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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풍성했던 영화. "드림걸즈" 감독 : 빌 콘돈 출연 : 제이미 폭스, 비욘세 놀즈 개봉일 : 2007년 2월 22일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상영시간 : 드라마, 뮤지컬 / 129분 디트로이트 출신의 여성 트리오 디나(비욘세 놀즈), 에피(제니퍼 허드슨), 로렐(애니카 노니 로즈). 꿈과 재능, 열정까지 가진 그녀들이지만 오디션에 실패하는 등 화려한 스타의 길은 멀기만 하다. 그런 그녀들은 쇼 비즈니스 계의 성공을 꿈꾸는 야심찬 매니저 커티스와 절호의 만남을 갖게 된다. 그는 그녀들이 가지지 못한 성공의 카드를 쥐고 그녀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제 그녀들은 최고의 인기가수인 제임스 ‘썬더’ 얼리의 백보컬로 투입, 기회와 경험을 쌓아 가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으로 다가서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제 커티스는 팀을 변모시키기 위.. 2007. 2. 27.
동네 할머니의 중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좀 쉬다가, 운동을 하러 나갔다. 굉장히 포근한 날씨속에서 줄넘기를 시작한지 대략 20여분 정도(2천번 좀 넘게 했으니.. 그 정도 시간이 걸렸을듯..) 지나갈때, 내 반대편 벤치에서 이야기를 나누시던 할머니 한분이 내 쪽으로 걸어오셨다. "어떻게 그렇게 줄넘기를 잘해? 힘들지 않아?" "아뇨, 괜찮습니다. 습관이 되가지고요. ^^" "몇년을 그렇게 했길래 그래? 운동 잘하겠네.." "1년 정도 밖에 안됐어요. 그리고 운동은 정말 못해요. 이것만 잘하죠. ^^;;" "일주일에 몇번이나 하는데? 시간이 어떻게 되길래 이 시간에 운동을 혀?" "요샌 3,4번 정도만 하죠. 그리고 요새 방학이라서요. " "방학? 대학생이여? 아님 선생님이신가?" "예, 요 근처 초등학.. 2007. 2. 26.
시계태엽 .. 2007. 2. 22.
............................................. 행복하기 위해 하는건데.. 마치.. 다른 일들 때문에 미뤄놓은 숙제를 하듯이 이런저런 고민거리와 걱정거리가 생기는것 같다.. 일생에 한번 밖에 오지 않을 그 순간을 준비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잊지 말아야 겠다. 2007. 2. 22.
장혜진 7집 4season story 장혜진 7집 - 4 Season Story 장혜진 노래/서울음반 이전엔 cd케이스가 일반 케이스가 아닌 특별하게 제작된 cd를 싫어하던 편이였다. 장식장이 꽂아놨을때 혼자 툭 튀어나와 있거나,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데, 요새는 이전만큼 cd를 많이 구입하는것도 아닌데다가, cd시장이 사실상 거의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cd는 음악감상용이 아닌 소장용으로 나올뿐이라는 말도 있기 때문인지, 좀 더 특별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cd를 만나게 되면 이젠 반가운 마음이 든다. 장혜진의 7집 앨범도 cd 케이스부터 독특하게(요샌 이런 스타일이 유행인것 같기도 하지만..) 마련되있다. 펼치면, 왼쪽엔 가사집이 붙어있고, 오른쪽 위,아래에는 cd와 dvd가 수록. 음악 이야기 보다 엉뚱한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2007. 2. 21.
사람 마음이라는게.. 좀전에 윤리부장님의 전화를 받았다. 컵스카우트를 올해도 맡아서 해달라고 하시는.. 알겠다라고 말씀을 드리긴 했는데, 씁쓸한 마음이 든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학년,업무희망조사서에 스카우트를 맡고 싶지 않다고 적어놓긴 했지만, 학교에서 맡을 선생님이 마땅히 없어서(99학번 졸업하신 선생님 이후로는 신규가 아무도 없으니.. ㅡㅡ;;) 내 희망과는 다르게 올해도 맡게 되겠구나 라고 체념하고 있던 중이였는데..(물론 내가 죽어도 싫다고 한다면야 안맡겠지만..) 어느날 교감선생님이 퇴근후에 전화를 하셔서는 스카우트를 희망하지 않는다는 내 희망조사서를 보신 후 스카우트를 맡을 선생님이 마땅히 없는데 며칠 시간을 두고 어떻게 할지 한번 생각을 해보자고 하셔서, 내심 또 맡지 않게 되길 기대를 했나보다. 여하튼 괜히.. 2007. 2. 20.
치우천왕기 치우천왕기 1 이우혁 지음/들녘(코기토) 요새 책을 읽는게 좀 힘들어서-가끔 이렇게 지독히 책이 안읽힐때가 있다- 무작정 잘 읽히는 책을 찾다가 읽게 된 책이 치우천왕기였다. 사실 드래곤라자를 쓴 이영도의 눈물을 마시는 새를 읽으려 했다가, 도서관이나 대여점에서 좀 더 쉽게 찾게되어서 이 책을 읽게 됐는데, 작가는 퇴마록으로 꽤 유명해진 이우혁이다. 퇴마록도 그렇고 외란종결자 역시 이전에 꽤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나름 기대를 하고 읽게 됐는데, 총 9권에서 현재 5권까지를 읽으며 '재밌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중국이나 조선이라는 나라가 생기기 이전 시대의 주신(조선)의 왕 치우천과 지나(중국)의 왕 헌원의 대결을 다루고 있는데, 기존 이우혁 작품들이 그렇듯이 설정이 꽤나 상세하고.. 2007. 2. 19.
29만원의 라이프 플래너.. ㅡㅡ;; 저 사람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걸까? 양심의 가책이라는건 전혀 없는걸까? 부끄러움이라는건 전혀 모르는걸까? 2007. 2. 18.
종업식.. 아쉬움을 뒤로 하고.. 기껏해야 종업식을 한것 뿐인데.. 이제 우리반 아이들은 5학년이 되고.. 같은 학교안에서 다시 볼 수 있을텐데.. 그런데도 너무나 아쉬웠다. '이제 정말 4-2반에서 우리가 함께 하는 것이 마지막이구나'라는 말을 꺼낼때 왜 이리도 뭉클해지는지.. 마지막으로 아이들을 보내기전 한명 한명과 악수와 덕담을 나누며 마무리를 지었다.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2007. 2. 16.
브라이언 1집 - The Brian 브라이언 1집 - The Brian 브라이언 노래/이엠아이(EMI) 플라이투더스카이(이하 FTTS).. 그들의 음악을 잘 듣지 않던 시절에 난 그들을 그냥 단순한 아이돌그룹이라고만 여겼었다. 그러다가, 3집, 4집을 넘어오면서야 이 둘이 꽤 실력있는 보컬이며 재주 많은 가수라는 생각을 하게 된것 같다. 특히나 오랜 시간동안 변함없으며 오히려 서로의 조화가 무르익어가는 듯한 두명의 멤버를 보면서 오히려 아이돌 적인 이미지 때문에 음악성으로서는 좀 더 인정을 받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무슨 느낌이랄까? 아이돌적인 대중스타와 음악가로서의 중간지점에 서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런 FTTS에서 잠시 솔로 활동을 시작한 브라이언의 1집. 사실 듣기전에는 기대반, 무관심 반이였다. 그룹 멤버에서 솔로.. 2007.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