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보이는 영화에서 마다 인상 깊은 모습으로 기억에 남는 배우 조셉 고든 레빗.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순전히 그의 연기가 보고 싶어서였다.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미국에서 자전거를 타고 손님들에게 부탁받은 물건을 전달하는 일을 하는 주인공에게 현금과도 같은 티켓배달일이 주어지고, 그 티켓을 통해 돈을 구하려는 도박중독 경찰이 나타나며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려는 듯 속도를 즐기며 브레이크와 기어 없는 자전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주인공의 모습이었다. 저렇게 잘 타기 위해서 얼마나 연습을 했을지, 혹은 평소에 얼마나 자전거를 타왔는지를 느끼게 될 정도로 굉장히 자유롭게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속도감 있고 재미나게 표현한 연출력도 돋보였다.
그 정도 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했던 영화라 생각된다. 상영시간도 그리 길지 않아서 속도감을 즐기다보면 영화는 어느새 끝나게 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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