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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2월도 끝나가고..

by 이와.. 2006. 2. 26.
봄방학.. 그동안 학교에 근무도 서고 회의 때문에 출근도 하고 그러느라 완전히 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학교를 가지 않는 날에는 아주 나태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나름대로 생활계획에 맞춰서 하루를 꾸려갔는데, 이번 봄방학의 휴일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낮잠자고.. 뒹굴고.. TV와 친구가 되고.. ㅡㅡ;; 그나마 봄방학 기간동안 프로이트의 책 한권을 읽었는데, 공부 좀 해보자는 생각으로 읽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읽어내려간데다가, 도움이 많이 된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이 기회를 통해서 정신분석에 대해서 좀 더 깊게 파고들어가 봐야할듯.. 그나저나 학급경영과 정신지체아에 관한 책도 얼른 읽어봐야 할텐데.. 이제 다음주 부터면 다시 정상생활 패턴으로 돌아옴과 동시에 며칠 등한시 했던 책과도 다시 가까워져야겠다.



그리고, 요새 앨리어스와 더불어서,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애니매이션을 즐겨 보고 있는데, 만화책보다는 애니매이션이 더 잘만들어졌다고 느껴진다. 보통 대부분은 만화책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이누야샤와 강철의 연금술사는 애니가 더 재밌다고나 할까. 특히 강철은 가벼운 그림톤과는 반대로 조금은 무거운 주제들이 끌리기도 하고.. 앨리어스는 시즌3 들어오면서 또 다시 여러 의문들이 너무 많은데, 얼른 나머지 시즌을 보면서 그 의문들을 풀고 싶어진다.



책도 그렇고 만화나 드라마도 그렇고.. 원래 내 성향이 그렇기도 하지만, 요샌 참 앉아서 즐길만한 것들이 많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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