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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포토엣세이

잠이 오지 않는 밤..

by 이와.. 2009.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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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젯밤 잠을 잘 못잤기 때문에, 오늘 몸이 좀 피곤했다.

그래서인지, 오늘 퇴근 후 8시쯤 잠이 많이 몰려왔는데, 아직은 아니다 싶어서

억지로 버텼더니, 지금은 너무 각성한 상태가 되버렸다 보다.

어제 못 잔 잠을 보충하겠다고 자리에 누웠다가 결국 잠이 들지 못해 이렇게

일기를 쓰고 있으니 말이다.

요즘엔 최신 음악들을 많이 듣는 편이었는데, 컴퓨터를 켜면서 이전 음악들이

듣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순간 앨범진열장에서 박효신 4집이 눈에 확 들어왔다가

또 그 옆쪽 칸에 있던 변진섭의 11집으로 시선이 옮겨갔다.

둘 다 들어도 좋을것 같았지만, 이번엔 좀 더 포근한 느낌의 변진섭의 음악을

들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지금 들리는 곡은 두번째 트랙인 '눈물이 흘러'..

좋은 노래다. 그리고 좋은 앨범이다. 원하던 대로 마음이 따스해져오니 말이다.

이렇게 시간을 보대다 늦게 자는 것이 뒤척이다가 늦게 자는 것 보단 훨씬 좋겠지.

ps.. 위에 찍은 사진은 요새 너무 그냥 글만 쓰는것 같아서 괜히 넣어봤다. 그러고보니

6월 이후로 또 사진기와 멀어진 듯.. 올 봄에 정말 열심히 찍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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