 되는데.. 사실 길들인다는 표현보다 언제나 적으로서만 인식했던 드래곤을 친구로서 마주하게 된다는 것이 더 맞을 듯 하다. 그러면서 히컵은 겉으.. 2010. 12. 29. 뮤지컬 I love you 지난 크리스마스이브 때 보게 된 뮤지컬. 'I love you' 그냥 별다른 정보 없이 평점과 인기도.. 그리고 제목만을 보고서 봐야겠다고 생각한 작품이었다. 사실 이런 결정을 한 데에는 왠만한 공연들은 아무것이나 선택해도 다 즐겁게 즐겼던 기억 밖에 없어서 이런 저런 정보를 찾아보지도 않고 보게 된 것이었는데, 좀 의외의 전개에 다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던것 같다. 어떤 하나의 줄거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어린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남녀의 사랑의 모습을 옴니버스형식으로 연출을 하는 작품인데, 그 각각의 이야기가 재밌고 남녀의 사랑은 참으로 다양하면서도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는 주제를 표현하는 구성이 이해는 가긴 하지만, 다소 너무 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 그렇지'하고 .. 2010. 12. 29. 신혼여행 2일차 - 세부 - 스쿠버다이빙, 제트스키, 바나나 보트.. 그리고 휴식 1일차는 사실 인천에서 밤 9시 40분 비행기를 타서, 세부에 새벽 1시가 넘어 도착을 한데다가, 가이드와의 만남을 마치고 나니 새벽 2시가 넘어서, 2일차 일정은 푹 쉬고, 오후 12쯤에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이미 세부는 대낮~~ 숙소창에서 바라본 밖의 풍경.. 바다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다 임페리얼 숙소내부시설이랍니다. 원래 늦잠을 자다가 아침을 건너뛰고, 점심을 먹을 줄 알았는데, 9시쯤 눈을 뜨고, 배가 고파서 찾은 숙소 1층에 있는 레스토랑을 찾았네요. 숙박시설 이용객들에겐 당연히 조식이 무료여서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뷔페처럼 여러 음식을 원하는 대로 먹으면 됩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입맛에 맞는 음식이 많았습니다. ^^ 아침식사를 마.. 2010. 12. 26.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1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