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753 노래 잘 부르는 가수.. 휘성.. 얼마전에 듣게된 Insomnia.. 휘성의 번안곡이라고 해야 하나. 후렴부분의 영어가 얼핏 들으면 '필살기 써 언니야~'처럼 들린다는 유머도 있던데.. ^^ 노래 독특하고 괜찮다 싶었는데, 번안곡이라는걸 알고선 살짜쿵 실망했었다. 리메이크곡들도 있는데, 번안곡이라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전혀 없는데도.. 그런데, 원곡과 비교해서 듣다보니 휘성이 부르는게 좀 더 강한 느낌이 든달까. 노래도 좋고, 휘성이 느낌을 너무 잘 살려서 불렀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좋아졌다. ^^ 음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다한 듯한 느낌이 충만한 보컬이었다. 더불어 2ne1의 Fire라는 곡도 요즘 즐겨듣는 곡이다. 보편적인 느낌의 걸그룹의 음악이 아니여서 새롭고 듣기 좋다고나 할까. 휘성 이야기 하다가 2ne1에서 이번엔 '더블루'이.. 2009. 5. 22. 비 오는 날의 heal the world.. 간만에 늦게까지 남아서 학교에서 일을 하다가 퇴근 했다. 차안에서 라디오를 듣던 중..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가 들려왔다. 뭐랄까.. 순간 뭉클한 기분.. 원래 좋아하는 노래이긴 했는데.. 비내리는 저녁 퇴근길에 들으니 좀 더 노래의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나보다. 좋은 목소리.. 음악이나 퍼포먼스 면에서 타고난 재능을 보인 그였지만.. 그의 재능 중에서 남들과 확연히 다른건 그의 보컬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일을 어느 정도 마무리한 후이기 때문일까.. 나른한 느낌이다. 2009. 5. 21. 무거운 마음은 씻어내버리고.. 맑은 기분으로.. 힘내기.. 2009. 5. 20. 희망과 소통의 이야기.. '김씨 표류기' 김씨표류기 - 이해준 한강에 있는 밤섬에서 표류생활을 하게 되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몰래 살펴보게 되는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 한강에서 표류를 하게 된다는 설정 자체가 가져다주는 황당함과 그로 인해 떠올리게 되는 코믹한 상황들이 영화를 보기 전부터 어떻게 펼쳐졌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해줬는데, 영화는 생각한 것 이상으로 알찼다. 코믹영화 라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삶을 살아가면서 어떤 희망을 가지며 살아가고 있는지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게 해주며, 어떻게 남들과 소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자기 자신을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표현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끔 해줬다. 너무나도 코믹한 상황에서도 '아~'하는 탄식이 나오기도 했었고, 무거워질랑 하면 엇박자 타이밍의 웃음펀치가 날아오는 .. 2009. 5. 18. 반가웠다.. 내 제자들.. ^^ 06년에 4학년을 함께 보낸 아이들과.. 지난해 6학년을 보낸 아이들이 섞여서 함께 교실에 찾아온 스승의 날.. 스승의 날이 고마웠다. 이 아이들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어서.. ^^ 여자아이들도 같이 찍었으면 좋으련만.. ㅋ 2009. 5. 16. 빨래 너는 날.. 하늘이.. 도심 속 먼지에 찌들은 나뭇잎을 빨아서 널어주는 날.. 봄비 내리는 날.. 2009. 5. 16. 날은 맑고.. 머리는 무겁다.. 맑은 날이었다. 잠시 비는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꽃들을 사진에 담았다. 찍을 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꽃에도 표정이 있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맑은 날이었지만, 반면에 머리는 무거웠다. 내가 하는 생각이 나를 잡아 끄는것 같은 하루였다.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할까 하는 고민을 하는 것보단 무언가를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 머리를 가볍게 하는데 도움이 될거란 생각을 해본다. 2009. 5. 14. 빗방울과 빛망울.. 비 오는 날.. 퇴근길.. 2009. 5. 11. 점심식사 후.. 문득 찾아오는 나른함.. 2009. 5. 7. 민들레.. 민들레는 뭐랄까.. 왠지 외로움.. 덧없는 듯한 느낌.. 2009. 5. 6.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