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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 I 어제와 오늘은.. 인생에 있어서 의미가 있는 하루 하루 였다. 새로운 시작이라고 할까.. 아니면 하나의 탄생이 이루어질 시작이라고 할까.. 어제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몇달간의 시간이 흐르면서 두 사람이 하나의 가정으로 이루어져 갈 것이라 믿는다. 생명의 탄생이라는걸 경험하지 못했지만, 그만큼 소중하고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의 하루 하루는 기쁨의 결실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날들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때론 산모가 입덧을 하듯 힘든 날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런 힘든 과정들 조차도 더 큰 기쁨을 위해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07. 3. 25.
봄비 얼마만에 내리는 비더라..? 낯선듯 하면서도 친숙하게 느껴진다. 지난번 마지막으로 내렸던 비는 상황이 마땅치 못해서 반갑게 맞질 못했는데, 오늘 내리는 비는, 비가 내리기 때문에 다른 일이 어떻게 된다는 생각 없이 비 자체를 느낄 수 있어서 기쁘다. 부침개를 먹고 싶어지는 비도 있고.. 비 오는 거리를 걷고 싶어지는 비도 있지만.. 오늘은 여유로움과 나른함이 어우러져 비내리는 모습을 창밖으로 바라보며 내 자신을 풀어놓는 게 어울리는 비인듯 하다. 오늘 같은 날에는 어떤 음악이 어울릴까.. 너무나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인지라, 이전에 이럴때에는 어떤 음악을 들었었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제부터 어떤 음악을 들을지 고민해봐야겠다.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냥 비내리는 것만 바라보며 간간히 들리는 빗소리에 .. 2007. 3. 24.
김연아.. 07년 월드 피켜스케이팅 챔피언십 71.95 점(역대 최고 점수) 받은 영상. 기술적인 면에서는 트리플 악셀을 할 수 있는 마오가 더 낫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김연아에겐 트리플 트리플 점프가 있고, 점프의 높이도 더 높고 안정적이라고 한다. 게다가 가장 큰 장점인 연기력.. 그 연기력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인것 같다. 2007. 3. 23.
진하고 멋진 영화. 300 감독 : 잭 스나이더 출연 : 제라드 버틀러(레오니다스 왕), 레나 헤디(고르고 여왕) 국내 등급 : 18세 관람가 해외 등급 : R BC 480년. '크세르크세스' 왕이 이끄는 페르시아 100만 대군이 그리스를 침공한다. 그리스군의 연합이 지연되자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제라드 버틀러)'는 300명의 스파르타 용사들을 이끌고 '테르모필레 협곡'을 지킨다. 100만 대군과 맞서는 무모한 싸움. 그러나 스파르타의 위대한 용사들은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자기 자신의 명예를 위해 불가능한 이 전투에 맹렬히 자신들의 모든 것을 건다! 전설이 된 전투, 그들의 용맹함이 마침내 빛을 발한다! 모두들 각오하라!! 300. 이 영화를 가장 기대하게 만들었던 것 중에 하나는 프랭크 밀러의 원작을 바탕으로 .. 2007. 3. 21.
천재테란.. 마스터즈 우승이라.. 이윤열.. 이전엔 너무 잘해서 얄미워 보였는데, 이젠 어느덧 올드게이머가 되버린데다가, 요즘 난 올드게이머 라면 다 좋아하는 사람이 되서인지, 최근 스타계의 본좌로 통하는 마재윤을 꺾고 우승하는 그의 모습을 보니 괜시리 기쁘다. 천재테란. 토네이도 테란, 앞마당 먹은 이윤열 등등.. 수많은 수식어 만큼 화려한 경력. 내 스스로 이윤열을 처음 천재라고 느꼈던 경기는 아주 이전에 itv였나? 그 방송사에서 아마도 김정민(이 선수 역시 꽤나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과의 시합때였던것 같다. 보통의 선수들은 드랍을 전혀 하지 않았던 엉뚱한 곳에 골리앗을 떨궈놓고 상대방의 드랍쉽이 이동하길 기다렸다가 잡아내려고 하는 플레이를 보면서 '아니! 어떻게 저런 곳에서 길목을 지킬 생각을 하지'라며 놀랐었던 기억이.. 2007. 3. 18.
