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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139

Mr. flower 아침 운동을 나가는데, 불현듯 조성모 노래가 듣고 싶어졌다. 사실 조성모의 노래를 좋아하는 것 치고는 앨범을 별로 사놓질 않아서, 들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1집과 6집 뿐이였는데, 운동을 마친 후에 6집을 꺼내들었다. 이전에 앨범 감상에도 적었지만, 잘 나온 앨범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보니, 이 노래가 한창 나올때 나름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끌었던것 같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나왔던 주인공이 저런 악역으로 나올 줄이야. 이렇게 되니 또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가 보고 싶어진다. DVD가 어디 있을텐데.. 2007. 1. 16.
김아중의 마리아와 블론디의 마리아 blondie가 부른 MARIA 미녀는 괴로워에 나오는 김아중의 MARIA 2006. 12. 26.
광화문연가 눈이 어울릴 정도로 시린 날이여서 인가.. 뮤직비디오에서의 눈내리는 모습이 생각나서 이수영이 부른 광화문연가를 출근하자 마자 이렇게 들으며 하루를 준비하고 있다. 참 묘하게 아련한 느낌을 주는 멜로디와 목소리다. 군대에서 맞이했던 겨울의 모습도 떠오른다. 추운겨울 근무나 작업을 마친후 내무반에서 쉴때면 종종 케이블tv에서 흘러나오던 음악.. 재밌다. 사랑이야기를 가지고 군대 생각을 하면서 아련해진다는게.. 이제 모두 세월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덮힌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깊이 그리워지면 눈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 아와요 언젠가는 우.. 2006. 12. 4.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사랑이 잠시 쉬어 간데요 나를 허락한 고마움 갚지도 못했는데 은혜를 입고 살아 미안한 마음뿐인데 마지막 사랑일거라 확인하며 또 확신했는데 욕심이었나봐요 난 그댈 갖기에도 놓아주기에도 모자라요 우린 어떻게든 무엇이 되어있고 다시 만나 사랑해야 해요 그때까지 다른 이를 사랑하지 마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사랑한단말 만번도 넘게 백년도 넘게 남았는데 그렇게 운명이죠 우리 악연이라 해도 인연이라 해도 우리 우린 어떻게든 무엇이 되어 있고 다시 만나 사랑해야 해요 그때까지 다른 이를 사랑하지 마요 안돼요 안돼요 그대는 나에게 끝없는 이야기 간절한 그리움 행복한 거짓말 은밀한 그 약속 그 약속을 지켜줄 내사랑 너만을 사랑해 너만을 기억해 너만이 필요해 그게 너란 말야 너만의 나이길 우리만의 약속 이 약속을 지켜 줄.. 2006. 11. 18.
이승환 9집 Hwantasic -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이승환 9집 - Hwantastic 이승환 노래/도레미미디어 이승환의 마지막 CD.. Hwantastic 9... 솔직히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지만, 이번 앨범은 참 기대를 했었다. 왜냐하면, 그에게 큰 아픔이 있었기 때문에.. 팬의 입장에서 이승환이 겪었을 상처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그런 상처 후에 내놓을 그의 앨범에는 그 어느 때보다 더 그의 감성이 깊숙히 담겨 있을것이라 생각했기에 기대가 컸었다. 사실 그의 7집의 분위기는 내가 이승환에게 기대해왔던 것과는 다른 쪽으로 워낙 밝아서 많이 듣질 않았고, 8집 카르마 역시도 순전히 개인적으로 앨범 전체의 성격이 모호한듯 해서 많이 듣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그리고, 나온 그의 마지막 CD.. 환타스틱 9은 그의 마지막 CD라는 무게만큼이나, 그리고.. 2006. 11. 15.
자우림 you and me 2006. 11. 1.
신승훈 10집 신승훈 10집 전곡 연속 듣기 신승훈 10집 - The Romanticist 신승훈 노래/서울음반 데뷔한지 16년이라던가? 얼핏 뉴스에서 그렇게 본것 같다. 신승훈 데뷔 16년.. 그걸 기념하는 10집 앨범의 발매. 참 오랜시간이다. 내 인생의 절반 이상에서 신승훈의 노래를 어디에선가 들어왔으니 말이다. 더 기념할만 한건, 그런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그의 음악을 사랑해주고,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데뷔초부터 가져왔던 발라드의 황태자라는 별명은 아직도 그에겐 유효한 듯 싶다. 앨범의 첫곡인 Dream of my life 는 앨범마다 나름대로 새로운 색깔을 집어넣으려 했던 그의 또 다른 시도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아일랜드풍의 시원시원하면서도 가스펠 같은 분위기가.. 2006. 10. 29.
에반게리온 오프닝 원본 오프닝 이렇게 멋드러진 오프닝을.. 이렇게 패러디.. 2006. 10. 2.
마이클잭슨 마이클 잭슨.. 팝의 황제.. 제가 태어나서 가장 처음 받았던 컬쳐쇼크 였던것 같다. 비트감 넘치고 부드러울땐 또 한없이 부드러운 개성강한 보컬.. 신기가 넘쳐나는 댄스실력과 화려함이 돋보였던 군무.. 그런 그를 대표하는 곡중 하나인 빌리진이 최초로 공연됐던 현장의 모습.. 형제들과 모타운메들리곡을 마치고, 다른 형제들은 무대뒤로 퇴장하는데.. 혼자 무대위에 남아있던 마이클잭슨.. 그리고 그걸 의아하게 생각했던 형제들.. 그런 와중에 아무도 모르던 상태에서 시작된 최초의 빌리진 공연모습은 팝의 황제라 불리던 그의 또 다른 시작점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요즘은 미국내에서도 비호감 연예인으로 뽑히는 그지만, 그래도 추억속에 각인된 그의 모습은 영원한 팝의 황제.. 2006. 9. 21.
글루미선데이 우울한 오후 사랑의 질투는 실수를 연발해 참희 부서진 그대의 눈물 세상을 차게 적시네 숨이 막힐 듯 벅차 오르던 달콤함을 잊은 채 영문도 모르는 시린 사랑에 오열의 찬가를 부르네 천사의 눈물에 내 눈물 감추게 태풍을 내게로 부를 땐 하늘을 여네 마음의 상처를 달빛에 모조리 녹이게 어둠이 선율에 젖어 우네 작별의 흔적을 남긴채 돌이킬 수 없는 사랑에 이별을 반가이 맞이해 저 하늘이 나의 영혼을 괴로움에 빠져도 어차피 내겐 삶의 시련. 하늘은 언제나 나의 편 하늘은 언제나 나의 편 구름 뒤의 절망의 빛이 내 등뒤에 모두 숨어도 하늘은 언제나 나의 편 아무리 가르고 갈라도 피할 수 없는 우리 내 운명은 내가 믿는 신의 선택 하늘은 언제나 나의 편 들려라 나의 목소리 너의 귓가에 들리게 울분이 터지는 오열 속에.. 2006.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