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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427

서태지 15주년 기념앨범 개봉~ 앨범 케이스를 처음 보며 든 생각. 얇다. 이전 이승환의 기념앨범을 생각해서인지 클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각 cd의 케이스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이 큰 케이스 안에 전부 보관되는 형태라서 생각했던 것 보단 작고 얇은 느낌이였다. (그러고보니 이승환 앨범은 사진찍질 않았었네. 그것도 한번 개봉해서 찍어야지..) 케이스 안은 이런 모습. 자석을 통해서 '딱'하고 닫히게끔 되어있고, 총 10장의 디스크가 들어있다. 화면에선 잘렸는데, 오른쪽에도 4장의 디스크, 왼쪽에도 4장, 가운데에 가사집과 더불어 dvd2장.. 사진 좀 흔들렸다. 각 디스크마다 해당 정규앨범을 상징하는 그림이 새겨져 있다. 여기 찍힌 디스크들은 서태지 5,6,7집과 9분 정도 되는 리믹스곡이 들어간 cd. cd 꺼낼때 누르게 .. 2007. 12. 1.
머리 얼른 길렀으면.. 그냥 요새 자주 하는 생각 중 하나다. 머리가 얼른 얼른 길어졌으면 하는.. 몇년만에 삭발한지 5개월 정도 지나간다. 그동안 1,2번 정도 다듬었는데.. 지금은 그 시기도 대략 2개월 정도 지나가다보니 어중간한 길이에서 붕 뜬 상태.. 머리가 좀 길어진 만큼 왁스로 스타일링 하기도 너무 귀찮고.. 그렇다고 아예 안하자니 머리가 말이 아니고.. 그래서 아예 어중간하게 하고 다닌다. ㅡㅡ;; 차라리 머리가 짧으면 더 열심히 스타일링 할텐데.. 어제 몸이 아파서 거실에 누워 야심만만 재방송을 보다보니 '연인을 안달복달하게 하는 방법'이란 것이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보면서 몸도 아픈데, 마음도 아파졌다. 왜 일부러 연락을 안받을까 하는 생각에.. 가끔 한두번 쯤은 몰라도 의도적으로 자주 그런다는건 연인간의 예.. 2007. 11. 26.
마음이 왜 이런지.. 요즘 음악을 이전보다 더 자주 듣는데.. 요즘엔 너무 멋부리거나, 극적인 표현이 들어간 노래는 참 부담스럽다. 주로 사랑노래를 많이 듣는것 같은데, 조곤 조곤 말하는 듯한 가사와 멜로디가 좋다. 빈 여백에 끄적인 듯한 느낌이 묻어나는 가사들.. 물론 가끔씩 엄청 질러대는 음악도 들으며 마음을 풀기도 하고.. ^^ 그러고보면 이전엔 허공에 대고 누군가를 대상으로 이야기 하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엔 그래본적이 없는것 같다. 그렇게 하면 좋지 않은 현상인가.. 또 군대 갔다오면 괜찮아지려나. 그 이후에 정말 혼자서도 잘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는데.. 후훗. 그나마 요즘은 조금씩이나마 미래를 준비하려고 노력하는게 있긴한데.. 여전히 지나간 일을 떠올리는게 많다는건 사실이다. 비바람으로 인해 깍여.. 2007. 11. 21.
오랜만에 운동 오랜만에 운동을 했다. 한 5일만인가.. 이틀 정도는 그 전에 며칠 연속으로 운동을 해서 쉰다는 의미로 안했었는데, 그 이후로는 갑자기 운동 하려고 하니깐 비 내리고 약속 잡히고 이래서 계획과는 달리 오늘에서야 운동을 할 수 있었다. 그간 운동을 못 하다보니, 마치 몸에 지방이 찌어가는 듯한 좀 거북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간만에 50분 가량 달리고나니 심리적으로 그런 기분도 가시고, 새로이 리셋된 기분으로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을것 같은 기분도 든다. 사실, 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 학교 일이나 개인적으로 하는 공부에서도 좀 지지부진 했었기에.. 내일부터는 다시 공부도 열심히~~ 주문한 책도 왔으니 책도 읽어보고.. 화이팅~ 2007. 11. 20.
친구 결혼식 요새 들어 결혼식에 자주 가게 된다. 내일은 동기 중에서도 친했던 친구의 결혼식.. 개인적으로 시기가 시기인지라 괜히 내가 묘한 기분에 빠지게 된다. 하루 전날의 기분은 어떠할지.. 앞으로에 대해서는 무엇을 상상하고 있을지.. 부질없는 상상일 뿐이지만, 어쩔 수 없이 한번 떠올려보게된다. right one.. 이라고 했었나. 웨딩싱어에서 인생의 짝이라는 표현으로 이렇게 했었던것 같은데.. 확신에 차서 결혼을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그 친구는 그런 확신이 있는것 같던데.. 아마 나였다면.. 지금 생각해봤을때 확신이라기보단 맞춰가기 위해 노력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얼마전에 소개팅 이야기가 나오면서 몇가지 조건들을 이야기 해주던데..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조금 무섭다라는 느.. 2007. 11. 17.
