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753 일이 잡히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많아지는 듯.. 제목을 저리 적어놓으니 꽤 바쁜 것 같지만.. 그런건 아니고.. 쉬는 기간동안 틈틈히 다음 주 정도부터 시작할 교내 연수계획을 짜봤는데..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앉아서 먼저 교육청쪽에서 공문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가 낭패본 격이랄까. 해야 할 일들이 몇가지 주어지니 쉬는 것도 그리 쉬는것 같진 않다. 얼른 빨리 처리 하고픈 생각이.. 그래봤자, 쉬는 날이라서 그러지도 못하지만.. 내일은 학교 출근해서 수행평가 본 거 다 정리하고, 교무업무에 수행평가 입력해 놓고.. 연수계획 같은거 다 미리 짜놔야겠다. 교내 연수가 잘 된 이후에, 다른 학교 출강도 할 수 있다면 좋긴할텐데.. 6학년이라는 것 때문에 그 정도의 시간이 날지 의문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내일 근무 한다고 신청하길 정말 잘.. 2008. 9. 15. 자전거 자전거.. 왠지 모를 매력이 있는것 같다. 로망이랄까.. 2008. 9. 13. 하우스텐보스의 밤.. 하우스텐보스에서의 밤.. 이전에 갔을때에는 다시 후쿠오카쪽의 숙소로 돌아와야 해서 야경을 구경 못했었는데.. 이 때에는 근처 호텔에 숙박을 해서 밤늦은 시간까지 남아서 구경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야경을 많이 찍는다고 찍었는데, 건진건 거의 없는.. 역시 야경엔 삼각대와 릴리즈가 필수.. 그런데 들고 다니기 힘들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 ^^;; 2008. 9. 12. 밥 먹기 전 알보칠 한방 이전엔 입술 안쪽이 꽤 잘 헐었었는데, 최근에는 몸이 안좋아서 헐은 적은 없는것 같다. 대신 뭐 먹다가 바보같이 실수로 입술 깨물어서 그 자리가 헐기 시작한 적은 있는데.. 최근에 같은 자리를 두번이나 깨물어버렸더니 역시나 헐어버렸다. 보통 그냥 나을 때 까지 놔두는 편이였는데, 이전에 종종 이야기를 들어왔던 알보칠이라는 약을 쓰면 좋다길래 이 참에 구입을 해서 사용을 해봤다. 고통에 대한 말이 워낙 많아서 어느 정도 인가 싶었는데, 헐은 자리가 자리인지라 아픈것도 아프고 눈물이 질끔 나오기도 하는것 같다. 마치 인중같은 곳에 자란 여드름 짤 때 처럼.. 이전에 헌 곳이 너무 아플 때에는 아예 그쪽 주변을 질끈 깨물어서 마비를 시키곤 했는데..ㅡㅡ;; 그 때 정도의 아픔. 그리고 역시나 그 이후에는 마비.. 2008. 9. 12. 행복해 행복해. 2008. 9. 8. 부끄러 사진을 가장 잘 찍을 수 있었으면 할 때..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찍을 때가 아닐까.. 사진 잘 찍고 싶으니깐.. 항상 곁에 있어요.. 부끄러 포즈만 하지 말고.. ^^;; 2008. 9. 4. 하루의 시작이 그래서일까.. 오늘은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촤아악이다.. 물이 쏟아져서 바닥에 퍼진 듯.. 기분전환을 생각하고 봤던 영화까지 예상외로 '감동(?)'을 주려고 해서.. 그것도 하필이면 개인적으로 이 시기 즈음에 그런 줄거리의 영화는 좀 아팠다. ^^;; 지금은 이승환의 음악을 듣는 중이다. 아주 이전 앨범들.. 확실히 이전 음악들은 뭐랄까.. 듣기에 편하달까.. easy listening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다. 이승환을 좋아하기 시작하던 시절엔 정말 참 많이 들었는데.. 후훗. 아.. 그리고 오늘은 참 오랜만에 책을 조금 읽었다. 정말 조금인 몇장 뿐이였지만.. 읽고 싶은 책이 있긴한데.. 미뤄둔 책이 많아서 구입하기가 망설여질 정도로 책을 안읽은 요즘인데, 이제 슬슬 조금씩 다시 읽어봐야겠다. 아.. 글 쓰다가 멍.. 2008. 9. 4. 겨울이 그립다.. 겨울.. 이전에 참 좋아했던 계절이였는데.. 요새는 이전만큼 그렇게 반가워하지 못하는것 같다. 아마도 춥고 덜덜 떠는게 싫은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겠지. 이전에 좋아했던 그 알싸한 추위, 머리속이 상쾌해지는 듯한 그 추운 공기를 들이마시는 행동들.. 이젠 그것을 좋아하기 보단 어느 정도 현실속의 문제를 생각하기 시작했나 보다. 그런데, 오늘은 그 겨울이 그리워진다. 아침부터 러브레터의 사운드트랙을 들어서일까.. 음악에 마음이 동하는것 같다. 잠시후면 다시 현실로 돌아와야 하는데.. 그래서인지 지금 이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잠시 동안 현실과 멀어진 듯한 느낌.. 눈이 보고 싶다. 2008. 9. 4. 요즘 들어 이상했던 일.. 얼마전부터 이상했던 일.. 갑자기 나에게 메세지가 20여건이 와서 확인해보니.. 전부다 어느 번호가 어느 번호로 변경되었다는 메세지.. 그것도 각각 제각기 다른 번호들.. 그리고 몇시간 후에 걸려오는 전화.. 대뜸.. "누구세요?" 황당해서 되물었다. "예? 그쪽은 누구신데요?" "전화를 건걸로 되있더라구요. 그래서 걸어본건데.." "전 오늘 아예 발신자체를 한적이 없는데요." "혹시 학교세요?" "예(아니, 어떻게 갑자기 학교라는 말이 나오지?). 어떻게 아세요?" "00초등학교 인가요?" "아닌데요. 전 그쪽 초등학교도 아니고, 전화건적도 없어요." 전화를 이렇게 끊은 후.. 잠시 후에 다시 걸려오는 전화.. "아까 전화 건 사람인데, 혹시 송현초교인가요?" "(헉! 이거 도대체 뭐야)예, 그렇긴 한.. 2008. 9. 3. 쉬는것 같아.. 지난 일주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약속이 없는 날이 없었다. 대부분은 즐거운 사람들과의 좋은 시간들이여서 한주가 즐겁고 빠르게 흘러간것 같은데.. 다만 몇번 적었듯 나태해졌던 몸과 마음이 갑작스레 긴박하게 돌아가는 리듬을 못 쫓아 가서 좀 헤맨 느낌이 든다. 그래서일까.. 어제 늦은 밤까지 시간을 보내고 집에 온 이후에.. 오늘 하루는 별달리 하는 것 없이 제대로 쉰것 같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단비를 찾아가봤다. 1년밖에 안됐는데, 마지막 보낸 날을 깜빡하고 오늘에서야 찾아가보다니.. 내 스스로가 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1년전 이 맘때는 어떠했더라.. 힘들었지만 힘든 내색 하지 않으려 애썼고.. 그런 노력이 가능하게 해줬던 사람들이 있어서 좋았었다. 지금은 어떠할까.. 지금은 나에겐 컸던 슬픔을 .. 2008. 8. 31.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