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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포토엣세이172

예찬이.. 이제 24개월 정도 된.. 조카 예찬이.. 조카 한테도 낯가리는 무뚝뚝한 삼촌인데.. 오늘 집에 놀러와서 웃으며 바라봤더니 낼름 와서 안기고, 뽀뽀까지 해준다. 지금 생긴 모습만 보면 나중에 여자 여럿 울릴것 같다. 삼촌의 설레발인가.. ^^;; 입가에는 바나나 묻히고, 아이폰 들이대니 사진 찍는거 알고 포즈 잡아준다. 귀여운 녀석 같으니라구.. 그나저나, 아이폰으로 사진 찍은거 생각보다 좋은것 같다. 2010. 1. 14.
내려 앉은 눈.. 아파트 창문으로 바라 봤을 때 보다 훨씬 더 많이 세상을 덮어버린 눈.. 얼마만에 이런 눈을 보는걸까.. 어른들은 출근길, 퇴근길을 걱정하고.. 아이들은 신이 나서 눈사람을 만들고 썰매를 타고.. 2010. 1. 4.
아이폰~ 사진을 좀 더 밝게 찍었어야 했는데.. 저 어플을 띄워놓고 저렇게 거치한 상태로 일을 하게 되면 왠지 좀 더 집중이 되는 듯 하다. 2009. 12. 3.
휴식.. 벌써 오래전이 되버린것 같다. 지난 추석연휴.. 어느날 오후에 새로 리모델링한 카페에 가서 몇시간 정도 신문, 책, 음악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혼자서는 참으로 오랜만에 가는 카페였는데.. 그 시간의 여유가 그리워진다. 2009. 10. 15.
휴일날.. 수업을 생각하며.. 갑작스럽게 5일 정도만의 시간을 두고 완성해야되는 세안.. 그 사이에 6학년 전국단위 학업성취도 평가가 끼어있고.. 조금.. 아니 꽤 많이 답답하다. 2009. 10. 11.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를 바라보며 출항을 기다리는 듯 정박해있는 배.. 2009. 9. 20.
메롱~ 메롱 하는 듯 날 쳐다본다.. 사실 이 녀석은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들어가는 필름 빈통일 뿐인데.. 2009. 9. 20.
흐릿해져 가는 여름.. 생각보다 여름이 빠르게 물러가는 것 같다.. 하루의 시작을 이전 보다 빨리 하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끼는 걸까.. 2009. 9. 6.
저물어감.. 하루를 시작할 시간에.. 저물어가는 하늘의 사진을 바라본다.. 2009. 9. 4.
여행 중 일몰.. 마음껏 돌아다니는 여행의 좋은 점.. 차를 타고 가다가, 예정에 없이 길가에 멈춰서 이런 풍경을 담을 수 있다는 것.. 2009.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