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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포토엣세이172

겨울이니깐.. 이런 사진도 신선하지 않을까.. 지난 여름에 길가 돌아다니다가 찍었던 사진이다. 지금 보니 시원한 느낌이다. 겨울이라서 더욱 그렇게 느끼는듯.. ^^ 2008. 1. 10.
갑자기 사진이 찍고 싶어져서 찾은 차이나타운.. 사진을 잘 찍지도 못하면서 그래도 한동안 사진을 이것저것 찍었었는데, 몇개월 동안은 사진기에 거의 손도 안대고 살았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어젯밤부터 사진을 찍고 싶어져서 오늘 아침 이르게 차이나타운을 찾아가 몇장의 사진을 찍었다. 오늘은 멋있는 사진을 찍자라는 생각보다는, 그 장소에서 어떤 추억들이 남아있을까를 생각하며 그냥 무언가 이야기가 떠오르는 장소를 사진안에 담아두고 싶었다. 그런데, 오전에 사진을 찍고 이렇게 오후가 되니 날이 정말 화창하다. 아침에도 날이 좋았으면 더 좋았을것을.. ^^ 지금의 차이나타운은 너무나 많은 것들이 변해서 이전 모습들이 남아있지 않지만, 폐가가 된 이 집의 모습은 마치 아직도 살아숨쉬는 지난 날을 보여주는 듯 했다. 짜장면의 원조로 알려져있는 공화춘. 지금은 훨씬 .. 2007. 8. 11.
비오는 날.. .. 2007. 7. 16.
동생의 결혼식.. 보조로 스냅사진을 찍었는데.. 스트로브도 없고.. 렌즈도 헝그리라.. 옆에 아주 거창한 사진기 들고 찍는 사람들 속에서 다소 위축이 됐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찍어댔다. 그런데, 축가를 부르고,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릴때가 되자.. 왜 사진을 찍으면서 눈물이 글썽글썽 거리는지.. 그제서야 동생이 시집을 간다는게 실감이 났던것 같다. 이런 둔탱이.. 2007. 5. 12.
석상을 타고~ 나머지 3인방.. 노는걸 즐기는 만큼 무언가 자신이 잘하는걸 찾아냈으면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 2007. 4. 28.
고기가 좋은 이유는.. 오랜만에 고깃집에 갔다. 원래 이 집은 저렴한 가격과 정말 맛있는 대형 김치찌개로 유명한데, 오늘은 색다르게 고추장삼겹살을 시켜봤다. 그냥 생삼겹이나 항정살은 꽤 맛있었던것에 비해서, 고추장 삼겹살은 평범한 수준.. 그래도 내가 고기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마늘이나 양파, 고추 등을 맛나게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상관 없었다. ^^ 특히나 생마늘은 하루에 한쪽 이상씩은 꼭 먹으니깐.. ^^ 2007. 1. 24.
이솝빌리지 간만에 간 에버랜드.. 사파리, 스키썰매, 여러 공연과 대여섯개 정도의 놀이기구 체험.. 이렇게 나름대로 빡빡하게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낸적은 난생 처음인것 같다. 그리고, 끝나는 시간에 정문으로 올라오며 둘러본 이솝빌리지.. 이곳 만큼은 낮에 봐야지 더욱 이쁜 곳이긴 한데, 어둑한 밤에도 나름대로 동화같은 분위기가 흐르는 듯 했다. 2007. 1. 18.
쫄면과 참치김밥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5가지 정도 골라보라고 하면, 그 안에 꼭 들어갈 음식이 바로 쫄면이다. 언제부터 쫄면을 이리 좋아하게 됐더라. 대략 중,고교시절 부터인것 같다. 그러다보니 이제 몇시간 후면 한국나이로 서른인데도, 가끔씩 직장 동료나 친구들과 식사를 할때면 남들 찌개 시킬때 혼자 쫄면을 시키곤 할 정도이다. 그래서인가? 얼마전 중국에 가서 느끼하고 맵지 않은 음식들을 접할때마다 쫄면 생각이 간절했다. 그래서 한국으로 복귀후 오늘 오랜만에 쫄면을 사다 먹었다. 쫄면만 먹으면 좀 허하니깐 덤으로 내 개인적인 최고의 조합으로 생각하는 참치김밥 한줄.. ^^ 음식을 먹으며 기분이 좋아지는걸 오랜만에 느낀다. 역시 이맛이라니깐.. ^^ 2006. 12. 31.
청소년 단체 아이들과 중국을 다녀온 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너무 힘들었다. 이번에 들린 곳은 위해와 그 주변의 연대, 남산 이였는데.. 일단 좋았던 점은 숙소였다. 아이들까지도 2인1실의 호텔이였는데, 지금까지 다녀본 캠프 수련원인 유스호스텔이 아닌 호텔인지라 확실히 숙소편이성은 참 좋았던것 같다. 그러나 나머지 문제는 너무 힘든 날들이였던듯.. 특히나 음식 입맛이 안맞는다는게 참 힘들었다. 나름대로 중식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본토 중식은 생각과는 많이 틀렸다. 매번 코스요리 처럼 푸짐하게 나왔음에도 기름진 음식 위주라 하루 정도 지나고 나니 중국음식 생각만으로도 속이 부글부글.. ㅡㅡ;; 관광코스도 여름에 오면 좋았을법 했지만, 겨울에 오기엔 너무 안좋았다. 특히나 난방이라곤 전혀 없는 전시관들.. 날도 도와주지 않아 추운 날씨에 벌벌.. 2006. 12. 30.
에버랜드.. 2006.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