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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연

이와 2006. 12. 1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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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목 :  The Banquet

감독 :  펑 샤오강

출연 :  장쯔이(황후 완), 다니엘 우(황태자 우 루안), 유 게(새로운 황제 리), 저우쉰(칭누)  

국내 등급 :  15세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  국내 http://www.yayeon.co.kr/



" 새 황제에게 ‘당신’이라니, ‘황상’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는가, 형수?". 어느 날 황제는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황제시해의 배후로 의심되는 황제의 동생 ‘리’(유 게)가 황위를 계승한다. 미망인이 된 황후 ‘완’(장쯔이)과 황태자 ‘우 루안’(다니엘 우)의 생사조차 위협을 받게 된 순간, ‘완’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는데!

" 당신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난 모든 것을 다 할거예요!". 선(先)황제에게 간택되면서 어린 날의 연인이었던 ‘우 루안’과의 사랑을 가슴깊이 숨겨야 했던 ‘완’은 아무런 힘도 없는 ‘우 루안’을 살리기 위해 ‘리’와의 재혼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단을 내린다. 아버지의 부음을 듣고 ‘우 루안’은 황궁으로 돌아오지만 숙부에 대한 복수심과 ‘완’의 재혼소식에 절망한다!

"절 부르신 건 아버님의 죽음때문인가요, 황후 즉위식 때문인가요?". ‘리’는 조카인 ‘우 루안’을 제거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객을 보내고 ‘완’은 ‘우 루안’을 지켜내기 위해 사력을 다하며 무서운 계략을 준비한다. 그리고 이 모든 음모가 절정으로 치달을 즈음, 마침내 ‘리’가 마련한 성대한 한밤의 연회가 열리고 운명의 주인공들은 각자의 비밀을 감춘 채 한자리에 모이는데… 절대 권력을 향한 온갖 계략과 음모로 휩싸인 황궁에서 사랑과 욕망, 음모와 배신을 가슴에 품은 황족들의 화려하고 치명적인 밤의 연회가 절정을 향해 깊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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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연은 이전 와호장룡부터 시작해서, 영웅, 연인 등으로 이어져 오는 그런 류의 영화라 할 수 있다. 중국의 웅장함과 동양적인 영상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 물론 앞서 말한 영화들이 스타일은 비슷하면서도 각자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전부 달랐듯이, 야연 역시 비슷한 스타일을 보여줬던 기타 영화들과는 달리 또 다른 주제를 이야기 하고 있다.

야연을 보기전에는 앞서 말했던 몇몇 영화들을 머리에 떠올렸다면,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햄릿'과 '양귀비' 혹은 '측천무후' 등을 떠올리게 됐다. 그리고 그것을 단 하나의 단어로 종합하자면 '욕망'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것이다. 황제에 오르고자 하는 욕망, 복수라는 욕망 등등. 그리고 그것이 바로 야연의 주제이다. 욕망으로 인해 일어나는 비극을 꽤나 애달프게 그려내는 야연은 그 과정속에서 중간 중간 보여주는 여러 인물들의 대화들이 꽤 인상 깊게 다가온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영화 중간에도 몇번 언급됐던 가장 강한 독은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을 설명해주는게 아닐까 싶다. 마음의 독을 가진 사람의 결말은 결코 행복할 수 없을테니깐..

그런데 아쉬운점은 이미 이런 류의 영화에 익숙해졌기 때문인지, 야연 만의 매력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어디서 본듯한 장면과 흔히 접해왔던 이야기의 반복 때문이랄까. 장쯔이를 제외한 배우들의 인지도 부족도 원인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극중 배우들의 연기를 폄하할순 없을 정도로 좋은 연기를 보여줬지만, 극중 인물의 매력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 부분을 채워줄 배우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했기에 전반적으로 무난하지만 특색이 없는 영화가 된듯한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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