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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영화감상문

by 이와.. 2006. 8. 2.




감독 :  존 라세터



출연 :  오웬 윌슨(라이트닝 맥퀸 목소리), 폴 뉴먼(닥 허드슨 목소리), 보니 헌트(샐리 목소리), 마이클 키튼(클릭 힉스 목소리)  



국내 등급 :  전체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  국내 www.cars2006.co.kr

해외 http://disney.go.com/disneypictures/cars/











  화려한 성공과 갈채를 꿈꾸는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목소리 오웬 윌슨 분)은 경주에서 성공하는 것만이 인생의 모든 것이라 생각하는 타오르는 청춘. 하지만 피스톤 컵 챔피온쉽에 참가하기 위해 달리던 중 경쟁과 함성과는 동떨어진 '래디에이터 스프링스'란 한적한 시골로 들어서게 된다.



이제는 지도에 조차 표시되지 않는 한적한 66번 국도.. 조용하지만 다양한 캐릭터들이 큰 열정을 간직하고 있는 이곳에서 맥퀸은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닥 허드슨(목소리 폴 뉴먼 분)과 샐리 (목소리 보니 헌트 분) 그리고 메이터(목소리 래리 더 케이블 가이)를 만나게 된다. 그들을 통해 인생이란 목적지가 아닌, 여행하는 과정 그 자체이며 명성과 스폰서, 트로피 뒤에 가려진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되는데...











'괴물'이 지배해버린 틈사이에 껴버려서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불운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올여름의 애니매이션 대표작품 중 하나인 '카'.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은 바로 '픽사'라는 것이다. 픽사가 뭐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면, '벅스라이프', '몬스터주식회사', '토이스토리', '인크레더블'을 만든 회사라고 라는 사실만 알려줘도 '아!'하며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까.



자동차들의 세상사는 이야기라고 하길래, 픽사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큰 호기심이 생겨나지 않았는데 정작 보고 나니 역시 픽사라는 감탄사를 내뱉게 되는 좋은 작품이였다. 자기멋에 사는 맥퀸이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통해 교훈을 주는 이야기도 좋고,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 또한 보는 내내 웃음을 머금게 만든다. 게다가 중간 중간 보여주는 레이싱 장면은 애니매이션에서는 보기 힘든 속도감을 느낄 수 있게끔 해준다.



그리고, 벅스라이프부터 이어져 오는 엔딩크래딧과 함께 나오는 부가이야기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를 준다. 크래딧이 다 올라간 후에 마지막에 나오는 보너스 영상도 놓치면 안될듯.. ^^



점점 더 현실과의 거리를 좁혀가는 CG애니매이션 기술의 발달과 그안에서 느낄 수 있는 픽사만의 재치를 느낄 수 있었기에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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