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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2일차 2011년 여름에 간 태국여행 이야기를 이제서야 다시 하네요. 다시 쓰려다보니 지명이나 이런건 다 까먹어버려서..^^;; 그래도 사진과 간단한 설명 올려봅니다. 태국 2일차.. 2일차.. 첫번째 코스는 코끼리공연을 보는 곳이었어요.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거대한 코끼리들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더라구요. 입구에서는 너무 곯아버린 바나나를 1달라에 한뭉치씩 팔던데.. 그게 알고보니 코끼리 먹이였습니다. 사서 들어가면 코끼리에게 직접 바나나를 먹여 줄 기회가 생기죠. ^^ 코끼리 공연전에 실내 공연장에서 간단한 공연을 봤습니다. 춤과 무에타이~~ 이때까지는 그냥 그럭저럭이었는데.. 실제 야외에서 코끼리 공연이 시작될 때부터 두근 두근.. ^^ 관객들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간단한 울타리가 쳐져 있고, 그 .. 2013. 2. 3.
프리미엄 러쉬 프리미엄 러쉬 Premium Rush 7.8감독데이빗 코엡출연조셉 고든-레빗, 다니아 라미레즈, 제이미 정, 마이클 섀넌, 아시프 맨도비정보액션, 스릴러 | 미국 | 90 분 | - 글쓴이 평점 언젠가부터 보이는 영화에서 마다 인상 깊은 모습으로 기억에 남는 배우 조셉 고든 레빗.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순전히 그의 연기가 보고 싶어서였다.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미국에서 자전거를 타고 손님들에게 부탁받은 물건을 전달하는 일을 하는 주인공에게 현금과도 같은 티켓배달일이 주어지고, 그 티켓을 통해 돈을 구하려는 도박중독 경찰이 나타나며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려는 듯 속도를 즐기며 브레이크와 기어 없는 자전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주인공의 .. 2013. 2. 3.
피로사회 피로사회 -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문학과지성사 2013년.. 9권.. 독일에서 철학책으로서는 굉장히 큰 인기를 모은 책이라고 한다. 그 소문 탓에 이 책을 읽게 됐다. 철학책이지만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고, 한번쯤 읽고 사색에 빠져 보는 것도 좋을것이라 생각했다. 철학책이니 만큼 문장 자체가 쉬운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절대적으로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만, 다른 철학책들을 많이 안 읽어본 편이라 비교는 잘 못하겠지만, 그래도 철학책 중에서는 쉬이 읽히는 책이라고 한다. 곱씹어 읽다보면 이해는 할 수 있으니깐.. 이 책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이렇다. 이전의 사회는 면약학적 관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무언가 다르거나 이질적인 것들에 대한 부정을 통해서 많은 현상을 설명할 수 있었으며, .. 2013. 2. 1.
7년의 밤-몰입도 높은 스릴러 소설.. 7년의 밤 - 정유정 지음/은행나무 2013년.. 8권.. 일부러 그런건 아니긴 한데, 어쩌다보니 한국 작가들의 책은 별로 읽지 않는 편이다. 왜 일까? 비율로 따지면 10중에 2 정도 되려나.. 이런 상황에서 우연히도 읽게 된 한국작가의 소설인 '7년의 밤'은 나에게 큰 만족감을 줬다. 최근에 인문학쪽이나 자아성찰에 관한 책들을 자주 읽던 중이라 좀 영화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을 읽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기대감을 완벽하게 채워줬기 때문이다. 7년전에 일어난 끔찍한 사건속에서 각 인물들의 복잡하게 엃여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시간적 배경을 다양하게 옮겨가며 이야기 하고, 각 인물들의 시점에서 다발적으로 이야기가 묘사됨에도 불구하고 쉽고 재밌게 빠져들며 읽을 수 있었.. 2013. 1. 28.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지음, 김태훈 옮김/8.0 2013년 7권.. 좋은 책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기대와는 다른 내용의 책이여서 아쉬웠다. 최고 인기 강의라는 말에.. 게다가 요즘 인문학에 살짝 치중했던 중이라 그런 내용을 기대하고 읽었는데, 그 보다는 자기계발서에 가까운 책이었다. 사실 따지고보면 책의 제목에 아주 충실한 내용으로 가득차있긴 하다. 협상을 통해서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각종 사안별로 무수히 많은 사례들과 함께 제시해주니 말이다. 읽다보면 너무 많은 사례들 때문에 계속 같은 내용을 읽는 듯한 착각도 들게 된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만큼 다양한 사례들을 충실히 제공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 2013. 1. 22.
