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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753

물끄러미... 다음에 해야 할 일이 무얼까 찾아보던 중.. 2010. 4. 16.
아침.. 아침에 일을 하기 위해 책상에 앉았는데, 좀 처지는 듯 해서 최신 가요를 듣고 있다. 이효리의 음악이 나오는데, 뮤직비디오는 왠지 어설퍼보였는데(그게 매력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음악만 들으니 더 좋다. 요새 가요는 보통 뮤직비디오나 무대를 봐야 더 좋은 경우가 많은데, 뮤직비디오 인상이 별로여서였는지 노래만 들었을 때 더 좋은건 조금 생소하긴 하다. ^^;; 오늘은 출장도 있고.. 바쁠 듯 하다. 힘내야지! 2010. 4. 15.
요즘 느끼는 문제점.. 내 스스로 너무 사회적 인간이 되어가는것 같다. 여유도 없고.. 하루 하루 해치우듯이 살아가는 것이 참 못 마땅하다. 문화생활도 다양하게 누리고 좀 더 즐겁게 지내야 할텐데.. 어느샌가 그런 것이 뒷전이 되어버린 느낌.. 올 봄에는 근처라도 많이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좀 더 주변을 즐겨야겠다. 물론.. 그녀와 함께~~ 2010. 4. 12.
인류 멸망 이후 200년.. 경인방송을 우연히 틀어봤는데, 인류가 멸망해 사라진지 200년 후 쯤을 그려낸 다큐멘터리가 나오고 있었다. 자연과 동물들이 인간이 없는 세상에서 어떻게 변해가고 살아가는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왠지 꽤나 매력적인 세상으로 보여진다. 아니.. 매력적이라기 보단 참 깨끗한 세상이구나 하는 느낌.. 다큐멘터리라서 그런가.. 인류의 멸아을 다룬 그 어느 것들 보다도 인류의 멸망 후의 세상을 상상하고 느끼게끔 되는 것 같다. 2010. 4. 3.
쉬는 날의 오전은 참 좋아. 쉬는 날.. 아침을 먹고 조금 뒹굴거리다가 점심을 먹기 전 운동을 하러 밖에 나왔을 때 화창한 햇살을 보면 참 기분이 좋아진다. 평화로운 세상을 상상할 때 내가 항상 떠올리는 풍경과도 가장 비슷한 모습을 보게 된다. 밝은 햇살.. 여기저기서 놀고 있는 아이들과 산책하는 어른들의 모습.. 긴장감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 편안함이 참 좋다. 아쉬운 건 그 시간이 짧다는 거랄까. 내일 해야할 일을 찾아보고 미리 공문을 만들고 있는 지금의 시간인 2~3시 이후 부터는 그런 편안함 보다는 쉬는 날이 끝나가는 아쉬움이 묻어나오기 시작한다. 어린 시절 선생님이 가르쳐주셨던 일요일이 다 가는 소리라는 노래가 떠오른다. 공문은 어느 정도 했고, 이제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2010. 3. 28.
난 원래 이런 타입은 아닌데.. 난 원래 이것저것 많이 하려고 하는 타입은 아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좀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그러다가 이도 저도 아니게 되버릴 수도 있는데..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초등학교 시절 이후로 처음으로 워커홀릭이 되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생각만.. ^^;; 조금 조금씩 일하는 시간.. 아니.. 내 스스로를 계발하는 시간을 늘려가야겠다. 그리고, 조금씩 여유를 좀 더 제대로 즐길 줄 아는 법도 익혀가야겠다. 2010. 2. 23.
노숙엔 역시 신문지.. 조카 예찬이가 거실에서 놀다가, 신문지를 덮고 눕는다. 이 정도는 살면서 자연스레 터득하는 지식인건가.. 2010. 2. 21.
세차.. 차 끌고 다닌지 몇년만에 실내세차를 해봤다. 출장서비스로 해본건데, 외부세차까지 서비스로 해줘서인지 만족스럽다. 세차하는데 내가 한건 돈낸거 밖에 없긴 하지만, 3시간이 넘게 걸리는걸 보니 세차 제대로 하는게 역시 쉬운 일은 아닌가 보다. 그리고, 요새 잠 못드는것 땜에 몸을 고생시켜 보자는 생각에 열심히 뛰었다. 5km 정도 였으니 평소 운동 할 때에 비해서 1km는 더 뛴 듯.. 이거 뛰는 것도 힘든데, 남자의 자격 멤버들 어떻게 하프마라톤을 뛰었는지.. 달리기 10km를 뛸래, 줄넘기 10,000번 할래 하면 난 줄넘기 10,000번 할 듯.. 달리기 보단 줄넘기에 몸이 너무 익숙해졌나보다. 조금 전에도 거실에서 덤벨과 스트레칭을 좀 했는데, 부디 오늘은 잠이 잘 들었으면 좋겠다. 내일은 출근도 해.. 2010. 2. 21.
하... 머리가 복잡하다. 단순하게 살고 싶다. 누구에게 보여지는 것 때문이 아닌..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이루어가면서.. 그러면서도 주변 사람들과도 어울려가면서.. 주변 시선에 휘둘려서 내 스스로를 원치 않는 방향으로 끌고가긴 싫다.. 2010. 2. 20.
아.. 싫다. 너무 피곤하고 멍한데.. 잠이 안온다. 그렇다고 잠을 못자는 것도 아닌데.. 한 3~4일 전부터 계속 잠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오늘은 참다 못해서 결국 이렇게 일어나 앉았다. 잠이 안오니 뭘 하려고 하기엔 집중이 안되고 계속 하품하고.. 누우면 잠 안와서 뒤척거리고.. 며칠을 이러니 자고 일어나도 왠지 몸이 무겁다. 라벤더 오일도 다 떨어졌는데.. 다시 구입해야 하나.. 이런 상황이 너무 싫고 짜증난다. 2010.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