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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포토엣세이172

추억의 불량 식품.. 어린시절에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던 갖가지 불량식품들.. 지금 생각해보면 참 건강에 안좋은 것이지만 그때에는 길다란 쫀드기를 연탄불의 구멍 사이에 집어넣어서 구워먹기도 하고, 트랜스지방 투성이일것 같은 쥐포튀김도 즐겨먹었었다. 어머니에게 받은 작은 용돈으로도 풍족함을 느끼게 해줬던 추억의 불량식품.. 2009. 8. 5.
해이리 마을 북카페..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많은 곳들이 문을 닫은 상태였지만.. 마지막에 들렀던 북카페의 분위기가 좋았다. 집에 와서 방안에 진열된 책과 cd, dvd 등을 보니 나중에 이거 다 진열해놓고 북카페를 만들어도 좋겠다 하는 생각도 들고.. 저 정도의 진열장은 충분히 채울 수 있을텐데.. 2009. 8. 5.
잠이 오지 않는 밤.. 사실 어젯밤 잠을 잘 못잤기 때문에, 오늘 몸이 좀 피곤했다. 그래서인지, 오늘 퇴근 후 8시쯤 잠이 많이 몰려왔는데, 아직은 아니다 싶어서 억지로 버텼더니, 지금은 너무 각성한 상태가 되버렸다 보다. 어제 못 잔 잠을 보충하겠다고 자리에 누웠다가 결국 잠이 들지 못해 이렇게 일기를 쓰고 있으니 말이다. 요즘엔 최신 음악들을 많이 듣는 편이었는데, 컴퓨터를 켜면서 이전 음악들이 듣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순간 앨범진열장에서 박효신 4집이 눈에 확 들어왔다가 또 그 옆쪽 칸에 있던 변진섭의 11집으로 시선이 옮겨갔다. 둘 다 들어도 좋을것 같았지만, 이번엔 좀 더 포근한 느낌의 변진섭의 음악을 들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지금 들리는 곡은 두번째 트랙인 '눈물이 흘러'.. 좋은 노래다. 그리고 좋은 앨범이다.. 2009. 7. 17.
두부 먹고 싶다. 두부는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 중 하나다. 특히나 이렇게 따끈하게 금방 나온 두부는 더욱 더.. ^^ 2009. 5. 31.
내가 사랑하는 그녀는.. 오랜만에 나들이.. 다음부터는 차에 돗자리를 가지고 다니리~ 2009. 5. 31.
여름.. 이제 봄이 아닌 초여름이라고 해야 옳겠지.. 야외 활동 후에 붐비는 수돗가의 모습 역시 초여름이라 말하는 듯 하다. 2009. 5. 26.
nd필터가 필요해.. 대낮에 흐르는 물을 표현하기 위해선 nd필터가 필요해.. 얼른 구입해야 할텐데.. 보정만으로는 한계가 보인다. 2009. 5. 24.
수무지개 떴던 날.. 지난 5월 15일이였나.. 운동장에서 바라봤을 때 보였던.. 하늘에 강처럼 흐르는 듯 떴던 무지개.. 잘 모르지만, 어디에선가 들으니 이런걸 수무지개라고 부른단다. 2009. 5. 22.
무거운 마음은 씻어내버리고.. 맑은 기분으로.. 힘내기.. 2009. 5. 20.
반가웠다.. 내 제자들.. ^^ 06년에 4학년을 함께 보낸 아이들과.. 지난해 6학년을 보낸 아이들이 섞여서 함께 교실에 찾아온 스승의 날.. 스승의 날이 고마웠다. 이 아이들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어서.. ^^ 여자아이들도 같이 찍었으면 좋으련만.. ㅋ 2009.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