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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업무가 정해지고..

by 이와.. 2006. 2. 16.
올해에 해야할 업무가 거의 정해졌다.



지난해 내가 맡았던 업무.. CS/NEIS와 홈페이지, 자료제작, 컵스카우트 부대장..

그리고 올해 해야할 업무..

방송, 시청각기자재관리, 홈페이지, 자료제작, 컵스카우트 대장..

별 차이 없어보이지만, 몸이 힘들다는 방송에.. 신체적으로도 그렇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정신적으로 부담이 꽤 되는 컵스카우트 대장..

정보부장님에게 올해 업무가 너무 많은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바로 지난해 컵스카우트 대장을 하셨던 분은 다른 업무로 방송과 기자재관리만 하셨었기 때문에..-

정말 그렇다며 시청각기자재는 자신이 하신다고 해주셔서 그나마 다행이다.



뭐, 요즘 읽는 책에서도 나왔듯, 젊고 컴퓨터를 할줄 아는 남자 선생님이 학교일을 맡기는 봉이라는 것처럼..

정말 그런것 같다는걸 느끼게 된다.

다른 선생님들은 반편성 때문에 바쁘다고 하시면서 그 이후에 차한잔의 여유를 즐기는데..

난 쉬지도 못하고, 여기저기 전화 걸려오는거 받아가며 일처리하고 교육청에 문의하고..

차라리 한번에 한가지 일만 처리하더라도 이런 툴툴거림은 하지 않을텐데..

일이 두세개가 동시에 일어나다보니.. 답답해서 이렇게 툴툴거리게 된다.

다른 선생님들은 교실정리도 끝내셨던데.. 내 교실은 정리가 안되서.. ㅡㅡ;; 좀 심각하다.



졸업식이 끝나면 교실 짐정리 좀 하고.. 방송 인수인계를 받아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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