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이야기/일기427

오기로 한 줄넘기 줄넘기를 오랫동안 해오다보니 줄넘기를 하면서 내 컨디션이 어느 정도 상태인지 점검할 수 있는 감이 생겼다. 그런데, 그런 감으로 봤을때 오늘의 컨디션은 꽤나 낮은 편이다. 몸 상태도 왠지 가라앉아있고, 집중력도 꽤 낮은 편이였다. 보통 4천번을 할때 2~3번 정도 걸리는 편인데, 오늘은 5~6번 정도 걸린것 같다. 게다가, 줄넘기를 하면서도 집중이 잘 안되서 머릿속이 좌우로 나뉘어진듯한 분리감도 느껴지고 멍한 느낌까지 생겨서 줄넘기 하다가 몇백번은 그냥 눈감고 졸면서 한것 같다. 평소 같으면 이런 상태일때 그냥 스스로 짜증이 나서 운동을 안하고 마는데, 오늘은 괜시리 오기가 생겨서 꾸역꾸역 평상시 만큼 줄넘기를 해버렸다. 그래도 하고 나니 좀 나아진것 같다. 오랫만에 공부하기 위한 책을 읽었는데도 나름 .. 2008. 5. 8.
꼬이기도 꼬인 날.. 오늘 하루.. 어떻게 하면 이렇게 꼬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꼬인 하루였다. 생각한대로 되지 않으니깐 답답하고 속상하고.. 그 때문에 옆에 있는 사람까지 괜히 피해보게 만든 하루.. 작은 것에 연연하지 말고 안좋은 감정을 다른 일까지 끌어들이지 말아야 할터인데.. 그래도 곁에서 이런 사람 챙겨주는 사람이 있어서 행복할 수 있나보다. 지금은 기분 좋다. 내 스스로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감은 남아있지만.. 좋은 것을 생각하고 안좋은 것도 좋게 만들도록 해야지.. 2008. 5. 6.
5월.. 5월이 시작된지 5일째.. 어린이날.. 아침 6시에 눈을 떴다. 어제 몇시에 잤더라.. 12시 조금 전에 잤었나.. 11시 조금 넘어서 잤었나.. 시간 사이에 경계가 애매하다. 아침부터 할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휴일 치고는 너무 빨리 깨어났다. 무얼할까.. 오랜만에 삼돌이로 게임 조금 하고.. 지금은 음악을 듣는 중이다. 넬 2,3집을 얼마전에 재발매로 다시 구입했는데, 아이튠즈로 다시 옮겨 놓고, 넬의 앨범 전체를 랜덤재생으로 계속 듣는중이다. 아침부터 듣기엔 좀 그런 음악들이지만, 그래도 좋다. 어떤식으로든 마음을 건드리는 음악들.. 그래도 돌아가게 되는 것은 행복이다. 음악을 음악으로 들을 수 있게 되서 다행이다. 창밖을 보니 날이 좋다.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면 딱 좋을것 같은데.. 넬의 음악을 들으.. 2008. 5. 5.
리듬을 다시 찾아가는것 같다. 생활 리듬을 잃어버렸다가 다시금 찾아가는것 같다. 조금 헤매였지.. ? ^^;; 아.. 그러고보니 오늘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만화책 빌려와서 좀 보려고 했었는데.. 그러지 못했네. 만화책 안본지 꽤 오래됐다. 반면에 다른 좋은 책들을 많이 읽긴 했지만.. 그래도 만화책 보는건 생활의 활력소인데.. ^^;; 한편으로는 오랜만에 만화책 빌리러 가면 그동안 못본 만화책이 잔뜩 쌓여있을거라는 기대감도 생기긴 한다. 언제 빌려볼지는 모르겠지만.. '피를 마시는 새'도 얼른 읽어야 할텐데.. 한창 잘 읽다가, 이것도 최근 들어 좀 못 읽었다. 오늘 그동안 나름 진행해왔던 작업 하나를 마무리 지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기분 좋은 하루다. 오늘의 남은 목표는 잠 푹자기.. 요즘 자고 싶은데도 늦게자고 잠이 일찍.. 2008. 4. 26.
