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753 단비 멍~~ 2006. 10. 10. 제대말년 때 즈음.. 출근하는 아침길이 서늘하게 느껴졌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가을하늘 답게 쨍한 느낌.. 예년에 비해 가을이라는게 빨리 느껴지는것 같다. 작년엔 9월도 꽤 더웠던걸로 기억하는데.. 9월의 뙤약볕 아래에서 운동회를 하던 기억 때문에 그런걸까.. 학교로 오면서 그리고 가을을 느끼면서.. 문득 군대시절이 떠올랐다. 2004년 9월.. 제대를 9월말에 앞두고, 2004년의 9월은 지금 생각해도 내 인생중 거의 최고의 여유로운 한때였던것 같다. 제대 말년인 8월말에 UFL훈련-이게 2주짜리였나 1주짜리였나.. ㅡㅡ;;- 마치고, 그 후에는 처부에다가 말년이고, 휴가도 가야한다는 핑계로 주요 업무들을 후임에게 물려주고 편히 쉬었으니깐.. 특히나 휴가일시를 처부 간부들에게 허위로 신고해서, 휴가복귀한지 3일후에서야 처부에.. 2006. 9. 5. 열중..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정말 오랜만에 홈페이지를 만들어봐야겠다고 결심을 해버렸다. 일단 내년 으뜸이 홈페이지를 목표로 학급홈페이지를 제작하고, 그리고, 그와 맞추어서 커플홈페이지를 만들 계획이다. 일단 목표는 전체적인 디자인과 페이지 완성을 이번 달 안에 하는건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하루하루 지나가다가 그냥 포기해버릴지도.. ^^;; 제로보드5도 나왔던데, 그걸로 페이지를 꾸밀지 아니면, 이미 많은 플러그인들이 개발되있는 제로보드4를 이용할지도 고민중이다. 학급홈페이지의 경우는 어떤식으로 컨텐츠를 구성할지도 걱정이고.. 커플홈페이지를 만들어가면서 디자인에 대한 감도 좀 찾고, 한동안 잘 만지지 않았던 포토샵에도 다시금 익숙해져 보려고 한다. 그래도 커플홈은 안에 들어갈 컨텐츠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 2006. 9. 2. 8월 초 한창 더울때.. 8월초에서 중순으로 넘어갈때쯤.. 한창 더울때 힘겹게(?) 낮잠을 자려고 하던 단비의 모습.. 2006. 8. 22. 단비와 산책 산책을 자주 못시켜줘서 미안했는데, 오늘 너무 열심히 뛰노는 모습을 보니 더욱 미안해진다. 에공.. ^^;; 2006. 8. 21. 그리운 인섭이.. ^^ 우리반의 귀염둥이 인섭이.. 학기초엔 애들이 인섭이가 자신들과 다른다는 것을 모르고 무작정 좀 무서워 했었는데, 이젠 우리반 아이들 모두에게 가장 사랑받는 아이가 됐다. ^^ 방학 잘보내렴~~ 2006. 8. 10. 돼지꿈 황당했던 돼지꿈.. 난 대학캠퍼스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였던것 같다. 마침 학교에서는 축제를 했는데, 학교축제행사의 하나로 검투시합이 있었다. 난 매년 참가했듯이(꿈에선 매년 참가했었나보다) 참가신청을 하고 더 좋은 검을 찾아나섰다. 검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한 친구로부터 검을 선물 받고 그 검으로 시합에 나서려고 했는데, 시합 당일날 검과 검자루가 헐거워 검이 충격을 받을때마다 자루에서 휘어져버리는 일이 생겨버렸다. 마치 검과 검자루 사이에 구멍을 뚫어서 나사 등으로 고정시켜놨는데, 그게 헐거워진 것처럼.. 그래서 그 친구에게 수선을 부탁했지만, 지금으로서는 힘들다고 하기에 여러면에서 박학다식한 친구를 찾아가 그 문제에 대해 도움을 청했다. 많이 바빴던 그 친구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캠퍼스안에 비밀의 장소.. 2006. 8. 10. 중국 코스요리 먹기 ^^ 오랜만에 여친과 차이나타운을 찾았다. 사실 알탕을 먹으러 간거였는데, 자주 가던 가게가 마침 오늘따라 문을 닫았길래 중국코스요리로 급선회.. 오늘 간 곳은 신포동 문화의 거리 끝자락에서 차이나타운으로 가는 길 중간에 나오는 '진흥각'이다. 내부는 이런 모습.. 2층도 있던데, 올라가보진 않았다. 아마 코스요리나 단체손님 위주의 공간인듯.. 사진을 찍은 시간인 오후3시쯤엔 텅비어있었지만, 처음 이곳에 들어간 1시30분 정도엔 1층이 꽉 찰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난 몰랐지만 나름 유명한 곳인듯.. 테이블 위에 메뉴판에는 기본 요리만 나와있었는데, 코스요리를 주문하니 코스요리가 나와있는 메뉴판을 다시 가져다줬다. 차이나타운안에 여러 음식점마다 코스요리 가격이 다 다른데, 어느곳에서는 점심시간에만 점심특선으.. 2006. 8. 10. 외국어 남발.. 걸리쉬, 그린헤드, 뱅글, 트라이 해보시는건 어떨지.. 이어링, 매치하면, 실버와치.. 되게 아방가르드 한 느낌.. m.net에서 스타일체크업인가 하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보다가 거기 나온 남성리포터(?)의 주절거림에 짜증이 났다. 들리는데로 몇가지 적어본건데.. 사실 이것 말고도 더욱더 많은 외국어와 한국어의 조화에 한대 때려주고 싶었달까.. 저런 말을 쓰면서 잘난척 하는 느낌.. 마음에 안들어.. 불쾌지수가 높은 날이긴 한가보다. ㅡㅡ;; 2006. 8. 4. 장마 후 파란 하늘.. 사진기를 들고 하늘을 들여다보면서 느끼게 된건데.. 우리나라 도시에서는 푸른 하늘을 보기가 참 힘들다. 그래서인지 비가 한참을 내린 후의 하늘은 참으로 반갑다. 2006. 8. 2.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