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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427

성취감.. 엊그제 부터 했던 생각인데.. 요즘 너무 성취감 없이 살아온 게 아닌가 싶다. 무언가를 이루는 것 없이.. 그래서, 결심한게.. 공부에 취미를 붙여볼까~ 하는 것 정도.. 얼마나 실천하려나.. 2010. 6. 15.
후원하던 아이가.. 흠.. 4년 정도 후원해오던 아이가 있었는데, 이제 집안 형편이 나아져서 후원을 받지 않다도 된다고 한다. 4학년때인가 처음 알게 된 아이였으니, 이제 중학생이 됐을텐데.. 잘 됐구나 싶으면서도 재작년 쯤 부터는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도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히가도 하고.. 묘한 기분이다. 2010. 6. 6.
요즘.. 요즘 들어서 왠지 무언가 놓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무엇을 안 하고 있는건가.. 좀 찝찝하다. 2010. 6. 5.
책.. 운동.. 최근에 보는 2권의 책이 있는데, 각각 조금씩 밖에 읽지 못했지만, 나에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그 중 한권인 '가르칠 수 있는 용기'.. 이전에 사놓고 처음엔 별로 끌리지 않아서 제대로 보지 않았는데, 가르친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 다시금 읽었기 때문일까.. '힘내요. 누구라 그럴 수 있으니까요.' 라며 따뜻한 격려와 위안을 받는 느낌이었다. 힘든 사람에게 기운내라고 하는 건 참 뻔한 말이지만.. 그 뻔한 말도 참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이래서 책을 가까이 하면 좋다고 하나보다. 그렇게 마음을 조금 가볍게 하고 나서는, 운동을 통해서 몸을 가볍게 했다. 그냥 늘어져서 푹 쉬어버리고 싶었는데, 일부러 어제 밤에도 운동을 가고 오늘 아침에도 운동을 했다. 컨디션이 그리 좋은 .. 2010. 6. 2.
날씨는 봄날인데.. 날씨는 봄날인데.. 마음은 왜 이런지.. 쉽게 회복되지가 않는다.. 정말 재밌는 일 없을까.. 아.. 웃고 싶다.. 2010. 6. 1.
힘든 하루 였지만.. 지난 주말 동안 날 무겁게 짓눌렀던 일에 대해서 오늘 어느 정도 해결을 봐야 했기에 시작이 가볍지 만은 않았던 하루였다. 그걸 알려주려고 하늘이 작정했는지, 아침에 차 시동이 안 걸리는 사태도 발생해서.. 전혀 늦지 않은 시간이지만, 괜히 짜증이 나서 택시를 타고 학교에 갔다. 도착하니 7시 정각.. 학교에서는 나름 지난 주말 동안 생각 했던 것을 어느 정도 시작한 것 같다. 얼마나 지켜나갈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이어가야지. 그리고, 빠른 퇴근 후에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불러서 자동차 점검을 받았다. 배터리 방전이 아닌 다른 문제로 인해서, 결국 자동차 견인 하고 몇십 정도는 돈이 들어가게 됐다. 하하하~ 종종 하늘은 이렇게 사람을 호되게 때릴 때가 있다. 울적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2010. 5. 31.
....................... 슬프고 힘든 주말이었다. 교사로서의 자신감이 흔들릴 정도로.. 그래도 조금 위안을 얻었다. 일어서자.. 2010. 5. 30.
악몽을 꾸었지만 시작은 괜찮은 하루.. 오늘 하루가 시작된지 8시간도 안되어서 나머지 16시간이 어떨지 짐작도 할 순 없긴 하지만.. 지난 밤 지독한 악몽을 꾼 것 치고는 시작이 괜찮은 것 같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타야할 버스가 바로 조금 전에 떠난 듯 기다리는 사람도 거의 없었는데, 오래 기다려야 겠다는 예상을 뒤엎고 몇 분 만에 도착한 새로운 버스. 덕분에 학교에 도착할 때 까지 사람이 거의 없는 쾌적한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할 수 있었다. 오늘 나머지 시간 동안에도 이런 운이 따라주길~ 2010. 5. 13.
확실히.. 음악은.. 필요한 순간에 더 깊게 스며든다.. 2010. 5. 6.
글을 안 쓰다보니.. 요즘들어 이전 만큼 글을 안 쓰다보니 글을 써보려고 하면 막히는 것이 느껴진다. 이전엔 그래도 생각하는대로 술술 적어나간 다음에 좀 이상한 부분 있으면 고치고 이런 식이었는데..(잘 고치진 않았지만..) 요즘은 몇줄 쓰다가 턱 턱 막히니 좀 답답하다. 다시금 글쓰는 습관을 들여야 할 듯.. 201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