우울하다.. 우울하다라기 보단 오늘 하루가 왠지 엉망진창인것 같은 느낌이다. 두서가 없이 마구 헝클어져있는 상태같다. 생각 못한 일들도 생기고 아이들도 말썽 일으키고.. 그런걸로 따지면 어제 하루가 더 그랬을텐데.. 왜 이리 오늘 기분이 엉망일까.. 오늘은 왠지 안좋은 쪽으로 너무 예민한 날인듯.. 시험을 보고 채점을 하고 나니 더 이상 아무것도 하기 싫다. 가만히 음악 들으며 1시간을 멍하니 보내고.. 이런 저런 일 몇가지 처리 하고 다시 멍하니.. 왜 이렇게 무기력하고 지치는거지.. 2008. 4. 25.
바보 같고 아직 어려.. 바보 같고 아직 어리다는 생각이 든다. 좀 더 어른이 된듯 하다가도 여전히 그러지 못한 모습을 보게 된다.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서 그런가보다. 오늘과 내일은 좀 더 날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지. 2008. 4. 24.
너무 취했나.. 요즘 너무 취했었나보다. 반성해야지. 취해서 인사불성이 되면 안되니깐.. 정신 차리고 길을 잃지 않고.. 중심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준비할것들은 준비하고.. 정리할 것들은 정리하고.. 정신 차리자~ 명근~ 2008. 4. 20.
어제.. 그리고 오늘 아침 일기.. 어제 현장학습을 마치고, 저녁엔 조그마한 모임에 참석했다. 현장학습 다녀오면서 생각보다 몸이 피곤했지만, 그래도 모임은 즐거웠던듯~ 허기져서인지 나오는 음식들을 너무나 빨리 먹어치워버렸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 즐거운 대화들..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참고되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고.. ^^ 집에 늦게 들어와서 또 좀 늦게 잤는데.. 깨어난건 6시30분쯤.. 잠시후에 아침밥을 먹을텐데, 그 전에 머라이어캐리의 새 앨범을 듣는중이다. 그러고보면 요새는 팝 앨범은 정말 잘 안듣는듯.. 오랜만에 듣는 머라이어캐리의 앨범이라는 느낌 보단 오랜만에 듣는 팝앨범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어쨌던, 이번 앨범 음악들도 좋은듯.. ^^ 아침밥 먹고 또 자야지. 아무리 생각해도 휴일인데 너무 조금 잤다. 그리.. 2008. 4. 19.
시작이 좋은 하루 시작이 좋은 하루다. ^^ 왜 좋은지는 비밀~ ^^;; 아침에 운동하고 이제 좀 쉬었다가 잠시후에는 아이들 만나러 나가야지. 오늘 애들하고 같이 공연 보러 가기로 했으니깐.. ^^ 오늘은 잠이 부족하지만 몸 상태도 좋은것 같다. 얼마전부터 손가락힘을 키우기 위해 운동에 하나 추가했던 손가락으로 버텨서 팔굽혀펴기도 처음보단 수월하게 되는 편이다. 이달까지는 서른번까지 할 수 있도록 해야지. 일주일에 10개 정도씩만 늘리면 될듯~ 오늘 하루도 행복이 풍성한 하루이길~ ^^ 2008. 4. 13.
시작이 좋지 않은 하루.. 시작이 그리 좋지 않다. 돈 이체 시킬것이 있어서 인터넷뱅킹 하려고 했더니, 항상 책상 서랍이나 책상위에 올려놨던 보안카드 분실.. ㅡㅡ;; 어머니께서 이전에 정리하실때 실수로 같이 버리신듯.. 아침부터 몇십분 동안 그거 찾느라 서랍과 책상을 다 뒤적였는데 결국 실패.. ㅡㅡ;; 그 후에 샤워를 하던 중에 손바닥이 따끔거려서 살펴보니 언제 베였는지 모르게 살짝 베인 상처가.. ㅡㅡ;; 아까 뒤적이다가 어디 날카로운것에 베였나보다. 그리고, 차 끌고 나가려고 차 시동 거는데 이게 왠일.. 시동 안걸린다. ㅡㅡ;; 배터리 나간듯.. 한 2주 동안 안몰고 다녔더니 이런 일이.. 결혼식도 가봐야 해서 서비스는 내일이나 불러야 할듯.. 오늘 차 쓸 일이 있었는데.. 왠지 오늘 하루 시작부터 조짐이 안좋다. 결혼식.. 2008.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