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753 날이 선듯한 하루 오늘 하루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날이 선듯한 하루'라구 할 수 있을것 같다. 뭐 이런저런 것들이 쌓여서 안에서 폭발해버린 탓도 있을테고.. 내 원래 그런 성향이 거기에 불을 붙인것도 있을테고.. 그리고 가끔씩 나오는 내 스스로도 짜증내하는 감정으로 인한 행동이 표출된것도 있을테고.. 그래서 한마디로.. 악중에 최악.. 그런 하루였다. 지금은 왜 이리 슬플까 생각하는 중이다. 슬픈 영화를 보고 울 수 있다면 나아질까.. 아니면 따뜻하고 재밌는 영화를 봐야하는걸까.. 가슴이 먹먹하다.. 뭔가 짜내면 주르륵 나올것 같은데.. 신은 자살할 수 없다고 어딘가에서 종종 봤었는데.. 왠지 그런 느낌이다.. 뭔가를 하고 싶은데 하기가 힘들다. 뭘하지.. 2009. 1. 19. 아침부터 공부를.. 아침부터 공부 중이다. 1시간 반 가량 한건가.. 고작 그거 하고 기진맥진이다. ㅋ.. 워드로 좀 더 정리를 할까 하다가 어느샌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서 노래 들으며 휴식 중.. 노래는 황프로젝트의 앨범으로~~ 음은 전혀 안올라가지만 노래방 가서 신나게 질러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고 혼자 노래방 갈 정도까지는 아니고.. 한번만 더 듣고, 다시 정리까지 한 후에 마무리 해야지. 오늘의 한 마디.. 하고자 했고 하기 시작했으면 의심하지 말고 나아가자~~ 2009. 1. 18. 자정 이제 잠시후에 잠자기 위해서 누워야지.. 그전에 린의 새앨범을 듣는 중이다. 이소라의 새앨범도 여행가기 전에 자주 들었는데.. 듣기만 하고 감상을 못 써서 그렇다. 이소라 앨범에 대해서는 꼭 쓰고 싶은데.. 어쨌든, 지금은 이소라 보다는 린의 새앨범을 들으면서 잠자리를 정리하는 중.. 내가 군대있을 당시에는 린의 인기도 상당히 좋았던것 같은데, 최근에는 이전만큼은 아닌것 같다. 뭐 인기나 인지도라는것 자체가 원래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최근 노래들도 괜찮았었는데.. 이전에 비해서 트랜드가 달라져서일까나.. 내일은 뭘할까.. 여행동안 못한 공부를 부지런히 해야 할텐데.. 오늘은 절반 정도 한것 같다. 협동학습은 못 본지 좀 됐고.. 원격은 그나마 꾸준히 듣는 중이고.. 오늘까지는 조카 돌잔치도 있고해.. 2009. 1. 18. 겨울여행에서 복귀 가기전부터 예산심의회 때문에 일정이 늦어지고, 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공문처리할 것이 몇가지 생겨서 돌아오는 시간이 앞당겨지고 이래저래 좀 일이 있었는데.. 그 덕분에 겨울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이른 아침의 눈을 볼 수 있었다. 이제 틈틈히 사진 정리해서 몇장 더 올려야지.. 2009. 1. 17. 강추위속 강원도 여행.. 며칠동안 강원도 여행을 가게 됐다. 이전부터 미리 계획해놓은것인데.. 하필이면 가장 추운 때에 강원도 여행을.. ^^;; 아침 기온이 영하15도이던데.. 뭐 강원도 산골에서 군생활 2년넘게 해서 겪어보긴 했지만.. 그래도 그때 이후로 추위에 약해졌는데.. ㅋ.. 몸 건강히 잘 다녀와야지. 2009. 1. 13. 기적같은 나날들.. 요즘들어 문득 지난해의 이맘때를 떠올릴 때가 많다. 지난해 1월.. 많은걸 다짐하고.. 또 그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뉘우치고 감사하기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것 같다. 특히나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에 대한 고마움도 많이 느꼈었고.. 