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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영화감상문

Anyone can enjoy.. 라따뚜이~

by 이와.. 2007. 12. 7.
라따뚜이 - 10점
브래드 버드 감독, 피터 오툴 외 목소리/브에나비스타





절대미각, 빠른 손놀림, 끓어 넘치는 열정의 소유자 생쥐 레미!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한적한 집에서 전설적인 요리사 구스토의 요리책을 보면서 요리를 익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련의 사건으로 레미는 가족들과 함께 보금자리를 떠나게 되고, 이와중에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책을 챙기려다 하수구에서 길을 잃고 혼자가 된다.

그러던 중 레미는 운명처럼 자신이 동경해 온 구스토가 운영했던 파리의 별 다섯개짜리 최고급 레스토랑에 떨어진다. 그러나 생쥐의 신분으로 주방에 들어가기란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쉽지 않은 일. 그러나 자신이 꿈꿔온 주방의 분위기에 취해서 자신도 모르게 요리에 열중하게 되고, 급기야 일명 쓰레기 보이로 불리는 청소 담당 링귀니에게 걸리고 만다. 하지만 해고위기에 처해있던 링귀니는 레미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고 파트너로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는데...




픽사의 2007년 신작.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결과물. 이 정도만 적었어도 사실 라따뚜이에 대한 평은 끝난게 아닌가 싶다. 독특한 발상을 통한 이야기의 시작. 그리고 나날이 발전해가는 3D 애니매이션의 부드럽고 섬세한 화면. 그리고 재미와 따뜻함을 선사하는 줄거리의 조화. 이 3가지의 삼위일체가 아주 잘 이루어졌기에 보는 사람들 누구나 즐길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아이에서 부터.. 어른들까지.. 올 크리스마스 즈음에 가족끼리 모여서 즐겁게 감상해보는건 어떨까. 분명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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