횡설과 수설 횡설과 수설 - 이승환 지음/휴머니스트 2013년.. 6권.. 횡설과 수설.. 제목부터 횡설수설이란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가? 그런데, 사실 이 책은 성리학에 대한 깊은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제목인 횡설과 수설은 횡설수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성리학 논쟁에 있어서 대표적이었던 퇴계와 고봉(후에 율곡으로 이어짐)의 사단칠정 논쟁에 있어서 그들의 입장을 기호화 하여 풀어낸 이론이다. 사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성리학은 조선시대를 지배했던 학문으로써 후에 실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공리공론에 치중하며 실학이 발생하게 된 정도로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러했으며, 사단칠정논쟁 등에 대해서 기억을 떠올려보면 퇴계의 주리론과 고봉, 율곡의 주기론 등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들이 나누었던 논쟁.. 2013. 1. 16.
하루 15분 정리의 힘 하루 15분 정리의 힘 - 윤선현 지음/위즈덤하우스 2013년. 5권.. 이 책을 분류 하자면, 자기 계발서에 들어가야 하려나?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정리정돈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는 요즘이라 참고서로 생각하고 읽게 됐다. 그리고, 그런 기대에 있어서 이 책의 구성에 만족한다. 책에는 우리 주변 사물이나 공간을 정리하는 것 말고도, 시간 및 인맥에 관한 정리 내용도 충실하게 다루고 있다. 자기계발서류의 책들이 그렇듯이 대부분 알고 있으나 실천하지 못해왔던 내용들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정리에 대해서는 별로 접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그 부분에 대해서 책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소개를 해주고 있어서 많은 부분에 참고가 될 듯 하다. 처가댁에 있다가 얼마전 집에 오랜만에 돌아온 이후로 정리를 하고자 마음 먹었.. 2013. 1. 15.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 순례자 - 파울로 코엘료 지음, 박명숙 옮김/문학동네 2013년 4권 파울로 코엘료는 세계적인 작가이다. 그렇지만, 나에겐 언젠가부터 파울로 코엘료의 책을 읽는 것이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다. 그의 작품에서는 대체로 자아성찰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그 안에서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자신이 이루고 싶어하는 것을 알아가며, 마법 혹은 종교적인 신성한 경험들을 묘사하는 내용들이 많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그런 면들이 점점 더 심화되면서 책의 내용에 제대로 공감하지 못하거나, 어렵다고 느낄 때도 많았다. 부분적으로는 좋으나, 전체적으로 너무 모호해서 감을 못 잡는다고나 할까. 그런데, 얼마전에 읽은 알레프를 통해서.. 아직 읽어보지 못한 그의 첫번째.. 2013. 1. 15.
최고의 초등상담 최고의 초등상담 - 이주영 지음/지식프레임 2013년 3권.. 2011년부터 교사로서의 내가 좀 정체되있다고 느꼈다. 교사로서의 권태기랄까.. 10년을 하면서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기에 스스로 답답하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했다. 그런 것에서 벗어나보기 위해 대학원 진학도 하게 됐지만, 사실 2012년도 반성할 점이 많았던 한해라고 느끼고 있다. 그런 와중에 이 상황에서 좀 더 나아지기 위해서 찾아본것이 상담연수 였는데, 그 연수의 교재로 활용됐던 책이 바로 '최고의 초등상담'이었다. 제목 그대로 이 책은 초등학생 상담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내용도 꽤 쉽고 술술 읽힌다. 무엇보다 괜찮다고 여긴 것은 교사 입장에서의 이야기가 비교적 많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아이들은 이런 특성이 있고.. 2013. 1. 11.
파울로 코엘료의 알레프 알레프저자파울로 코엘료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1-09-23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당신은 몇 개의 생을 살아가고 있습니까?파울로 코엘료가 자신을 ...글쓴이 평점 2013년.. 2번째 책.. 한줄서평 : 그의 다른 책들을 찾아보게끔 만든다.. 올해 책 50권 읽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에 한창 읽을 때는 100권 읽기도 실행했었는데.. 지금은 50권 읽기도 벅찰 듯 싶긴 하다. 그리고 또 목표로 삼은 것이 50권 읽기 중 읽고 나서 후회한 책이 아니라면 꼭 다시 한번 읽기를 실천해보고자 한다. 한번 읽었을 때에 비해서 반복해 읽으면 또 다른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알레프는 그런 면에서 또 다시 한번 읽게 될 책이다. 근데, 이 책을 통해서 파울로 코엘료의 다른 책들을 다시 찾.. 2013.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