이승환.. 정말 좋은 가수지.. 좀 웃어보려고, 무릎팍도사에 이승환이 출연한 영상을 찾아봤다. 초반에 너무 재밌게 웃던 중.. 중반 즈음에 강호동의 질문에 진솔하게 대답하는 이승환의 모습을 보면서 괜시리 내가 마음이 아파졌다. 곁에 누군가가 있어준다는게 얼마나 소중한지도 다시금 깨닫게 되고.. 그리고 그의 바램 중 하나.. 먼 훗날에 시간이 흘렀을때에도 지나가듯 이승환이라는 가수 괜찮았지 라고 자신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 십년도 전에 그 말을 들었었는데.. 다시금 그의 입에서 그말을 들으니 그는 여전히 이승환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cd.. 새로운 앨범이 어떤식으로 나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참 오랜 시간동안 그의 음악을 들었으면 좋겠다. 2007. 3. 14.
재밌게 하자.. 개학한지 얼마 되지 않는 요즘인지라 더욱 바쁜 탓도 있겠지만, 여하튼 이래저래 정신 없이 하루가 지나가다 보니, 하루가 끝날때 즈음에는 확실히 몸 여기저기가 뻐근해진다. 누군가가 스포치 마사지 같은걸로 한번 확 풀어줬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그래봤자 고작 혼자 낑낑대며 하는 스트레칭이 전부지만.. 날이 갑작스레 추워져서 지난 주말부터 지금까지 줄넘기도 한번도 안했다. 그래서 몸이 더욱 찌뿌둥한 걸지도.. 그나마 다행인건..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크게 받고 있지 않다는거.. 작년에 이미 겪어본 일이 대부분인지라, 처음 한다는 부담감도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고, 정신적으로도 편하게 하자 라는 생각을 되새기며 여유를 가지려고 하는 중이다. 일할때 걸리는 시간은 똑같더라도, 쫓기듯이 하느냐, 좀 더 즐기듯이 하.. 2007. 3. 7.
스파이더맨3 새로이 공개된 영상-스파이더맨과 그린고블린2의 대결.. 그린고블린과의 대결은 크게 기대안했는데, 생각 이상의 액션을 보여주는듯.. 2007. 3. 6.
잠자기전 이런 저런 생각.. 내일 비가 온다는데.. 그럼 개학식은 실내에서 하게 되려나.. 실내조회면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은데.. 그거 마치고 바로 입학식 준비 하러 가면 또 우리반만 아이들과의 인사가 늦어질텐데.. 게다가 교실에 버려야 할 쓰레기도 한쪽에 모아놓고 정리를 안해놔서리.. 아.. 그 전날 그냥 모아두지만 말고 버릴 쓰레기도 깔끔하게 치워둘껄.. 이름빙고도 하고.. 이야기도 들려주고.. 학급 규칙도 간단하게 말해주고.. 아.. 진급처리 확인 안된 반도 마저 확인해서 마무리 지어야지.. 업체에 넘겨줄 홈페이지 자료 제작도 아직 안됐구나. 체험학습 선생님에게 양식만 받아서 업체로 보내면 될테고.. 아침 일찍 가서 우리반 아이들 이름 출력해서 교실 문앞에 붙여둬야 하고.. 엇.. 그러고보니 비오면 밖에 주차 시켜놓은 차 비맞.. 2007. 3. 1.
Dreamgirls "One night only" 두가지 버전 영상 마지막 영상은 다른 노래인데, 이 노래 역시 그 시대의 분위기를 참 잘 살려냈다는 생각이 든다. 2007.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