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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포토엣세이

동생의 결혼식..

by 이와.. 2007. 5. 12.
보조로 스냅사진을 찍었는데.. 스트로브도 없고.. 렌즈도 헝그리라.. 옆에 아주 거창한 사진기 들고 찍는 사람들 속에서 다소 위축이 됐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찍어댔다.

그런데, 축가를 부르고,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릴때가 되자.. 왜 사진을 찍으면서 눈물이 글썽글썽 거리는지.. 그제서야 동생이 시집을 간다는게 실감이 났던것 같다. 이런 둔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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