그리고 새롭게 맞이한 2009년..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서 뭐랄까 굉장히 무덤덤하게 새해를 맞이하고 지나보내는 중이다. 그런 와중에 지난해 이 시기를 떠올리면서 정말 하루 하루가 기적같았구나 하는 조금은 오바스러운 생각을 하게 된다. 단적으로 지난해 1월 나에게는 큰 추억이면서도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시간이였던 친구와의 여행, 그리고 동학년과의 여행.. 만약 지난해에 갔던 여행들이 아예 없었었고, 올해 그와 같은 여행을 계획했었다면 올해는 여행을 갈 수 있었을까? 우스개 .. 2009. 1. 9. 멍해질 시간은 아닌것 같은데.. 낮 12시.. 멍해질 시간은 아닌것 같은데.. 멍하다.. 조금 늦게 자서일까.. 그러기엔 아침에 공부도 좀 하고.. 운동도 했는데.. 그렇다고 점심식사를 한것도 아닌데.. 머리가 멍하다. 뭘하면 좋을까.. 2009. 1. 3. 가을흔적 제목과는 전혀 상관없는 그냥 일기일 뿐인데.. 제목을 저리 적은건.. 지금 흘러나오는 노래가 이승환의 '가을흔적'이기 때문이랄까.. 잠시 음악을 듣다가 공부를 해야겠다. 요즘 조금 조금씩 이것저것 공부를 하는 중인데.. 3일이 지난 지금까지는 그래도 나름 잘 지켜지고 있는것 같다. 이것저것 하다보니 하나 하나의 깊이가 좀 부족한것 같기도 하지만.. ^^ 그래도 너무 게으르지 않게 보낸다는 것에 나름 만족을.. 단순히 공부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학급에서 활용할지를 생각해야 할텐데, 아직 그 정도 단계는 아닌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이것저것 하는 것에 비해서 기껏해야 공부하는 시간은 하루에 3시간 정도밖에 안되는 듯.. ^^;; 거기에 운동 하느라 잠시 밖에 나가는것 빼곤 밖에도 잘 안나가.. 2009. 1. 2. 운동 나가기 전에.. 운동 나가기 전에 컴퓨터를 하면서 음악을 듣는 중이다. 얼마전 이승환 공연의 후유증으로 요새는 이승환 음악만 듣게 된다. 이 좋은 노래들을 잠시 등한시 했었나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 그나저나, 키보드 키스킨이 너덜너덜 해지다 못해 뜯어졌다. 이 키보드를 04년도에 구입하고서 계속 쓴거니깐.. 오래 쓰긴 했지.. 이제 키보드 스킨은 떼어버리고, 그냥 써야하나.. 그냥 쓰다보면 이 키보드도 지저분해질텐데.. 그래도 오래 썼으니깐, 새거 산다고 해도 뭐.. 아.. 그리고 엊그제 구입한 스탠드가 도착해서 설치했는데.. 이제 책상에서도 환하게 책을 볼 수 있게 됐다. 이제 책상 위에서 공부 좀 해야지. 스탠드 오고 난 다음부터 계획대로 하루에 해야할 일들을 하려고 했는데.. 내일 올 줄 알았는데.. 오늘 와버.. 2008. 12. 30. 방학 전 눈내리던 날 아침..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겹쳐서 몸살이 심해졌는데.. 사실 그 이전인 22일 부터 몸 상태가 좋진 않았다. 그런데, 어라라.. 23일이였나.. 아침에 눈이 많이 내리는게 아닌가. 근데, 몸이 좀 안좋은데.. 아.. 그래도 눈이 이렇게 내리고 얼마후면 방학인데.. 고민을 좀 하다가, 1교시는 눈싸움을 하면서 놀자라고 결심하고.. 1교시 시작과 함께 운동장을 나가보니 이미 운동장은 3학년 아이들로 만원~~ ^^; 운동장에 나간 후.. 바로 한마디!! 눈싸움이다!! 물론 대부분 아이들의 표적은 나였다. T-T 머리 다 젖고.. 옷 젖고.. 그래서 난 우리반 회장만을 잡았다. 눈 던지고.. 옷속에 눈 집어넣고.. 머리에 눈 비벼주고.. 난 한놈만 패!! 사실 여러 놈 패고 싶었는데.. 다시 말하지만.. 몸살기가.. T-T .. 2008. 12. 29.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