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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일기

새로운 학년과 새로운 업무..

by 이와.. 2006. 2. 18.
4학년2반.. 내가 맡게될 새로운 반이다. 통합학급이라 특수아동도 하나 있는데, 그 정도가 좀 심한 아이인것 같다. 원래는 내가 맡지 않을수도 있었지만, 다른 선생님이 좀 부담이 된다고 하셔서 그냥 맡기로 했는데, 조금 걱정이 되긴 한다. 그리고 동학년 업무로는 전산과 시간표, 장학.. 장학이 가장 큰 부담인데, 이건 어쩔 수 없는거니깐..



그리고, 방송과 컵스카우트 대장도 인수인계를 받았는데, 들은건 많고 해본게 없어서 머리속이 어질어질 하다. 일단 들은것만 나름대로 다이어리에 적어 정리를 하긴 했는데, 자신감도 좀 부족한 상태인듯.. 앞으로가 걱정이다. 방송은 사실 별거 아닌데 내가 몰라서 상황대처를 잘 못할까 부담되고, 스카우트 대장직은 내가 한 단체의 일년계획을 짜고 꾸려가고, 교장,교감 선생님과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조율을 해야된다는게 크게 부담이 된다.



그렇지만, 이런 것들은 일단 새학기가 시작되고 난후에 정신없이 부딪칠 문제이고, 우선은 교실정리가 급한데, 오늘만 해도 이래저래 바쁘고 그래서, 이전 교실에서 새 교실로 짐을 옮기는 것 까지밖에 할수가 없었다. 거의 새 교실에 짐을 내팽개치듯 옮겨놓은 상태라.. 정리 하려면 꽤 걸릴듯.. 청소도 좀 해야할것 같고.. 새교실이 시설이 좋은 곳이라서 좋긴한데, 컴은 상태가 안좋아서 얼른 교체가 되야 할것 같고.. 4층 꼭대기라 업무로 인해서 이래저래 이동할때 꽤나 운동이 될듯 하다. ㅡㅡ;;



어쨌든, 교사로서의 새로운 한해가 오늘에서부터 시작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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