린킨파크.. 오늘 텅빈 교실에서 린킨파크의 음악을 크게 틀어넣고 거기에 푹 빠져버렸다. 정말 대학교 졸업 이후로 언젠가부터 주로 가요를 많이 듣고, 다른 장르들도 비교적 고르게 들었음에도 락, 메탈 쪽으로는 거의 찾아듣질 않은것 같다. 그런데, 오랜만에 쩌렁쩌렁 울리는 사운드를 접하니.. 뭐랄까.. 취하는 듯한 기분이랄까. 최근 좀 마음속에 막혀있던 것이 잠시나마 뚫리는 듯한 느낌이였던것 같다. 그러다보니 옆반에 후배가 오늘 무지 힘든일 있어냐며.. 음악 죽인다고.. ^^;; 보통은 교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분위기 때문에 농담으로 카페 같다는 이야긴 가끔 들었었는데, 오늘은 확실히 좀 강한 음악에 혼자 도취되버렸다. 여하튼 그간 사지 않았던 린킨파크 앨범 좀 구입해봐야 할듯.. 2007. 11. 16.
오늘 꾼 꿈 꿈을 꾸다 그 꿈이 꿈일 뿐이라는걸 깨닫자 마자 잠에서 깨서 평소보다 꽤 일찍 하루를 시작했다. 대략 기억나는건, 무슨 전시회에 구경을 갔는데, 내가 웨딩싱어의 로비하트 였고, 내 옆에는 웨딩싱어의 줄리아가 함께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웨딩싱어에 등장했던 그 할머니가 "둘이 잘 어울려"등의 이야기를 건넸고, 그때 내가 그녀에게 사랑고백을.. ^^;; 영화속 결말에서 이미 맺어진 그 둘인데.. 어쩌다보니 꿈에선 이렇게 됐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그때 이후로 꿈에서의 인물들이 현실속의 인물들로 바뀌었다. 나도 내가 됐고, 그 여자도 다른 사람이.. 게다가 주변에 다른 아는 지인들도 그 전시회장에 같인 온 것으로 설정이 급격히 변화.. 여하튼, 전시회에서 내가 어쩌다가 먼저 집으로 돌아왔다가 (전시회장.. 2007. 11. 16.
오늘은 여기까지.. 시간상 어제 일기.. .................................. 오늘 후배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됐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들은 참 복받아서 쉽게 쉽게 잘 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결혼이라는게 쉽지 않다는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나도 내 마음속 이야기도 좀 털어놓고.. 나도 나지만, 후배가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평생을 좌우할 일이니, 잘 생각해서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할텐데.. 그리고 학급에서 일어나는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순간 막막해질때가 많다는것을 느끼게 됐다. 경력이 더 많아도 딱히 구체적인 조언을 하기도 힘드니.. 확실히 사람은 계속 배워야 하나보다. 내일은 방송부 지망생들 필기시험 보는 날이니, 학교 가자 마자 그것부.. 2007. 11. 16.
아이들과 만들어본 빼빼로인형 동학년 샘이 만드는 법을 알려줘서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봤다. 근데 난 자꾸만 빼빼로인형이라고 안하고, 원숭이라고 부른다. "얘들아, 원숭이 만든거 모아보자. 사진 찍게.." "원숭이 인형이요? ㅡㅡ??" "아.. 빼빼로인형~ ^^;;" 내년 빼빼로데이엔 뭘하고 있을까? 인형 만들어서 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 ^^ 2007. 11. 14.
요즘 하는 생각 프리미어 공부 열심히 해야 되는데.. 실제로 열심히 까지는 아니지만 꾸준히 하는 중이다. 오랜만에 무엇인가를 새로 배우는게 재밌긴한데, 이전만큼 열정이 없다는게 다소.. ^^;; 그래도 정말 이렇게 새로 시작하는게 오랜만이니 계속 열심히 해보련다. 그리고, 왠지 잘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다. 포토샵도 다시 공부.. 포토샵 또는 일러스트레이터 공부도 겸해서 할 생각이다. 그래서 그래픽무슨 자격증도 하나 따 볼 생각이고.. 포토샵은 나름 자신있는 편인데, 기초 다지고, 부족한 부분 메우고.. 일러는 꽤 열심히 해야할듯.. 여자 친구 만나고 싶다.. 사실 여자친구를 사귄다기 보단 요즘은 친구들이나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그립다. 혼자라는 것의 무게감을 느끼는 중이랄까. 가끔씩 누.. 2007.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